오락실 게임, 스트라이더 비룡 (Strider Hiryu) 바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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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5-09-01 13:06
게임 소개
1989년에 일본의 게임 회사 캡콤(Capcom)에서 제작한 아케이드용 사이드 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빠르고 스타일리시한 움직임, 미래적인 배경,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당시 기준으로도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연출력을 선보인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게임의 무대는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세계다. 세계는 ‘그랜드마스터 메요스’라는 독재자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고, 주인공인 스트라이더 히류(Hiryu)는 그에 맞서는 첩보 암살 조직 ‘스트라이더즈(Striders)’의 일원이다. 히류는 혼자서 메요스를 무찌르기 위해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그 여정에는 시베리아의 설원부터 미래 도시, 공중 요새 등 다양한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는 매우 빠르게 전개되며, 히류는 특수한 무기인 플라즈마 검 ‘사이퍼(Cypher)’를 휘둘러 적을 베어 넘긴다. 이외에도 벽을 타거나 공중을 점프하는 등 다양한 이동 액션이 가능해, 플레이어에게 역동적인 움직임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소는 게임의 스피드감과 시원한 타격감을 배가시켜준다. 당시 아케이드 게임으로서는 드물게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부드럽고, 배경의 스케일 또한 웅장해 마치 애니메이션을 조작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스트라이더 비룡은 이후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되었으며, 특히 메가드라이브(Genesis) 버전은 콘솔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1999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용으로 정식 후속작 ‘스트라이더 2’가 발매되었고, 2014년에는 메트로배니아 스타일로 리부트된 ‘스트라이더’가 출시되어 새로운 세대의 유저들에게도 사랑받았다.
또한 히류는 캡콤의 크로스오버 대전격투 게임 시리즈인 ‘마블 VS 캡콤’ 시리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더욱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스타일리시한 외모와 전광석화 같은 움직임은 이 게임 시리즈 내에서도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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