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휴.... 회사에서.. 부사장한테.. 찍혀서 짤리고.. 그래도... 2주마네 다른...[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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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3-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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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회사 다니던 md 직종 펨붕이었습니다...


나름 회사에서 팀장도 달고 영혼 갈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었죠....


부사장이 대표 아들인 회사에서.. 그래도 주변에서 일잘한다고 열심히한다고 인정받는 낙으로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부사장이 계속 독불장군처럼 밀어붙이는 진짜 득1도 없는 사업들에 현타와서 의욕좀 잃었더니.. 바로 부사장이 팽치려고 하더군요....


제 밑으로 있던 남직원들도 다 갈려서 퇴사하고 여직원들로 새로 뽑고... 여직원으로만 뽑으니 회사 분위기가 씹창남...


여성분들 폄하하는게 아니고... 진짜 무슨 회사 분위기가 돗대기 시장 분위기 + 뭐 일좀 하려고 하면... 저 일이 너무 벅찬데.. 좀 대신 해주세여....


부사장 성격에 지고지순한 사람들을 좋아해서 토다는거 않좋아함....


위와 같은 일들이 계속 겹치다 제가 부사장 눈밖에 나버렸고... 어느날 부사장이 불러서 면담 진행 림....


당신한테 실망했다.... 그러면서 개쓰잘기 없는 소설 씀... 과거에 나간사람이 당신 흉보고 나갔는데.. 난 그사람들 말한거 신경안쓰다..,

????? -> 뭔 개소리 인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흐름;;


그냥 아;;; ㅅㅂ... 사람 내는 시나리오 짜왔구나.... 각본 보이는 순간... 내선택은 2중 한 개 선택하는거 밖에 없었음..


1. 부사장의 충실한 개가 되어서 꼬리 흔드는 노예가 되던가.


2. 이 회사를 나가던가.


30대 중반의 가장이지만... 그래도 이 업계에서 10년 가까이 오면서 그래도 나쁜소리는 안들었음...


=> 고로 2번 선택 림.


그냥 회사 그만두겠다고 선전포고 리니까 부사장이 살짝 당혹했는지.... 당신 애도 있는데 그렇게 나가도 되겠음?? 이럼...


그래서 그건 내가 알아서 할껀데.. 그것까지 신경쓰시는건 아닌거 같다. 어차피 더 이상 둘이 같이 일 못할거 같은데. 그럼 제가 나가야죠.. 림...


끝까지 지는 쥰낸 멋진 사람 되고 싶어서... 그럼 위로금으로 한달 급여 챙겨 주겠다고 함...


단..... 한달 급여 챙겨주겠다고 했기문에 남은 연차는 그냥 퉁치자고 함...


하 ㅅㅂ.. 여기서 그냥 얼굴 붉히기 싫어서 ㅇㅋ 때렸음둥....


다행히..... 딱 만 2주 만에.. 다른곳 합격했다....


와이프한테 개 미안했는데.. 그래도 연봉올려서 가는거라 나름 오늘 아침에 합격전화 받고 와이프한테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면서 살짝 눈물 훔쳤음...ㅠㅠ


펨붕이들아.... 나같은 사람도 있다...


다들 힘내자~!!!


요약


1. 기존 다니던 회사에서 부사장이 자기 맘에 안든다고 노예가 되던 팽하던 선택하라고함.

2. 미친색히(본인)가 가족 생각안하고 자존심에 팽 하겠다고 선언.

3. 딱 2주만에 연봉 올려서 다른곳 취직 성공~!

4. 다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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