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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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3-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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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heathletic.com/5315615/2024/03/06/spurs-postecoglou-klopp-arteta/


스크린샷 2024-03-11 173515.png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가끔은 약간의 거리를 두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나는 토요일에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없어서 멀리서 경기를 지켜보았다.하프타임에 소셜 미디어의 분위기는 좌절감과 지루함이 섞여 있었고, 2주간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토트넘이 팰리스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별다른 대책 없이 경기를 펼친 것에 대한 분노가 섞여 있었다.경기장 분위기도 비슷했다고 한다.


내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특히 이전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홈 패배를 당한 후 모두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이러한 감정을 공유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토트넘이 나아질 것이고,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몇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꽤나 자신할 수 있었다.


직업적으로든 팬으로서든 토트넘을 광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에게 한 발짝 물러서서 더 큰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그러나 그렇게 하려면 이번 시즌이 지금까지 얼마나 긍정적인지,시작 당시에는 유럽3대 대회 중 하나에 진출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던 이번 시즌이2000년대 클럽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팔면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38경기 중1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현재5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유력해 보이며(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승점이6점 적고 골 득실차도 휠씬 적으며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다),그 과정에서 매우 재미있는 축구를 하고 있다.


두 팀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려면 표에서 위의 세 팀 중 선두 리버풀과3위 아스날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지난 몇 년 동안 두 팀 모두 앙제 포스테코글루와 토트넘이 현재 시도하고 있는 리빌딩을 비슷한 자원으로 실행해왔다.


하지만 현재의 토트넘과 이들 팀을 비교하기보다는 위르겐 클롭과 미켈 아르테타가 각각 감독으로 재임하던26경기(포스테코글루가 감독을 맡은 경기 수)전의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더 유용하다.


아래 표에서 볼 수 있듯이 포스테코글루는 승점 면에서 두 감독보다 휠씬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또한 그의 팀은 리버풀과 아스날보다 더 나은 공격 수치를 기록했지만 수비 수치는 더 나빴다.


스크린샷 2024-03-11 173531.png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클롭과 아르테타 모두 상황을 완화할 수 있었지만,시즌 초반부터 부상 위기를 겪었던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서 매우 좋은 출발을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포스테코글루와 달리 클롭과 아르테타는 시즌 중반(각각201510월과201912)에 부임했기 때문에 프리시즌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단을 꾸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클롭이 프리미어 리그 첫26경기에서 활용했던 리버풀 선수들은 모두 브렌던 로저스로부터 물려받은 선수들로, 1월에 임대 영입한 스티븐 컬커가 리그에서3경기에 출장한 것이 전부이며 모두 늦은 시간에 교체 출전이었다.아르테타도 비슷한 상황으로2020-21시즌 개막을 포함한 리그26경기 대부분을 치르는 동안 팀에 합류한 선수는 세드릭 소아레스와 파블로 마리뿐이었으며,두 선수 모두 임시적인 영입에 가까웠다.


리버풀은 클롭의 부임 초기에 리그 성적보다 컵 대회에 우선 순위를 두면서 그 영향을 받아 그 시즌 리그컵과 유로파 리그에서 모두 결승에 올랐다.한편 아르테타의 전반기 시즌이 끝날 무렵 아스날은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3월부터6월까지3개월간 중단된 시즌에서 우승한FA컵을 우선순위에 두었다.


클롭 부임 첫 해에 리버풀은 노리치에게5-4승리,아스날과의 홈 경기3-3무승부,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유로파 리그 합산 스코어5-4극적인 승리(후반전4-2로 뒤진 상황에서)등 거친 경기를 펼쳤다.또한 부임 첫 두 달 동안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를 원정에서 각각3-1, 4-1로 꺾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로파 리그16강에서 탈락시켰다.하지만 반대로 왓포드에게3-0으로,사우스햄튼에게는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3-2로 패했다(물론 전력이 약한 팀이었지만 말이다).


결국 클롭(부임 후10경기 후)"의심하는 사람들을 신봉자로 바꾸겠다는 미션"을 시작하면서 리버풀은8위로 시즌을 마쳤다.


아스날은 아르테타의 첫26경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일관성이 없었고,부임 당시11위였던 그의 첫 시즌도8위로 마감했다.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챔피언 리버풀을 꺾고(후자는 완전히 밀린 경기)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지만,강등 위기에 처함 브라이튼&호브 알비온과 아스톤 빌라에게 패하면서 리그 중단 후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타격을 입었다. FA컵에서 아르테타는 자신의 공격 원칙을 포기하고3-4-3전술을 구사하며 맨시티와 첼시를 준결승과 결승에서 꺾었다.


클롭과 아르테타가 여름 이적시장 초반에 어떤 선수들을 선발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예를 들어 리버풀의 알베르토 모레노와 조 앨런,아스날의 슈코드란 무스타피와 세드 콜라시낙이 그러하다.이런 선수들은 금방 버려지거나 소외되었다.


GettyImages-1284614435-1024x755.jpg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현재 포스테코글루에게도 그런 요소가 있지만,주로 구상 밖의 선수들에 관한 것이다.그는 장기적인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로 대부분의 경기에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는데,그 중6명이 자신의 영입 선수라는 사실이 도움을 주었다(클롭이나 아르테타보다 더 생산적인 첫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었고 당시 클럽의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할 때 클롭과 아르테타가 포스테코글루보다 휠씬 더 엉망인 상황을 물려받았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하지만 각 감독의 첫26경기만 높고 조금만 더 멀리 내다보더라도 지금까지의 기록은 여전히 훌륭하다.


클롭이 부임한 지10개월 후 시작된2016-17시즌 리버풀은 승점76점으로4위를 차지했다.현재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의 기록과 비슷한73점을 추적하는 중이다.두 팀 모두 주의를 분산시킬 유럽 대항전이 없었다.두 팀 모두 훌륭해 보였던 경기와 다소 엉망진창으로 보였던 경기가 있었다.리버풀은 사디오 마네,조르지니오 바이날둠,조엘 마팁 등 여름에 영입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시즌에 활력을 얻었고,팀 전력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버풀이 공격적으로 돌진하고 수비적으로 사고가 일어날 것 같은 느낌은 클롭의 세 번째 시즌(2017-18)까지 이어졌다.그해6월 모하메드 살라가 합류하면서 공격력은 더욱 강해졌지만,여전히 후방에서는 공포의 장면이 여러 차례 연출되었다.


20179월부터12월가지 리버풀은 에티하드에서 시티에게5-0으로 패했고(거의 한 시간 동안10명의 선수가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세비야에서30분 만에3-0으로 앞서다가3-3으로 비겼으며,아스날 원정에서는 후반 초반5분 만에2골을 내주고3-2로 뒤진 상황에서 같은 스코어로 비겼다.떠한 이 기간에는 클롭이 부임한지2년이 지난10월에 토트넘에4-1로 대패한 경기도 있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리버풀이2019-20시즌 우승을 차지하기 전까지 그랬던 것처럼 매 시즌 발전하는 팀이라도 그 안에는 여전히 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리버풀과 같은 명문 클럽의 클롭처럼 유능한 감독도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는 없다.


201712월 아스날과의3-3무승부 이후 리버풀이 다음 시즌 리그에서 단22골만 실점하며 클럽의 여섯 번째 유러피안 컵/챔피언스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우승 머신으로 변신할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클롭의 첫 세 시즌 동안 실점 수치는50, 42, 38골이었다. 20181월과7워에 버질 반 다이크와 알리송을 영입하고 나서야 리버풀은 진지한 수비 강팀으로 거듭났다.


GettyImages-505383376-1024x719.jpg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리버풀과 아스날 모두 토트넘처럼 초반에는 후방에서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 그렇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반 다이크와 알리송이 영입되기 전까지 리버풀보다 클롭이 부임한2년이 넘은 시점보다 지금이 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많은 골을 실점하고 많은 기회를 내주긴 했지만,포스테코글루가 원하는 골키퍼와 주전4백을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다음 단계는 지난달 울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부상당한 페드로 포로와 데스티니 우도기를 대신해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가 투입되었을 때처럼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거나,스타일적으로 큰 변화가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퀄리티 있는 백업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다.


클롭의 부임 직후부터 엘리트 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서을 보였던 리버풀로 돌아가자면,리버풀은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맨시티,리버풀,아스날과의3경기에서 승점5점을 챙기며 포스테코글루 아래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지난 시즌 상위4위에 올랐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세 경기 중21무를 기록했다.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과 아르테타의 아스날에서의 초기 모습을 비교하는 것은 토트넘 입장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팬더믹으로 인해 왜곡된 첫 반 시즌의 광기를 무시하고 아르테타의 첫 번째 풀 시즌을 살펴보면 그가 실제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까지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알아챌 수 있다.


2020-21시즌 아르테타의 아스날은 포스테코글루의2023-24시즌 토트넘보다12점 낮은 승점61점으로8위에 머물렀다.정확히 알기는 어렵지만 지난 시즌FA컵 우승의 특징인 낮은 위치에서의 수비와 후방3선 수비로 인해 아르테타가 아스날이 장기적으로 원하는 플레이 방식을 주입하는 데 시간이 더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포스테코글루는 팀이 부상에 시달리는 상황에서도 타협을 거부하며 반대 방향을 나아갔다.


어쨌든 아르테타가 재임하던 시점에 아스날이 얼마나 나쁜 상태였는지 기억할 필요가 있다.


2020-21시즌 첫6경기에서3패를 당했고,프리미어 리그7경기 중5경기를 패하고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끔찍한 행보를 시작하려던 참이었다.


202012월 당시 아스날은 강등권보다 승점4점 높은15위를 기록 중이었으며,그 아래 팀들보다 더 많은 경기를 치른 상태였다.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관중 제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포터즈의 경기장 입장이 허용되었다면 팬들의 반란이 얼마나 일어났을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7경기 동안 치른 홈4경기 중3경기가 무관중 경기였고 나머지 한 경기는2,000명의 팬이 입장할 수 있었다).


만약 아스날이 이 경기 이후 다음 경기인 박싱데이 첼시와의 홈 경기에서3-1로 승리하지 않았다면 아르테타의 경질 요구가 얼마나 거세졌을지 궁금해진다.지금 생각해보면 장기 프로젝트가 단 한 경기에 달려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황당하게 느껴진다(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스날은 최종적으로8위를 차지했고 첼시에게 패했더라도 중위권에서 시즌이 마무리되었을 것이 거의 확실했던 시즌이었다).


마찬가지로 토요일에 있었던 토트넘의 팰리스전3-1승리는 당시에는 대단하게 느껴졌지만 걸국 잊혀질 것이고,포스테코글루의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장기적인 프로젝트에는 좌절이 있을 수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도2016-17시즌 데뷔 시즌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승점78점으로3위를 차지했는데,이는 나쁘지 않았지만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휠씬 낮았고 경기당 평균 승점(2.1)도 현재 토트넘(1.9)보다 휠씬 높지 않았다.


GettyImages-631741304-1024x657.jpg [디 애슬래틱 :: 찰리 에클레셰어] : 클롭과 아르테타의 역사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올바른 길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아스날의 경우,아르테타의 두 번째 풀 시즌이었던21-22시즌이 되어서야(이 기간 동안 클럽은150m을 지출하고 많은 선수들을 이적시켰다)진정한 발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결국 승점69점으로5위를 차지했지만,첫 세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한 후였다(전체적인 방향은 긍정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성적을 기록한 또 다른 예시이다).


아스날이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다가 결국 맨시티에 이어2위를 차지하며 세 번째 시즌을 마무리했다.이제 아스날은200m이 넘는 거액을 여름에 지출한 후 다시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고 챔피언스 리그16강에 진출했다.


클롭과 아르테타 모두 과르디올라의 팀에 근접하기까지3,그리고 세 번의 여름 이적 시장을 보내야 했다.


그렇다고 해서 토트넘이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보다 더 빨리 시티를 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아니다(특히 과르디올라가 내년쯤에 떠날 경우).그러나 선수단 구성에는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포스테코글루에게는 전자가 많이 주어져야 하지만,지금까지는 후자가 많이 주어졌다.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지원이 뒷받침되어야만 그의 비전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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