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프랑스 국민연합이 총선 3등으로 쳐말아먹은 이유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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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7-08 17:05본문
후보가 총선 며칠전(7월 1일)에 나치 하켄크로이츠 박힌 군모 인증하면서 '다음 축제 복장은 이거임ㅋㅋㅋ' 하고 있고
마린 르펜이 '우리 이제 극우 아님다! 체질개선했슴다!' 하고 소리쳐봤자 아빠 손절한 약빨도 이제 다 떨어져가고 기존 프랑스 중도우파 유권자들이 아무리 좌파 떨거지들이 싫어가지고 힘내서 국민연합을 찍어주려고 해도 총선 5일전부터
'캬 이제 우리세상이네 하켄크로이츠 모자쓰고 파티다!'
'맞노~ 우린 극우가 아니노~ 하지만 홀로코스트는 정의구현이노 이기야~'
하고 티내는 미친놈들한테 표주고싶은마음 싹 사라질수밖에 없음
마크롱과 여당연합 '앙상블'이 싫어도 국민연합 말고 찍을 대체제가 충분했음
사실 난민문제 말고 첨예했던 연금, 일자리, 세금, 정년문제에서 시위주도는 좌파~극좌 연합인 신인민전선이 하고있었고 사실 중도좌~극좌 연합전선은 프랑스에서 이미 20세기 사회당+공산당 연립정부로 흔하게 있던거라 유권자들한테 그리 신기할것도 아니었음.
신인민전선은 국민연합 지지율을 5~6%차로 바짝 따라가고있었는데도 국민연합은 안된다는 이유 하나로 1차 투표에서 승리한 지역구 200여곳에서 사퇴하면서 중도좌파들이랑 중도우파(여당이랑 국민연합에 안붙은 중도우파)들한테 쾌척함
마크롱 여당이든 신인민전선이든 총선 전에 대러 제제랑 우크라이나 지원책은 그대로 유지한다 했고
신인민전선에서 제일 큰 지분을 차지하던 불복프랑스가 6년전 친러였던 입장을 바꿔서(친러 불개입 입장이었다가 러시아가 진짜 침공하고 깽판치는거 보고 반러로 돌아섬) '인구밀집 원전지대 계속때리면 프랑스군 파병할거'라고까지 하는상황이라 러시아한텐 악재인 상황.
신인민전선은 이제 임기 내내 원했던 최저임금 인상이랑 복지확대만 주구장창 외치면 되고 마크롱은 얘내랑 연립정부해야하는 머리깨지는 사태가 옴.
제일 ㅂㅅ된건 결국 정통 중도보수였던 공화당. 극우가 이길거같다고 당대표가 국민연합이랑 선거연합하는 극우코인탔다가 당내에서 대표 제명에 또다시 복귀에 이합집산 내분 터지고 나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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