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2024 유럽 챔피언십의 본선 무대가 토요일 밤 이탈리아가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로 알려진 스위스를 상대로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스위스는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 이탈리아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팀의 실망스러운 성적에 대해 독특한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터 밀란은 세리에 A에서 우승했고,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특정 방식으로 팀을 계속 훈련시켰기 때문에 매우 프로페셔널하고 진지한 클럽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인테르가 얼마나 자주 훈련하는지 알고 있었지만, 리그에서 일찍 우승한 탓에 무의식적으로 적용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65세의 이 감독은 지난 4월 지역 라이벌 AC 밀란을 꺾고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한 인터 밀란 선수들이 유로 2024를 앞두고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세리에 A 챔피언인 인터 밀란의 선수 5명이 대표팀 선수단에 포함되어 있으며, 그중 3명은 스위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스팔레티 감독은 이탈리아의 부진이 전적으로 인터 밀란 선수들의 훈련 부족 때문만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우리 팀을 좀 더 잘 알아야 합니다. 부상을 당한 선수도 많았고, 제가 기대했던 선수들도 있었고, 강도 면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대표팀의 미래는 다양한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피지컬이 필요합니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90분 동안 그 강도를 유지할 수 없다면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