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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경찰이 '시청역 참사 희생자'를 조롱하는 내용의 쪽지를 추모 공간에 남긴 작성자를 조사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시청역 인근 추모 공간에 해당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 A 씨를 조사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시청역 참사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행위에 대해 적극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4550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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