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에코] 야 테일러 스위프트 안필드 콘서트 후기 남긴다 ㅋㅋ [74]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2,294,413회 작성일 24-06-16 17:26

본문

IMG_4215.webp.ren.jpg [에코] 야 테일러 스위프트 안필드 콘서트 후기 남긴다 ㅋㅋ

대개 안필드에 자기 이름 석자를 새긴 사람 이름 대보라하면 제라드, 케니 달글리쉬, 살라 같은 기라성 같은 축구 선수의 이름이 떠오를 거임.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활약으로 직관한 사람들에게 결정적인 경외심을 불러일으킨 그런 사람들.

지난 목요일 밤에 또 한 사람이 안필드를 뒤흔들었음. 근데 축구와는 일절 하등 연관성이 없음.

테일러 스위프트가 안필드 공연 1일차에 모습을 드러냈음. 이미 리버풀이라는 도시의 이름은 테일러 타운(Taylor Town)이란 이름으로 개칭이 됐고, 분홍 카우보이 모자와 스팽클이 달린 옷을 입은 군중의 쓰나미로 가득찼음.

테일러가 등장한 직후 관중들은 세계 최고의 팝스타의 무대를 보며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시간을 보냈음. 테일러가 등장하자 안필드는 리버풀이 득점할 때 울려 퍼지는 수준의 함성과 비슷한 그것이 울려퍼졌음.

테일러의 공연을 가장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이라면 제라드를 포함한 리버풀의 역대 위대한 선수들의 명장면을 보는 듯 했음.

3시간 반 동안 테일러는 Cruel Summer, Love Story, Shake It Off 같은 히트곡들을 부르며 컨트리와 팝을 오갔고, 관객들은 기쁨, 슬픔, 축하, 자각, 성찰의 시간을 가졌음.

위르겐 클롭, 케니 달글리쉬, 데이비드 페어클로프, 찰리 아담, 스티븐 워녹, 브루스 그로벨라르, 제이미 캐러거 등 리버풀에 몸담았던 관계자들도 콘서트를 보러 왔음.

클롭 체제의 리버풀처럼 참석했던 관객 어느 누구도 뭐 하나 부족하다고 느끼지 못했고 심금을 울린 공연이었음.

2019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써내려간 날과 비견되는 잊지 못할 밤이었음.

-

시내버스 운전하면서 종종 테일러 전집만 틀고 다니긴 하는데

평이 ㄷㄷ..







IMG_4112.jpeg [에코] 야 테일러 스위프트 안필드 콘서트 후기 남긴다 ㅋㅋ
봇치야 너도 안필드 가볼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57,547건 8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207 연예인
쿠로
0 22:43
4117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22:42
93957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22:41
45194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22:40
53780 연예인
쿠로
1 22:39
27017 연예인
쿠로
0 22:38
49421 연예인
쿠로
0 22:37
24641 연예인
쿠로
0 22:22
53631 연예인
쿠로
0 22:21
38916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22:20
40716 연예인
쿠로
0 22:19
9594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22:18
51084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22:18
7064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22:16
19034 연예인
쿠로
1 22:15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