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여자친구는 나보고 일단 시간을 갖자 말한 뒤 오늘은 내 집에가서 자달라했는데 나는 졸려서 못듣고 그냥 잠

그래서 여자친구는 경찰을 불러서 자고있는 나를 떨어트려 놔 달라고 요청했는데 경찰들이 술이랑 수면제에 취한 내 여자친구한테 말하길 “헤어진거고 관계한거면 강간 아니냐, 커플끼리 촬영한 성관계 영상 없냐”, ”산부인과에 가서 전치2주만 떼와도 걔는 못나온다“ 등의 발언을 하며 나를 성범죄자로 몰아가듯 유도를 했음

여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날 나랑 심하게 싸웠고 내가 당시 양다리 삼다리 걸쳤던 나쁜 남자친구였기때문에 경찰 말대로 조서를 써줌. 나중에 말하길 절대 구속 위기에 처할 줄 몰랐다고 자기는 단순히 접근금지만을 원했다고 함.

나는 당연히 경찰서에서 끔찍한 심문을 받음 ㅋㅋ

대뜸 형사 하나가 오더니 “너는 시발 유치소로 간다” 이러더니

1. 내 여자친구고(였었고) 절대 강간한게 아니다.

2. 관계 영상 찍은거는 원체 우리 커플은 서로가 서로를 찍고 서로에게 보내준다.

3. 영상에 담겨있는 과격한 성관계는 우리가 sm 성향이라 그런것이다.

라는 내 주장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더 나아가 인격 말살적인 표현들이 담긴 언사들

대표적으로 “너희 부모는 뭔일하냐”, ”너같은놈들은 감옥에서 정신 차려야된다“ (내가 모욕적인 언사에 반발하자) “이게 아직 정신을 못차렸네” 하며 갑자기 대기하던 내게 수갑과 포승줄을 존나 쎄게 묶어놓고 방치하는 등등

아직 유죄판결이 나지도 않은 내게 쌍팔년도마냥 인격모독적인 대우를 함ㅋㅋ

그 후 유치소로 끌려갔고 그 안에서 가족 외에 외부로 그 어떠한 연락을 취할 수 없었고 그마저도 시간과 횟수가 아주 제한적이었음

당연히 내 여자친구와 연락 자체가 닿질 않음

법을 잘 모르는 친구고 바람둥이인 내게 실망과 화가 난 것이지 무고로 나를 넣을만큼 악한 애가 아닌데 어떠한 연락도 할 방법이 없기에 조서를 쓰며 수사관에게 여자친구에게 연락 좀 부탁한다 요청했지만 후에 듣기로는 되려 내가 여자친구를 증오하고있다고 가라로 전달함 ㅋㅋ

유치소에서는 들어간 날부터 2일째에 구속 여부가 판사를 통해 결정이 되는데 경황상 나는 구속 당할게 뻔했기에 가족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내가 처한 상황을 말해주니 여자친구는 하던 일 다 내팽겨치고 경찰서에 고소취하와 처벌 불원서를 작성하러 감.

근데 수사관이 여자친구에게 말하길 “걔는 너를 증오하고 있다“ 라고 거짓으로 기만했고 옆에 다른 경찰은 ”아가씨 내 딸같아서 말하는데 그러다가 진짜 죽을수도있다“ 라면 고소취하를 못하게 설득했고 결국 여자친구는 일단 고소취하를 하지 않고 나를 만나러 면회를 옴.

면회를 오자마자 바로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했다며 눈물바다가 되고 처벌불원서와 합의서를 작성해서 경찰서에 보냈지만 정작 구속 여부를 판결하는 날까지 처벌불원서와 합의서가 경찰서에서 법원으로 전달되지 않아서 또 일을 내팽겨치고 법원에 직접 전달해서 겨우 불구속으로 나오게 됨. 내 여자친구가 나와 오해를 풀고 처벌불원서와 합의서를 작성한걸 알게된 형사는 날 연행하며 “너희처럼 성관계하면 병 걸린다“, ”너랑 니 여자친구 다 변태네?“ 등의 모욕적인 언사를 날림 ㅋㅋ 이게 단 3일만에 일어났던 일들임.

이번에 화제가 된 화성동탄 경찰 녹음본을 듣는데 구역질이 나서 가입해서 글 작성했다

혹시라도 여청과와 엮이게된다면.. 솔직히 마땅한 방법이 없다 ㅋㅋ 무죄를 증명해야되는 입장에서 경찰들마저 절대 우호적이지 않을것이기때문에 평소 휴대폰 녹음기 핫키로 지정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