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AS로마는 팬들의 항의를 받은 이후 아디다스 측에게 신상 트랙 슈트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또한 그들의 담당자에게 정직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

트랙 슈트의 디자인을 보면 로마의 로고가 새겨져있지만 나머지 부분을 보면 로마를 상징하는 모습을 거의 찾아볼수 없다.

비록 슈트의 윗부분이 어두운 빨간색과 흰색 줄무늬로 구성되긴 했지만 앞부분의 대부분을 하늘색으로 디자인하였다. 그리고 이는 AS로마의 가장 치열한 라이벌인 라치오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팬들은 이에 대해 분노했고 로마의 소유주인 프리드킨 그룹은 아디다스에게 이 제품을 판매 중단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의하면 구단측은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커머셜 및 브랜드 책임 담당자 마이클 완델을 해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징계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해임될수도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트랙 슈트는 선수들을 위한게 아닌 팬들을 위한 제품이었다.

https://football-italia.net/roma-withdraw-tracksuit-fine-officer-laz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