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드퀘 입문 루트 소개 -https://www.fmkorea.com/7176708581

드래곤 퀘스트 1 -https://www.fmkorea.com/7167387003

드래곤 퀘스트 2 -https://www.fmkorea.com/7169194769

드래곤 퀘스트 3 -https://www.fmkorea.com/7170061862

드래곤 퀘스트 4(1) -https://www.fmkorea.com/7172468539

드래곤 퀘스트 4(2) -https://www.fmkorea.com/best/7174445908

드래곤 퀘스트 4(3) -https://www.fmkorea.com/7175942866

스샷을 여러군데서 따오느라 그래픽이 뒤죽박죽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5를 기대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 아무래도 사진으로 되어 있어서 게임할 때 느낀 역동적인 맛은 안날듯 싶네요...

-------------------------------------------------------------------------------------------------------------------------------------------------

드래곤 퀘스트 5 - 서곡

1992년 9월 27일, 닌텐도의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 되었다.

부제는 천공의 신부로, 성직자 신부가 아닌 신랑신부의 그 신부.

4 발매 후, 2년 7개월 뒤 출시.

일본 판매량은 280만 장. 가격은 9,600엔(소비세 별도)

게임 제작 발표를 상당히 일찍 한 편인데,

때는 1988년. 드퀘3가 발매된지 얼마 안됐고, 아직 4는 발표도 안났던 시절에 닌텐도는 패미컴의 후속기기인 슈퍼 패미컴을 언급하면서 새 하드로 나올 게임 중에 드래곤 퀘스트 5가 포함되어 있다는 발표를 했다.

그러나 출시일 연기가 몇번 있어서, 원래는 1992년 5월 31일 발매 예정이었던 게 8월로 밀리고, 다시 한번 9월 27일로 밀려서 출시된다. 이러한 출시일 연기는 후대 드퀘 시리즈에도 나름 전통이 된다.

드퀘 시리즈의 첫 슈퍼 패미컴 작품으로, 패미컴의 4와 비교해서 그래픽이 나아지긴 했는데, 동시대에 나온 슈퍼 패미컴 게임들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원래 드퀘 5는 패미컴으로 개발을 1년 정도 하고 있었는데, 드퀘5의 시스템들을 패미컴에서 구현시키려면 비싼 특수 칩을 사용해서 팩값이 14,000엔 정도 나올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는 바람에 특수칩을 넣지 않아도 구현할 수 있는 슈퍼 패미컴 쪽으로 선회했기 때문이다.

대신 이후에 나온 6과 1, 2, 3 리메이크는 지금 봐도 괜찮은 그래픽을 선보였다.

드퀘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몬스터 동료.

지금까지 몬스터는 단순히 토벌 대상이었는데, 이를 동료로 삼아서 데리고 다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각자 능력치도 다르고, 주문도 다양하기 때문에 드퀘5는 인간보다는 몬스터를 주력으로 삼는 게임이다.

동료로 삼는 방법은 만난 몬스터와 싸우고 쓰러트려서 전투를 끝냈을 때, 몬스터마다 정해진 확률로 동료가 되고 싶다며 일어난다. 이때 예를 누르면 동료가 되는 방식.
동료가 될 확률은 몬스터 종류마다 정해져 있는데, 2분의 1부터 256분의 1까지 다양하다.

보통 확률이 낮을 수록 강력한 몬스터가 포진되어 있다.

어릴적 주인공, 청년기 주인공, 아버지 파파스.

또 하나의 큰 특징은 바로 스토리.

부모와 자식이 함께 여행을 한다는 스토리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정말 참신한 스토리여서, 11편까지 나온 드퀘 넘버링 중 스토리 평가는 최상위권에 속한다.

3과 5가 드퀘 투톱인 이유는 이 스토리에 있다.

보라색 옷이 인상적인 이번 주인공.

디폴트명은 보통 아벨로 불린다. 아벨탐험대의 아벨과는 관련이 없다.
칭호는 전설의 마물사

몬스터가 잘 따르는 체질이어서 몬스터들이 동료가 되어준다.

주인공이 나중에는 성장한다는 것도 드퀘5의 특징 중 하나다.

주인공의 아버지 파파스.

아직 어린 아이인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다닌다.

어린 아이가 보는 아버지를 나타내기 위해, 파파스의 성능은 굉장히 강하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에 나오는 적들은 상대도 안되며, 주인공의 체력이 1만 닳아도 바로 체력을 전부 채워준다.

이런 슈퍼맨 같은 아버지와 아직 어린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파스님! 파파스님! 태어나셨습니다!

주인공 이름을 지어주고 게임을 시작해보면 어느 왕궁에서 파파스에게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좋은 이름이 떠올랐소! 이름을 톤누라로 하는게 어떻겠소?

아내 "마사"에게 달려간 파파스는 갓 태어난 아기를 보며 톤누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자 한다.

톤누라를 들은 마사는 톤누라도 좋지만 자기가 생각해 놓은 이름이 있다면서, 플레이어가 처음에 지어준 이름을 붙여준다.

파파스는 영 내켜하지 않지만 마사의 마음에 든다면 그 이름으로 하자며 기뻐하는데, 마사가 기침을 하면서 화면이 어두워지고

이야기가 시작된다.

음? 꿈을 꿨다고? 아기때 꿈이었는데 어디 성 같았다고?

어느 배 안에서 눈을 뜬 주인공.

처음 그 장면은 다 꿈이었나보다.

아버지인 파파스도 바닷바람이라도 쐬면서 잠을 깨라고 할 정도.

금방 도착한 부둣가.

배에서 내려 아버지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 주변에서 놀고 있으라길래

주인공은 혼자서 밖으로 나간다.

드래곤 퀘스트 5 전투 테마

파파스가 도와주러 왔다! 파파스가 전투에 참가했다!

밖에 나가자마자 슬라임과 마주치게 되지만, 곧장 아버지가 도와주러 와서 슬라임을 물리친다.

아버지는 호이미를 걸어주면서, 밖은 위험하니까 혼자서 다니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고,

다음 목적지인 산타로즈를 향해 간다.

산쵸 : 주인어른! 잘 다녀오셨습니까!

산타로즈에 도착해보니, 아버지를 주인어른이라 부르는 산쵸라는 아저씨가 맞이하고

집에 손님이 와있다고 한다.

비앙카 : 아저씨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아버지의 친구인 던컨 아저씨네 아주머니랑 딸인 비앙카가 와 있었다.

던컨 아저씨가 병에 걸려서 약초를 찾으러 산타로즈까지 왔다고 한다.

어른들 이야기가 시작되자 비앙카는 2층 가서 놀자면서 주인공과 2층으로 간다.

이 아이가 바로 비앙카.

아버지의 친구이자, 여관을 운영하는 던컨 아저씨네 딸이다.

내가 8살이니까 너보다 두 살이나 누나야.

비앙카가 8살이랬으니 주인공은 현재 6살.

두 살이나 차이나는 덕분인지 아직 글을 못읽는 주인공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놀다가, 어머니와 함께 산타로즈 여관으로 돌아간다.

약을 가지러 간 사람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단다.

아버지가 잠시 산타로즈 동굴로 외출한 사이, 주인공은 마을 안을 돌아다니다가 여관에서 숙박중인 던컨 아저씨네 아주머니를 다시 만나는데 그 산타로즈 동굴로 약초를 가지러 간 사람이 아직 안돌아오고 있다면서 곤란해 하고 있다.

이제 던컨 아주머니한테 약을 전달할 수 있겠어!

아버지 없이 혼자 동굴에 들어가 본 주인공.

지하 2층에서 돌에 깔려서 못 움직이는 사람을 구해주자 이제야 약초를 던컨 아주머니한테 전해줄 수 있겠다며 동굴 밖으로 나간다.

주인공도 일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약초를 구한 던컨 아주머니와 비앙카는 집이 있는 "알카파"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같이 데려다 주자며 주인공과 함께 옆 마을 알카파로 간다.

비앙카 : 그만해! 불쌍하잖아. 그 애를 놔줘!

어른들이 이야기 하는 동안 이번엔 마을 산책을 하는 주인공과 비앙카.

동네 아이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특이한 고양이를 구해주려는데, 동네 아이들이 마을 북쪽에 있는 레눌 성에서 귀신을 퇴치해오면 놓아주겠다고 조건을 건다.

비앙카 : 어디를 가냐고? 그야 당연히 레눌 성이지

알카파까지 왔으니 하룻밤 자고 가라는 던컨 아주머니의 말에 아버지와 주인공은 하룻밤 자고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날 밤, 갑자기 유령 퇴치하러 레눌 성으로 가자며 비앙카가 주인공을 몰래 깨운다.

비앙카 : 아 숨막혀! 넌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니?

어른들도 잠든 깊은 밤.

어린아이 두 명이서 숲을 뚫고 레눌 성을 방문하지만 유령들의 책략에 빠져서 비앙카가 사라지고, 혼자 남은 주인공은 성을 누비며 비앙카를 구출해낸다.

에릭 : 제발 부탁이다! 유령들의 두목을 아내주지 않겠느냐?

레눌 성의 왕 에릭은 이 성에서 유령들의 두목을 아내달라고 아이들에게 부탁한다.

에릭도 이미 유령이지만, 묘에서 편히 잠들 수가 없단다.

레눌 성을 시끄럽게 만든 유령들의 대장, 두목 고스트.
게임 첫 보스전이다.

두목 고스트를 퇴치하고, 성이 조용해지자 에릭 왕과 소피아 왕비는 감사의 표시로 주인공에게 "골드 오브"를 넘겨주며 영면에 든다.

일을 해결한 아이들도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잠을 청한다.

비앙카 : 있잖아 보롱고라는 이름은 어때?

약속대로 동네 아이들이 괴롭히던 특이한 고양이를 데려오게 된 비앙카는 보롱고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비앙카네 집에 있는 그림책인 사이좋은 4인조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름이다.

특이한 고양이 보롱고.

사실 이름은 몇가지 후보 중에 고르는데, 보롱고를 물어볼때 아니오라고 하면 다른 선택지를 준다.

보롱고, 푸클, 치롤, 게레게레, 앙드레, 링크스, 모모, 솔로, 비빔바, 기코기코 총 10개

그래서 사람들마다 다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로 유명한 캐릭터.

대신 선택이 많이 되는 이름은 있다. 치롤, 보롱고, 게레게레.

누가 봐도 특이한 게레게레라는 이름은 특히 제작사 측에서 미는 이름.

나중에 붙을 스샷들에서도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것이다.

비앙카 : 또 언제 같이 모험하자! 꼭이야!

집으로 돌아가는 주인공에게 비앙카는 리본을 건네주면서 또 다시 여행하자고 외친다.

레눌 성에서 했던 모험이 즐거웠나보다.

보롱고는 주인공이 데려가게 되었다.

산쵸 : 도련님은 도마를 어디 넣어놓거나 하지 않죠?

산타로즈로 돌아와서 다시 일상을 보내는 주인공.

아버지는 오늘은 조사할게 있어서 집에 있을테니 멀리 가지 말라고 한다.

마을 산책하러 나가려는 주인공에게 산쵸 아저씨는 뜬금없이 도마를 찾는데 어린애가 장난친줄 아나보다.

음? 꼬마야 신기한 보석을 갖고 있구나.

마을은 이상하게 추워지고, 집에서는 도마가 사라지고, 마을 사람들은 보관해 놓은 물건의 위치가 바뀌는 등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무기점 아저씨는 교회 앞에 있는 처음 보는 녀석이 범인 아닐까 의심하고, 교회 앞으로 가보니 정말로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

꼬마야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된다. 꼬마야 아버지 잘 모셔야한다.

주인공이 가진 골드 오브를 한번 보자길래 보여줬더니 예쁜 보석 잘 봤다면서, 힘내라고 좋은 말 몇마디 해주고 만다.

어머? 너는 내가 보이니?

마을에서 소동이 일어난 건 사실 요정 "벨라"가 일으킨 일이었다.

요정 나라에 큰일이 나서 도움을 요청하러 왔지만, 요정은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찾아올 때까지 소동을 일으키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벨라를 따라서 요정 나라에 가보니, 봄바람 플루트를 도둑맞아서 겨울이 되었는데 그게 주인공이 사는 세상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보롱고, 벨라와 함께 봄바람 플루트를 찾아다 주자 요정 여왕 포완은 주인공이 어른이 되어 곤란한 일이 생기면 그때 또 와달라며 약속을 하고, 주인공은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파파스 : 오 왔구나. 이번 목적지는 라인하트 성이란다.

아버지에게 라인하트 성 사람이 와서 무언가 부탁을 했는지, 이번엔 아버지와 라인하트 성까지 간다.

헨리 : 나는 이 나라의 왕자. 국왕 전하 다음으로 높은 사람이지. 내 부하 시켜줄까?

라인하트 성에 도착하자 라인하트 국왕은 아버지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고 싶어하고, 어른들끼리 얘기하게 아버지는 주인공보고 이런 큰 성에 올 기회가 흔치 않으니 성 안을 둘러보라고 내보낸다.

왕비가 있는 방 근처도 가보고, 왕비가 요즘 질 안좋은 녀석들과 얘기를 많이 한다는 소문도 듣는 등

성을 둘러보다가 만난 헨리 왕자. 주인공을 부하로 삼으려 한다.

헨리 왕자.

딱 봐도 짓궂게 생겼다

라인하트 국왕 : 그대도 헨리의 친구가 되어주거라 부탁한다.

라인하트에는 헨리와 델. 왕자가 2명 있는데 헨리는 제 1왕자.

헨리와 델은 어머니가 다르다.

라인하트 국왕은 아버지에게 헨리의 교육을 맡기면서 주인공에게도 친구가 되어달라 부탁한다.

파파스 : 원래는 왕자님 옆에 있어야 하는데, 난감하게도 나를 싫어하나 보구나

헨리의 방 쪽에 가보니 헨리가 아버지를 밀어내고 있고, 곤란한 아버지는 주인공에게 같은 애들끼리 친구가 될지 모른다며 주인공을 방으로 들여보낸다.

헨리는 주인공에게 자기 방과 옆방을 왔다갔다 시켜보는데, 주인공이 옆방을 갔다오니 그 사이에 헨리가 없어졌다.

잘 찾아보니 의자 밑에 숨겨진 계단으로 아래층에 내려가서 주인공을 놀려먹는 듯 하다.






헨리 : 뭐야 벌써 계단 찾았어? 재미없는 녀석

계단을 내려가보니 딱 걸린 헨리가 주인공에게 불만을 토로하고...









헨리 왕자 맞지?

헨리가 갑자기 수상한 남자들에게 납치 당한다.

파파스 : 일단 왕자를 구해야한다. 따라오너라!

주인공은 급하게 다시 헨리의 방으로 돌아가서 아버지에게 얘기하고, 왕자 납치라는 중대한 일이 성에 퍼지는 날에는 큰 혼란이 일어나기 문에 일단 아버지와 주인공만이 헨리를 구하러 고대의 유적으로 향하는데, 일단 발이 빠른 아버지가 먼저 유적으로 출발하고 주인공도 뒤를 이어서 유적으로 들어간다.

헨리 : 흥! 왜 이렇게 늦게 구하러 와!

유적에서 아버지와 합류해서 헨리를 발견한 주인공.

헨리는 완전히 적반하장이다.

파파스 : 뒤쪽은 아버지가 봐줄테니 너는 왕자님을 데리고 빨리 밖으로 나가거라!

아버지가 뒤쪽을 막아주는 동안, 주인공은 헨리와 함께 유적 밖으로 탈출하려고 움직인다.

게마 : 여기서 도망치려 하다니 나쁜 아이들이군요.

그렇게 유적을 빠져나가는 중에 갑자기 게마의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도망치는 주인공 앞을 막아서는 게마.

어린 주인공과 보롱고 둘이서는 이길수 없다.

뒤따라 오던 중에, 게마에게 당해서 쓰러진 아이들을 본 아버지.

분노로 눈이 뒤집혀서, 게마의 부하인 쟈미와 곤즈를 박살내지만...

게마 : 이 아이들 목숨이 아깝지 않거든 있는 힘껏 싸워보세요.

게마는 아이들의 목숨을 인질로 잡고 아버지를 협박한다.

그렇게나 강하던 아버지가 쟈미, 곤즈의 공격을 방어도 하지 않고 꾹 참아가며 전부 맞아준다.

파파스 : 사실 네 엄마는 아직 살아있단다. 날 대신해서 엄마를...

몰아치는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아버지.

쓰러지기 직전에 주인공에게 어머니는 아직 살아 있으며, 아버지를 대신해서 어머니를 찾으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말을 남기던 중

게마가 화염마법으로 공격하여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재가 된다.

게마 : 당신 아들은 우리 교주님의 노예로 평생 행복하게 살 겁니다,

파파스를 흔적도 남기지 않고 없애버린 게마는 주인공과 헨리를 노예로 삼고, 보롱고는 밖에 풀어준다.

교주님이라는 걸 보면 어디 교단으로 데려가는 것 같다.

골드 오브가 산산조각이 났다!

레눌 성에서 감사 표시로 받은 골드 오브를 보던 게마는 신비로운 보석이라 부르면서 마법을 담아 산산조각 내게 되고

가혹한 노예 생활의 나날이었다.

주인공은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말은 들었으나, 그를 기다리는 것은 가혹한 노예 생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