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니얼 퍼거슨 " 신 추축국은 중국-러시아-이란이다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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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30 20:07본문
오 브라이언 또한 트럼프가 재선시 로널드 레이건의 선례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 미국 의회와 행정부는 미 해군이 군함 355척을 2032년까진 보유하게끔 총력을 다해야 한다. 그 뿐 아니라 B-21 폭격기 100기는 더 양산해야되며 우라늄과 플루토늄 채굴을 재개하여 미국 핵전력을 강화하고 극초음속 미사일에 투자해야한다. "
상원의원 위커가 주문한 미군이 구매해야될 무기 리스트는 이보다도 더 길다. 하지만 여기에는 단 하나의 문제가 있다.
공화당 매파들이 국방비 증액을 외치는거야 쉬운일이지만 실제 그 증액을 위한 돈이 어디서 나올지 찾아내는것은 훨씬 어려운 일이다.
최근 미국 국회 예산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만 미국의 적자는 1조 9천억 달러 (2620조원)으로 미국 GDP의 6.9% 인데 이는 작년에 전망한 올해 미국 GDP 대비 5.6% 적자 보다 급증한것이다.
이는 미국이 완전고용을 달성했음에도 그렇다는걸로 실로 놀라운 수치인데 이는 바이든 정부가 외국 지원 및 대학생 학비 탕감등으로 과잉지출했기 때문이다.
국방비 증액? " 딱히 가능성 없음"
오 브라이언 자인했듯 " 국방비의 대규모 증액의 가능성은 낮다. " 심지어 트럼프가 선거에서 승리해도.
올해 미국 부채 이자만으로 이미 미국 국방비를 능가하기 때문에.
내가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도 이 지점이다. 내가 역사교수로서 배운 역사에 존재하는 단 하나의 법칙은 " 국방비보다 부채에 더 많은 돈을 낭비하는 강대국은 얼마 안가 쇠락했다는것이다. "
이러면 제이크 설리번이 얘기하듯 미국의 경제 제재만으로 신 추축국 세력를 제압할수 있다고 할지 모르겠다. 미국인의 피를 한방울도 흘리지 않으면서.
무역 관세는 그 나름대로의 쓸모가 있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경제 제재만으로는 러시아의 사례에서 보듯 한 국가의 전쟁 시도를 막을수 없다는것은 분명하다.
그러니 경제 제재만으로 전쟁 시도를 좌절시킬수 있다는 과장은 그만 접어두자. 중국 또한 최근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타격을 입은던 사실이나 이것은 일시적으로 발전을 막을뿐이다.
구글의 에릭 슈미츠가 얘기했듯 " 미국은 인공지능을 선도하고 있으나 이미 다방면에서 중국은 미국을 추격중이거나 몇몇 방면에선 미국을 이미 뛰어넘었다.
그리고 호주 전략 연구소에 따르면, " 중국은 안보, 로봇, 에너지, 환경, 바이오, 인공지능, 신소재, 양자 컴퓨터를 포함한 미래 전략 산업 기술 44개 중 37개에서 최선두를 달리고 있다. "
또 다른 사례를 들어보자면 지난 5년간 우주항공 및 극초음속 미사일 관련해 세계에서 가장 인용이 많이 된 논문중 거의 절반이 중국에서 나왔다.
이는 미국인들을 각성하게 만들어야 정상이다. 중국은 단순히 미국을 따라잡는것을 넘어 몇몇 기술 특히 핵심 군사기술 일부에선 미국을 추월했기 때문이다.
이대로가면 중국과 본격 전면전이 붙는것만큼 미국에 위협적인것은 없어지기 때문이다.
쓰라린 진실이지만, 현재 미국이 양면전선 내지 다중전선으로 전쟁이 전개되었을때 미국은 대함미사일 재고가 1주일만에 동나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쟁은 고작 1주일내에 끝나지 않는다. 외교관은 전쟁을 피할려고 최선을 다해야하고, 군인과 선원들은 전쟁을 대비해야한다.
인도 태평양 사령관인 사무엘 파파로에 따르면 이미 중국군은 대만에 대한 군사 작전을 전개중에 있으며, " 미국과 동맹국들은 대만 해협을 수천개의 드론과 무인군함으로 지옥도로 만들것이다 " 라고 한다.
이어 파파로가 이번달에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 그렇게 해야만 중국인들의 삶을 끔찍하게 만들어줄수 있고, 내가 중국과 본격 전쟁 대비에 시간을 벌어줄수 있기 때문이다. " 라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한달이 지나가면 세계 경제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을지는 보는 당신의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의존하는 TSMC 반도체 공급이 사실상 끊긴다면 말이다. 인공지능 혁명은 축포를 쏘기도 전에 끝나고 말 것이다.
예상치 못한것을 예상하라
하지만 신 추축국이 과연 무슨일을 벌일지는 그 누그도 예상치 못한다. 중국이 대만을 봉쇄할수도 있다. 타니면 필리핀에서 전쟁이 발발할수도 있고.
얼마 전에 중국 해경이 필리핀 선원들을 남중국해에서 공격한 사례가 있다.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트 마르코스 주니어는 필리핀인을 죽이는 어떠한 중국의 행위도 사실상의 전쟁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미국은 필리핀과 안보조약을 맺고 있으며, 필리핀에게 적대행위로 인한 전쟁이 발생시 개입해야할 의무가 존재한다. 만약에 남중국해 암초가 세계 3차대전의 발단이 되면 그것도 역사의 아이러니일테니.
아직도 대다수 미국인들이 못 깨닫는 사실이 있다.미국과 서구는 현 시점부터 CIA 국장이 말한 시진핑의 전쟁 준비 완료 년도인 2027년까지 매우 위험한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는것이다.
신 추축국은 이미 2곳에서 불꽃놀이를 시작했다. 하나는 우크라이나에서 또 다른 하나는 중동에서. 이제 세번째는 동아시아이고, 이는 훨씬 거대한 규모일것이다.
미국은 이제 결단을 내려야한다. 세계 대전쟁이냐 아니면 중국의 인도태평양 지배를 인정하고 나아가 신 추축국의 세계 지배마저 용인하는 굴욕을 감내할것이냐를.
3줄 요약:
1. 미국과 서구에 반대하는 신 추축국이 결집하고 있는데, 중국이 나치 독일이고 러시아가 일본이며 이란이 이탈리아에 북한이 루마니아 같은 구도.
2. 원래 추축국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서로 불신하지만 16세기 대항해시대 이래 이어져온 영국, 프랑스, 미국등서구 주도의 수백년 세계 질서를 끝장내는데 뜻을 같이함.
3.미군 증강을 외치나 미국의 재정은 여유가 없으며 탄약 및 군함 생산도 옛날만 못한 상황이라 미국은 3차 세계대전 or 중국이 이끄는 신 추축국을 중심으로 한 신세계질서를 용인해야하는 양자택일에 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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