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https://www.nytimes.com/athletic/5607415/2024/07/02/manchester-united-arsenal-transfer-latest-liverpool-real-madrid/

토트넘 핫스퍼

이번주에 어떤 일이 일어났나?

몇 주 동안 활동이 뜸했던 토트넘이 드디어 이적 시장에서 활기를 되찾았다. 디 애슬래틱은 이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아치 그레이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지만, 토요일 오후 브렌트포드가 그의 영입 경쟁에서 승리한 것처럼 보였다.

18세의 그레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리 다이크스 테크니컬 디렉터가 이끄는 브렌트포드의 프레젠테이션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훈련장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일요일 아침이 되자 그레이는 마음을 바꾸고 토트넘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리즈로 임대 생활을 했던 조 로든과의 협상 때문에 계약이 지연되었다. 그레이의 계약에는 리즈가 챔피언쉽에 잔류할 경우 발동되는 35m의 방출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다. 리즈는 두 계약이 별개이며, 토트넘은 그레이에게 40m, 로든에게는 10m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그레이에게 25~30m을 지불하고 로든은 그 계약의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레이의 영입은 테크니컬 디렉터 요한 랑게와 수석 스카우터 롭 맥켄지에게 상당한 힘이 될 것이다. 잉글랜드 U21 국가대표팀 출신인 그레이는 브렌트포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재능 있는 젊은 선수가 또 한 명 추가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레이의 영입이 중요한가?

그레이는 1워에 라두 드러구쉰(22세)와 루카스 베르발(18세)을 영입하며 토트넘이 시작한 트렌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개월 동안 선수 영입 부서를 개편했으며,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재능 있는 젊은 선수를 영입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레이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기 때문에 즉각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어렵겠지만, 향후 10년간 선발 라인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페 마타르 사르(21세), 베르발, 그레이까지 토트넘은 장기 계약으로 묶인 세 명의 미드필더를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므로 그레이에게도 많은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어떤 포지션/선수를 주시하고 있는가?

그레이의 영입이 오랫동안 관심을 보였던 코너 갤러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중원에 많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떠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8명의 선수가 중원 세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갤러거가 합류하면 그 수는 9명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레이는 라이트백으로도 뛸 수 있어 페드로 포로의 백업 영입의 필요성을 줄여주지만, 그는 자신이 선호하는 포지션이 더 위쪽임을 분명히 했다.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누구인가?

로든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렌과 리즈에서 임대 생활을 한 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0년 10월 스완지 시티에서 11m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1군 경기에 1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덴마크가 독일에 2-0으로 패하면서 유로에서 탈락한 호이비에르는 이제 다음 커리어에 집중할 시간을 갖게 되었다. 28살의 호이비에르는 특히 잉글랜드와의 1-1 무승부 경기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활약으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고, 토트넘은 더 많은 이적료를 요구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에메르송 로얄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