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미국 동부 햄버거 비교 분석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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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12,293,561회 작성일 24-06-26 00:32본문
더 메뉴를 보고 진짜 치즈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진김에
일하면서 시켜먹을 점심으로 이 동네 햄버거집 털어볼까 싶어서
동네에서 배달 되는 곳을 전부 시켜먹어봄
동부인 관계로 인앤아웃은 없으며
동네에 배달되는 소닉 드라이브 인과 해빗 버거 그릴은 없어서 제외되었슴
우선 평가 요소는
패티 퀄리티와
버거의 조화
그리고 빠지면 안되는 감튀까지 포함
개인적으로 못 먹는 피클은 모두 제외함
대체로 더블패티 치즈버거위주지만
그 곳 시그니처 버거가 있다면 그걸로 먹음
감튀도 우선 대표되는걸로 먹음
건강 생각해서 콜라 없이 먹어서
단품으로 버거+감튀 가격 적엇구요
물론 먹고 식후땡햇습니다
시작하기 앞서서
맛과 취향은 주관적인것이고
이건 내 주관적으로 평가했으니
평가에 동의하지 못한다면 여러분 의견이 맞는 것이니
이해하고 배워가겠습니다.
+점바점일 경우도 있으니 100% 신뢰는 금물입니다.
1. 맥도날드[빅맥+감자튀김]($15)
패티 : C-
버거 : C-
감자 : C-
솔직히 평가하자면 한국 맥도날드가 진땀승 할 듯
사실 한국 맥도날드에 빅맥에 사놓고
1시간 뒤에 먹는 딱 그 맛임
패티 : D+
버거 : C-
감자 : D
차라리 롯데리아가 훨씬 나을정도로
퍽퍽하고 답답한 패티에 감튀는 차라리 맥날이 나았음
같은 가공 프라이지만 훨씬 못 튀긴 느낌
패티 : C
버거 : C
감자 : B
패티는 생각보다 두툼했지만 여전히 퍽퍽하긴함
그래도 육향도 어느정도 나고 괜찮았는데
크기도 작고 뭔가 소스들은 취향에 잘 맞지 않았음
감튀는 그래도 진짜 감자쓴거같더라
패티 : F
버거 : F
감자 : D-
고등학교 시절 매점에서 일찐들한테 배달하던 불벅이 가뿐히 1승 챙길 수준
특히 패티는 질감이 무도에서 박명수가 떡갈비 만든다고
믹서기에 갈아버린 고기로 만든 것 같은 맛
감튀도 학교 앞 분식점에서 라면스프 뿌려주던 냉동 감튀 맛
참고로 사이즈가 작은이유는 원래 1인분짜리 세트에 버거 4개 줌
진짜 시켜먹기 싫은데 이거 리뷰하려고 시킨거라 1개로 시킴
5.셰이크[더블+치즈프라이]($21 밀크셰이크 제외가)
패티 : A
버거 : A
감자 : B
확실히 패티는 여기가 최고긴 함
패티 만들때 부위별 비율이 있다던데 훔쳐 오고 싶음
근데 요즘 들어서 그런건지 점포때문인지
겁나 짜긴하더라 손이 잘 안감
그래도 옥수수빵인지 감자빵인지 빵이 참 맛있어서
감튀는 그냥 냉동감튀에 치즈 올린 느낌
6.파이브가이즈[치즈버거 양상추 구운양파 토핑+감튀]($24)
패티 : A-
버거 : A-
감자 : A+
과거 기억의 왜곡이였는지 생각보다
패티도 괜찮고 버거도 직접 커스터마이징 하다보니
취향 것 넣어 먹을 수 있어 좋았음
확실히 쉐이크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부드럽고 육향이 감도는 패티가 좋았음
확실한건 감튀는 그 어디를 데려와도 못 이김
땅콩기름으로 튀겼다는데 그 풍미가 넘사임 감튀 한정 메시임
다만 가격이 ㅠ
패티 : B-
버거 : B
감자 : A
한동안 엄청 많이 먹던곳인데
요즘들어서 그런건지 패티 퀄리티가 좀 아쉬워짐
버거자체는 평범하고 맛있게 만들긴 하는데
여기도 감튀가 참 맛있는 곳이긴 함
진짜 감자에 건 로즈마리를 뿌려놔서 향이 참 좋음
8.더티버거[스매시 더블 치즈버거+더티프라이즈]($17)
패티 : B
버거 : C
감자 : C+
로컬 버거집 같은데 패티 식감은 평범하다만 약간 아쉽고
버거에 있는 더티소스라는 하얀 소스가 맛을 다 잡아먹어버림
더티소스가 할랄푸드 먹을때 뿌리는 화이트소스 같은 맛인데
버거에 넣는 건 좀 취향에 안 맞음
프라이즈에도 저 소스를 뿌리고 피클을 얹어 던데
피클 못 먹는데 미리 알아보고 시킬걸...
감튀 자체는 냉동감튀에 소스때문에 눅눅해서 먹기 싫어짐
패티 : B+
버거 : B
감자 : C+
그냥 무난한 버거
클래식하게 패티를 만들고
클래식한 재료로만 만든 진짜
영화 더 메뉴에서 본듯한 치즈버거
패티가 보기보다 훨씬 쥬시해서 예상보단 놀람
감튀는 맥날수준
10.버거 하이츠[하이츠+트러플 프라이즈]($20)
패티 : A+
버거 : A
감자 : A
이번에 분석하려고 시키다가 찾은 보석
패티는 옛날 셰이크 수준의 퀄리티인데
안 짜고 심지어 익힘정도까지 직접 주문가능(상남자 특 미디움레어)
재료의 조화도 괜찮고 쓸데없는 소스 없이
패티맛으로 끌고가는게 아주 매력있음
다만 빵이 좀 아쉽더라 ㅠ
프라이즈는 트러플 오일 0.0000038% 첨가한 식용유로 튀긴건지
트러플 향은 안나고 뿌려둔 건 로즈마리향이 강함
진짜 감자로 퀄리티는 좋게 튀겨 오는데
포장상태때문에 좀 눅눅해져서 옴...ㅠㅠ
11.할렘 셰이크(할렘 클래식+절크 프라이즈]($16)
패티 : A-
버거 : B+
감자 : B+
원래 내 최애 버거집
쓸데없는 양상추 토마토 이런거 다 빼고
버거+치즈+양파만 구워서 빵에 낀 진짜 치즈버거
패티 퀄리티나 버거맛은 셰이크 바로 아래 정도인데
가격은 맥날급으로 저렴함
프라이즈는 겉에 훈제시즈닝이 뿌려저서 살짝 매콤한 맛인데
나름 진짜 감자로 튀겨서 맛있게 넘어감
다만 이제 여유 있을 땐 10번에서 시키지 않을까 싶긴함
그래도 여긴 치킨샌드위치랑 셰이크도 존맛이라
안 시킬 순 없는 곳임
솔직히 이제 버거는 먹을 만큼 먹은 것 같으니
다음은 치킨샌드위치로 가겠습니다.
(참고로 미국맥날엔 상스치콤 같은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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