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23/24 이적시장 주요이슈 간단 정리

말디니&마싸라 경질

토날리 방출

20m 수준의 많은 선수 영입 -> 부족했던 뎁스 보강

잠잠했던 겨울 이적시장

23/24 최종 성적

리그 2위 및 24/25 챔스 진출

리그는 이미 중반기쯤부터 인테르 우승이 확실시 됐었고,

밀란은 중간에 몇 번 흔들렸지만 무난하게 챔스권을 수성했다.

챔스 조별예선 3위 탈락 & 유로파 8강 탈락

챔스는 죽음의 조에 선정돼 접전을 기대했지만 무기력하게 3위 탈락했다.

유로파에서도 플옵 상대인 렌에게 고전하면서 불안하게 16강 진출,

16강 슬라비아 프라하 상대로도 경기력이 애매하더니

결국 잘나가던 데로시의 로마에게 8강에서 패배.

코파이탈리아 8강 탈락

코파이탈리아는 밀란의 마지막 우승이 02/03일 정도로 21세기 들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올해도 어김없이 광탈을 했다.

시즌 최고의 순간

프란체스코 카마르다의 세리에A 데뷔

Video Player

재생 에러 : 다운로드 실패 또는 지원하지 않는 형식입니다.

Download File: https://media.fmkorea.com/files/attach/new4/20240526/7072634367_33854530_c33605b040161ba5a50957223ec11265.mp4?d

00:00

00:00 / 00:00

1.00x

• 2.00x
• 1.75x
• 1.50x
• 1.25x
• 1.00x
• 0.75x
• 0.50x
• 0.25x

2023년 11월 25일 피오렌티나와의 리그 13라운드,

프란체스코 카마르다가 세리에A 최연소 데뷔 신기록을 세웠다.

15세 9개월 1일의 나이로 볼로냐에서 데뷔했던 위스덤 아메이를 15세 8개월 15일의 나이로 경신했다.

구단 최고 레전드인 파올로 말디니의 밀란 선수 세리에A 최연소 데뷔 기록도 동시에 경신.

시즌 최악의 순간

인테르와의 리그2경기

1차전은 5:1 대패를 당했고,

2차전에서는 밀란 홈에서 찰놈에게 ‘인테르의 리그 우승 조기 확정’ 타이틀을 손수 바쳤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주장(칼라브리아)과 부주장(테오)이 모두 비매너플레이로 퇴장당했다.

*밀란의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 마지막 승리는 2022년 9월 4일 리그 5R이다. (6연패)*

감독 및 선수 평가

*스탯은 TM 기준*

구분

S (시즌 베스트)

A (잘함)

B (무난함)

C (아쉬움)

D (아주 별로)

E (최악)

N/A (평가불가)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C

올시즌 밀란팬들이 피올리 감독에게 분노한 이유는

최종 성적과 관계없이 너무 심각했던 전술 퀄리티와 경기력 때문이었다.

피올리 볼의 가장 기초가 되는 ‘5-0-5 전술’

(백4와 3선 1명만 후방에 남겨 U자 빌드업을 하고, 남은 2미들과 공격진은 최전방에 올리기)

이 외에도 지루만 믿고 무지성 크로스&롱킥, 좆버티드, 레앙&테오 ‘해줘’

피올리의 대표적인 전술들이다.

추가로 처참한 인터뷰 실력까지 (전반은 잘했다도르 등)

또한 피올리는 몇몇 기록들을 갈아치웠는데 1가지만 언급하면

밀란 감독 최초로 데르비 6연패, 총 10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적시장에서도 심각한 판단력을 보였다.

장기부상이었던 벤나세르를 대체할 3선 미드필더가 필요했지만

피올리는 크루니치를 3선으로 쓰겠다며 3선 영입을 요청하지 않았고,

결국 시즌 중 그 위치에서 결정적인 실수가 자주 발생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밀란에서의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는 피올리.

칭찬보다는 욕을 더 많이 했던 감독이었지만

그래도 팀의 암흑기를 끝내주고,

밀란을 리그 우승이 가능한 팀, 유럽대항전에서 경쟁이 가능한 팀으로 부활시킨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FW

올리비에 지루 A

리그 15골 8도움 (시즌 17골 9도움)

확실히 부침이 있어보였던 시즌이다.

스탯 자체는 준수하지만

경기력이나 체력,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연계는 여전히 수준급이었고,

많은 나이임에도 성실한 압박과 9번 공격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밀란에서의 마지막 시즌을 끝내고 LAFC로 이적했는데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베테랑으로서의 역할도 잘해줘서 너무 고맙다.

루카 요비치 B

리그 6골 1도움 (시즌 9골 1도움)

작년 여름 타레미 영입 실패로 급하게 FA 영입했다.

올시즌 득점 중 극장 역전골&동점골이 대부분이었을 정도로 골 순도가 좋았다.

하지만 선발로 나와서는 경기력이 많이 아쉬웠고,

극장골도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줄어들었다.

가격대비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확실히 2옵션 공격수로는 뭔가 부족했고,

지루의 경기력이 완전치 않다 보니 요비치 또한 더욱 아쉽게 느껴졌다.

하파엘 레앙 A

리그 9골 10도움 (시즌 15골 14도움)

‘AC밀란’에서 ‘AC’를 맡고 있다.

올시즌은 기복도 잦았고, 타 시즌 대비 비교적 부진한 시즌이었지만

그럼에도 공격 상황에서는 여전히 레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컸다.

동료들이 뱉어낸 도움이 많았어서 스탯이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골결정력은 아주 많이 아쉬운 편.

리그에서 9골인 이유는 아마 밀란팬들 대부분이 알 것이다.

어시스트와는 다르게 골은 본인이 뱉어냈다는 것. ㅋㅋ

175m 바이아웃이 있지만 선수 본인도 잔류를 희망하고,

애초에 2600억에 달하는 금액을 쉽게 지를 팀은 없을 것이다.

노아 오카포르 B

리그 6골 2도움 (시즌 6골 3도움)

요비치에 이어 또 하나의 꿀영입. (이적료 12m)

본인 주포지션 주전이 레앙이라 많은 시간 뛰지는 못했지만

나올때마다 백업으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시즌 극초반에는 적응기였는지 약간 부진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졌고,

오카포르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은 또 다른 공격옵션으로서의 활용가치를 증명했다.

약간 유리몸인건 불안하지만

좌우 윙에 톱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크리스찬 풀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