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신장의 야망을 하고나서 삼국지를 못하겠는 이유[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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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5-26 23:49본문
스케일이 미쳤음.
중국땅에 비해 별로 크지도 않은 일본 땅인것 같지만
코에이 얘네들이 스케일을 진짜 엄청 크게 만들었음.
지금 사진에 보이는 각 지방의 대표 성들만해도 100여개가 넘음. 전부 세보지는 않았지만 120개는 되지 않을까.
큐슈에만 쓰시마 섬의 성을 포함해서 28개의 성이 있고
플레이어는 지금 통치하고 있는 곳의 지역전체를 일단 통일시켜야 함. 이게 게임의 1차 목표.
근데 그것 뿐만이 아니라 성 하나하나마다 주변에 있는 시골 지역이 따로 있음.
성을 하나 통치하게 되면 그 지역에다가 부하들을 배치시켜서 성장시켜야 함.
소규모 성에는 이런 시골지역이 4~5개가 있고, 대형 성에는 많으면 10개까지도 있음.
게임 카메라를 더 확대해보면 이렇게 도시와 시골 풍경이 나오고
뭔가 미니어처같이 아기자기하면서 조그마한 점같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애니매이션도 보임.
확대할수록 강물소리나 파도소리, 귀뚜라미소리 같은 계절에 맞는 효과음도 들리고.
신장의 야망을 하면 코에이 얘네들이 삼국지에는 왜 이런 스케일의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는지 의문이 감.
신장의 야망 게임의 전투 시스템이나 각종 다른 점들도 삼국지 게임을 뛰어 넘는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이런 스케일이 너무 감명 깊어서 이후 삼국지에 손을 못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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