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물을 싫어하는 사자가 1.5km 나 헤엄친 이유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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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7-15 15:57본문
최근 아프리카 야생동물 관측에 따르면
야생동물들의 행동반경이 넓어지고 있는데
이는 포식자들의 수가 늘어난게 아니라
반대로 밀렵과 환경파괴 등으로 먹잇감이 감소해서라고 함
특히 우간다의 국립공원에서는 수컷의 행동반경은 400%,
암컷은 100% 증가했으며 성비마저 왜곡돼
수컷 한마리당 암컷은 0.75 마리 밖에 되지 않아
가뜩이나 일부다처제를 유지하는 수컷 사자들 중
많은 수가 짝을 만나지 못함
그리고 이 우간다의 야생 사자 형제
제이콥과 티부.
특히 제이콥은 밀렵꾼들의 덫에 의해 한 다리가 잘려나가
다리가 세개 밖에 없어 혼자서는 생존이 힘들었고
형제와 같이 살아가고 있음
하지만 이들 형제의 서식지에 먹이가 부족해지고,
다른 야생 사자들 무리와의 경쟁에서 패배하자
서식지를 옮길 수 밖에 없었는데
이들의 목적지는 국립공원을 가르는 폭 1.5km 의 수로,
수로 중앙에는 단 하나의 육로가 있지만
밀렵꾼들 때문에 항상 무장한 인간들이 지키고 있어
사자 형제는 어쩔 수 없이 강을 "헤엄쳐 건너기" 로 함
문제는 고양이과인 사자는 물을 싫어함.
고양이가 물을 싫어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수중생물인 악어나, 물에서 주로 활동하는 하마 등의 공격 탓도 있는데
이 형제는 생존의 압박 속에서
공포를 이겨내고 네번의 시도 끝에
1.5km 를 건너가는데 성공,
기존에는 기껏해야 10~100m 사이로만 물을 건너던 사자들이
1.5km 라는 어마어마한 거리를 건넌게 관측된건 이번이 최초
특히 제이콥은 한쪽 다리가 없는 패널티까지 가지고도
생존을 위한 도전과 티부의 형재애에 연구진들이 감탄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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