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1~12까지 캐릭터 디자인을 드래곤볼로 유명한토리야마 아키라선생이 맡아서

드래곤볼 느낌이 많이 납니다.

몬스터 중에는 드래곤볼과 비슷한 몬스터도 나올 정도.

드래곤 퀘스트 1 -https://www.fmkorea.com/7167387003

드래곤 퀘스트 2 -https://www.fmkorea.com/7169194769

드래곤 퀘스트 3 -https://www.fmkorea.com/7170061862

4편부터는 스토리가 점점 방대해지고 캐릭터도 많아져서 나눠서 올릴것 같습니다

1편은 1~4장까지, 2편은 5장과 그 이후까지 갈것 같네요

원래 이렇게 하려고 한게 아니라 짧게 소개만 하려 그랬는데 스토리를 빼놓을 수 없어서쓰다 보니 살이 붙어서 공략이 되어가는 느낌

이렇게 하는게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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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닌텐도 다이렉트로 드래곤 퀘스트 1,2,3 리메이크 발표로 인해드퀘시리즈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아주 간단한 설명글을 작성하기로 함

아무래도 스토리가 있는 RPG 게임이다 보니 스포일러는 피할 수가 없어서 스포 첨가해서 작성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JRPG인 포켓몬의 예를 많이 들 것 같음.

스샷들은 한국어면 좋겠지만 일본쪽이 스샷 찾기가 쉬워서 거의 다 일본어로 되어 있음

그리고 여기저기서 찾느라 게임 기종이 통일 되어 있지 않아서 보기 어려울 수 있음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드래곤 퀘스트4 - 서곡

1990년 2월 11일, 닌텐도의 게임기인 패밀리 컴퓨터(이하 패미컴)로 첫 발매 되었다. 3 발매 후 2년 뒤 발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4번째 작품, 부제는 인도받는 자들.

드퀘 시리즈 마지막 패미컴 발매 작품. 다음 작품인 5부터는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 된다.

일본 판매량은 304만 장으로, 3의 판매량인 380만 보다 조금 떨어졌다.

판매량은 조금 떨어졌으나 드퀘3때의 행렬은 4에서도 이어졌는데, 발매일인 2월 11일로부터 이틀전부터 텐트치고 기다리던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드퀘3때의 발매행렬이 사회현상이면서 문제였던 이유가 수요일 발매였던것도 있었는데, 학교를 빼먹고 사러간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드퀘 시리즈 넘버링은 계속 주말에 발매하게 된다. 특히 4와 5는 일요일, 7~11은 토요일 발매.(온라인인 10은 목요일)

1~3까지의 로토 시리즈 이야기가 끝이 나고, 4부터는 천공 시리즈라는 새로운 테마가 만들어지게 된다.

사실 4~6이 천공 시리즈로 묶이게 되는 것은 6이 발매된 1994년부터로, 그 전까지는 유저들이 천공 시리즈로 부르고 있었지만 오피셜은 아니었던 시기였다.

로토 시리즈와는 다르게 천공 시리즈는 공통적인 장소나 장면들은 있지만 스토리를 각각 독립적으로 봐도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연계가 적다.

4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동료들.

드퀘4의 각종 신규 시스템과 이야기 구성 방식은 모두 동료 시스템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이는 리메이크에서도 동료와 관련된 시스템이 추가될 정도였다. 또한, 후대 드퀘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동료와 관련된 시스템들은 4에서 거의 정립 되었다.

3명 뿐이던 2편, 용병 같은 형식이라 커뮤니케이션이 없던 3편과는 다르게 4부터는 모두 개성이 부여된 동료들이 추가된다.

동료는 총 7+1=8명이어서 주인공을 합치면 9인 파티가 된다. +1은 PS1 리메이크판부터 추가된 동료.

이 동료들로부터 파생되는 시스템이 드퀘 시리즈에서 유일한 5+1=6장 구성과 패미컴판 한정이지만 AI전투.

특히 각 장마다 필드 음악이 다르기까지 해서 동료들의 개성이 더욱 잘 느껴진다.

많아진 동료들을 데리고 다니기 위해 4부터는 마차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3에서는 주인공과 동료 3명을 더해서 4명만 데리고 다닐 수 있었으며, 다른 동료는 "루이다의 주점"이라는 동료 보관소에 맡겨놔야 했다.

그렇지만, 4부터는 밖에 나와있는 전투 멤버 이외에는 마차에서 대기하는 설정으로 많은 동료들과 동시에 여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마차 멤버들도 경험치를 나눠가질 수 있어서 레벨도 어느 정도 맞춰서 올라가고, 전투중에 마차 멤버와 전투 멤버를 교대할 수 있는 등, 전략성도 더욱 커졌다.
대신, 마차가 갈 수 없는 던전이거나 마물이 마차 문을 막아버려서 동료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이 있어서 모든 상황에서 같이 전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드퀘4의 무대가 되는 대륙의 세계지도.

각 장마다 지도의 각 장소에서 이야기가 시작 되는 구성이다.

드퀘4의 주인공. 이전 작품인 3처럼 성별을 지정할 수 있다.

칭호는 천공의 용사

디폴트명은 남 : 솔로, 여 : 소피아
남캐는 상단의 패키지 일러스트에서 확인되듯이, 꼭 흑막처럼 나와서 밈이 되었고, 여캐는 머리 모양때문에 브로콜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주인공 이름을 지어주고 게임을 시작하면 서장이 펼쳐진다.
패미컴 원판때는 주인공 이름을 열심히 지어줬더니 바로 1장이 시작되어 라이안이 보여서 어리둥절한 사람들이 많아서 PS1 리메이크부터 생긴 장으로, 주인공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주 간단하게 보여준다.

큰 마을과는 멀리 떨어져서 산속에 위치한 산속 마을.

주인공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을 제 몫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수련을 시키는 스승님도 있고

놀랐지?

나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모샤스 주문을 배웠어!

메타몽처럼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소꿉친구 신시아와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서장은 끝이 나고, 1장이 시작된다.

1장의 주인공인 라이안. 나이는 의외로 30대

전사 그 자체인 캐릭터로, 버틀랜드 왕국군 소속인 충성심이 깊은 기사.

드퀘4의 4장까지의 구성은 동료들이 각 장의 주인공을 맡아서 진행하면서, 드퀘4로 드퀘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튜토리얼도 겸하고 있다.

그래서 1장은 일반적인 캐릭터 조작과 전투 튜토리얼을 맡는다.

1장 필드 음악 - 전사는 혼자 나아간다.

제1장 왕궁의 전사들

최근에 어린 아이들이 사라진다는 소식이 왕궁까지 들려와서 조사를 명하는 버틀랜드 국왕.

혼자만 분홍옷을 입은 것이 라이안이다.

난 호이민이야.

지금은 호이미슬라임이지. 하지만 인간이 되는게 꿈이야.

그렇게 조사를 계속하는 라이안 앞에 나타난 마물 1마리. 자기는 나쁜 슬라임이 아니라며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한다.

그 마물은 인간과 함께 다니면 인간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동료로 받아달라는 호이민이란 이름의 호이미 슬라임이었다.

회복마법을 못 쓰는 라이안을 적절하게 서포트 해준다. 조작은 라이안만 가능하지만 호이민이 AI전투로 회복을 해주는 방식

호이미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가장 기초적인 회복마법.

호이민과 조사를 하며 흑막을 찾아낸 라이안.

아이들 납치 사건의 원흉인 피사로의 부하와 전투가 벌어진다.
이들은 지옥의 제왕이 부활하면 방해꾼이 될 용사를 찾아내어, 아직 어릴 때 제거하기 위해 아이들을 납치하고 있었다.

피사로의 부하를 물리쳤지만, 용사를 찾기 위해 다른 마물들도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들은 라이안은 왕궁으로 돌아와 왕에게 보고를 마치고, 세상 어딘가에 있는 용사를 찾아서 지키기 위해 여행에 나서면서 1장은 끝이 난다.

1장이 캐릭터 1명을 조작했다면, 2장은 3인 파티를 조작한다.

왼쪽부터 궁정마법사 브라이, 공주 아리나, 신관 크리프트

인원수나 직업을 봤을때, 드퀘2의 오마주가 보인다.
한명 한명 알아보자

샌트하임 왕국의 공주 아리나.

샌트하임 국왕의 외동딸이라 귀한 몸이지만, 툭하면 성을 빠져나가고 언젠가 성을 나가서 넓은 세상에서 모험을 펼치고 싶어한다.

국왕이 성을 못 나가게 병사들로 막아도 자기 방 창문을 발차기로 부숴버리고 나가는 말괄량이

드퀘 시리즈의 수많은 캐릭터 중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디자인만 좋고 성능이 나쁘면 인기도 그저 그랬겠지만, 아리나는 성능도 드퀘 최상위 권이다.

그건 공주가 아니야! 공주의 탈을 쓴 무언가야!

드퀘2에서 비슷한 포지션인 문부르크의 왕녀가 마법사였기 때문에, 아리나 공주도 모자도 그렇고 얼핏 보면 마법사로 오해할만 하지만

창문을 발차기로 부숴버린다는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래스는 무투가.

스탯도 무투가와 같아서 힘과 스피드가 최고를 찍는데다가 이상하게 크리티컬도 일반 무투가보다 잘 터져서 물리공격으로는 중장비를 입고 수련을 쌓은 왕국기사 라이안이 공주 아리나 발끝에도 못미치는 성능을 자랑한다.

샌트하임 왕국의 신관 크리프트. 신관이란 직책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래스는 승려

아리나 공주를 짝사랑 하고 있지만, 전투광인 공주는 당연히 못 알아채고 있다.

회복, 보조 마법 성능이 모든 동료 중에 제일 뛰어나서 어지간 하면 최종 파티까지 같이 가는 성능 좋은 캐릭터지만 큰 단점이 있는데 이는 2편에서 후술.

왕국의 궁정마법사 브라이.

아리나 공주를 교육하는 선생님이기도 해서 공주가 성을 탈출할 때, 크리프트와 같이 합류해서 3인 파티가 결성 된다.

교육 담당이라지만 아리나는 만렙까지 MP가 0이라서 마법을 아예 못쓰는 걸 보면, 교육엔 소질이 없어 보인다.

성능으로는 빙한 계열 공격마법과 버프, 디버프 보조마법 담당. 크리프트와는 보조 방식이 좀 다르다.

크리프트가 방어 계열 보조라면 브라이는 공격력이나 스피드를 올려주는 등 공격에 치중된 보조.

이런저런 설명을 했지만 같은 파티의 아리나가 드퀘 최상위권 인기 캐릭터라면 브라이는 최하위 인기를 가진 캐릭터. 아무래도 할아버지 캐릭터라 그럴지도 모르겠다.

2장 필드 음악 - 말괄량이 공주의 행진

제2장 말괄량이 공주의 모험

벽을 차서 부숴버리겠습니까?

예/아니오

아리나 공주는 자기의 무술 실력을 확인하고자 여행을 보내달라고 국왕인 아버지에게 간청했지만 허락을 받지 못한데다가 방에 갇혀서 감시까지 받게 된다.

답답한건 딱 질색인 아리나는 이전에 부숴버려서 나무로 덧대놓은 자기 방의 창문을 다시 한번 차서 부숴버리고 밖으로 나간다.

크리프트 : 미력하나마 저도 공주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자 출발 하실까요

궁정마법사 브라이와 신관 크리프트가 말리러 오지만 귓등으로도 안듣기 때문에, 말리지 못한다면 차라리 자기들이 붙어서 보호라도 하겠다며 3인 파티가 결성 된다.

아리나 일행이 들른 "템페"라는 마을은 얼마 전부터 마물이 나타나서 젊은 여성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요구조건을 들어주다가

결국 촌장의 딸만 남아버린 마을이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아리나는 자신이 제물이 되어 쳐들어가, 카멜레온맨과 수호견을 처치하고 마을에 평화를 되찾아준다.

큰일입니다! 사실은 국왕 전하께서 말씀을 못하시게 되었습니다!

템페 마을의 위기를 구하고 여행을 계속하던 아리나 앞에, 왕국 병사가 나타나서 큰일이 났다는 말을 듣고 다시 성으로 돌아온 아리나.

그곳에서 아버지가 목소리를 못내게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다시 성을 나가서 엘프의 약을 구해오게 된다.

오오 목소리가 나온다! 나았다 나았어!

약을 먹고 말을 할 수 있게 된 국왕은 아리나에게 전말을 이야기 해주는데, 바로 무서운 꿈을 꾸었기 때문이란다.

거대한 괴물이 지옥에서 되살아나 모든 것을 파괴하는 꿈을 꾸었는데, 여러번 같은 꿈을 꾸게 되자 불안해진 나머지 대신에게 말을 하려고 한 그 때부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것이 무언가 불안한 징조일듯 싶은 국왕은 더 이상 아리나 공주를 막지 않고 넓은 세계를 보고 오라며 여행 허가를 내려준다.

무술대회 개최중!

그렇게 정식으로 여행을 떠난 아리나가 도착한 나라 "엔돌"

이곳에서 무술대회가 개최 중인 것을 알게 된다.

아버님께서 약속을 공표하셨기 때문에 저는 우승자과 결혼 해야만 해요.

엔돌의 국왕은 무술대회의 포상으로 자기 딸인 공주와의 결혼을 공표한다.

날벼락 맞은 공주는 여자가 우승하면 결혼을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아리나에게 무술대회 출전을 부탁하고 아리나는 이를 승낙하여 무술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으 으 무시무시하다... 데스피사로의 힘은 도저히 인간으로 안보여

무술대회에서데스피사로라는 자와맞붙었지만 큰 부상을 입고 휴식 중인 참가자.

지금껏 5명을 쓰러뜨리고 올라간건 아직 데스피사로 한명 뿐

대회는 5명과 연속으로 싸우는 방식인데, 5명을 다 이기고 결승까지 진출한 건 아직 그 데스피사로 뿐이라고 한다.

대전 상대와 전투해가면서 이겨나가는 아리나 공주

전투는 브라이와 크리프트의 도움 없이 아리나 혼자서 5번을 다 치러야 한다.

무어라? 어디를 찾아봐도 데스피사로가 없다? 으음...

5연승을 하고 결승에 올라온 아리나 공주. 하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면서 결승 상대였던 데스피사로가 갑자기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결승전은 부전승이 되어 아리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다.

엔돌 공주의 바람대로 결혼은 취소 되고, 공주는 아리나에게 감사를 표하며 "아리나님이 만약 남자였으면..." 하면서 아쉬워 한다.

아리나 공주님! 바로 샌트하임 성으로 돌아와 주십시오!

우승의 기쁨도 잠시, 급박하게 아리나를 찾아와서 말을 전달하고 사망한 병사를 보고 아리나는 곧장 성으로 돌아가게 된다.

급하게 성으로 돌아왔지만, 아리나 공주를 맞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성 곳곳을 둘러봐도 국왕과 성 사람들은 모습을 감춘 것이다.

샌트하임 국왕이 꾸었다는 꿈, 갑자기 모습을 감춘 데스피사로, 그리고 사라진 샌트하임 사람들

이들은 무엇인가 연관이 있는 것일까?

우선 성 사람들을 찾기 위해 아리나 공주는 크리프트, 브라이와 함께 다시 한번 여행에 나서면서 2장은 막을 내린다.

3장의 주인공인 무기 상인 토르네코. 레이크나바 마을 출신이다.

마을 최고의 미녀와 결혼해서 아들도 1명 있는 유부남.

1장과 2장은 전투에 치중된 튜토리얼이었다면, 3장은 자금 운용과 관련된 튜토리얼.

그래서 상점을 이용하는 입장이 아니라 직접 상점 경영을 해 볼 수도 있다.

클래스는 상인+놀이꾼인데, 전작의 놀이꾼보다는 훨씬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멋대로 하는 행동이 공격만 하는 라이안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 라이안은 동네 북인가보다

하지만 아무리 제멋대로 행동이 쓸만해도 제대로 말을 안들으면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브라이, 라이안과 함께 마차 안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

3장 필드 음악 - 무기상인 토르네코

제3장 무기상인 토르네코

늦었잖아! 빨리 가게로 들어와

레이크나바에서 가족과 함께 사는 토르네코.

자기 가게를 마련하고 싶어 하지만 자금도 없고, 가게 매물도 없어서 아직은 남의 가게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늦었지만, 아내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출근을 한다.

오늘은 이만 늦었으니까, 슬슬 마감하자구. 고생했어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게 무기를 팔거나 매입하는 업무를 보다가 마감시간이 되면 문 닫고 퇴근하는 일상이 반복된다.

그러고보니까 엔돌에 자기 가게를 팔고싶어하는 노인이 있었어

무기가게 주인이 되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토르네코는 일단 큰 도시로 가고자 남쪽에 위치한 "본몰"이라는 국가로 향한다.

중간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여우에 홀린 돈 가데라는 건축가도 만나고, 작은 모험을 하면서 도착한 본몰.

그곳에서 토르네코는 엔돌에 가게 매물이 나왔다는 소식도 듣게 된다.

사실 엔돌과 본몰은 다리 정도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거리.

토르네코는 다리로 향하지만 다리가 무너져 있어서, 국왕을 찾아간다.

얼른 다리를 수리해야 엔돌국을 침공할텐데

다리가 수리되면 엔돌을 침공하려고 준비 중인 본몰 국왕.

전쟁이 일어나면 가게 매물이고 뭐고 다 망한다.

사실 부탁이 있습니다만, 만약 다리가 수리되면 바로 엔돌로 가주셨으면 합니다.

이 사람은 본몰의 릭 왕자. 밤중에 토르네코를 불러서 편지 한 장을 건네주면서 다리가 수리되면, 엔돌 국왕에게 자기 편지를 전달해 달라 부탁한다.

편지 내용은 알 수 없으나 바로 전쟁보다는 나을 것이다.

역시 돈 가데! 오자마자 다리를 수리하러 갔구나

토르네코가 본몰로 오는 중 만났던 건축가 돈 가데는 사실 여우에게 홀리고 있었는데, 그를 구해주고 사정을 얘기해주니 다리를 수리하러 바로 떠났다.

덕분에 다리가 수리되어 엔돌로 갈 수 있게 된 토르네코. 본몰 릭 왕자의 편지를 들고 바로 엔돌 국왕을 알현하러 간다.

토르네코라 했지? 이 편지를 본몰왕에게 전달해주겠는가

릭 왕자의 편지는 사실 공주에게 보낸 편지. 2장에서 아리나 덕분에 강제 결혼에서 벗어나게 된 모니카 공주는 릭 왕자와 사랑하는 사이였다.

2장에서는 단순히 공주라고만 나왔으나 3장에서 이름이 모니카라고 밝혀지는데, 이런 전개 방식은 드퀘 특유의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편지에는 모니카 공주에게 아버지인 엔돌왕에게 본몰이 침공 준비중이라는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적혀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엔돌의 국왕은 친필서한을 작성하여 토르네코를 통해 본몰왕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내 아들 릭이 언젠가 엔돌왕의 사위가 된다면, 릭이 차기 엔돌 국왕이야!

엔돌왕의 편지에는 모니카 공주와 릭 왕자가 연인 사이이니, 둘을 결혼시키고 싶다고 적혀있었다.

둘 사이를 모르던 본몰 국왕도 편지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나는지, 둘을 결혼시키고자 전쟁 준비를 멈춘다.

그대의 일처리 덕분이야! 약속대로 가게 오픈을 허가하지!

모니카 공주와 릭 왕자의 결혼 이야기 덕분에 전쟁을 막게 되었고, 그 사이에서 열심히 전서구 역할을 해준 토르네코.

엔돌 국왕은 토르네코의 개점을 허가한다.

이제 가게 매물만 사면 되는데...

어떤가? 이 가게 35,000 골드에 사지 않겠는가?

싼건지 비싼건지 모를 35,000 골드. 아무리 많이 벌었어도 지금 천 골드도 없는 토르네코.

여기서 제3장의 진가가 나타난다.

본몰이 전쟁준비 한다고 방어구를 다른데보다 비싸게 사들이기 문에 다른데서 사다가 본몰에 팔아서 방어구 차익을 실현,

동굴 깊은 곳에 있는 은 여신상을 찾아서 골동품 마니아에게 판매하는 등 되팔렘과 도굴로 돈을 모아서 결국 가게를 계약한다.

어머 여보 멋져! 여기가 우리 가게인거 잖아. 꼭 꿈만 같아!

엔돌에서 꿈에 그리던 무기 가게를 오픈하게 된 토르네코.

아내와 아들도 엔돌로 오게 해서 가족이 엔돌로 이사온다.

엔돌 국왕도 오픈 축하의 의미로 기사단에서 쓸 검과 갑옷을 토르네코의 가게에서 구입해 줄 정도가 된다.

그런데 그대도 무기상인이라면 천공의 검의 소문은 들은적이 있겠지?

검과 갑옷을 납품했다고 국왕에게 보고하는 토르네코에게 무기상인이라면 군침을 흘릴만한 천공의 검의 소문은 들어봤느냐고 물어보는 엔돌 국왕.

들어본 적은 없지만 천공의 검을 찾아내고 싶어지는 토르네코.

앞으로 6만 골드만 있으면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것 같은데... 어떤가? 내 꿈을 이어받아 주지 않겠는가?

배를 타고 온 세상 보물을 모으는게 꿈이었던 노인은, 배를 갖고자 동쪽 항구 도시로 가기 위해 동굴을 파다가 돈이 다 떨어지고 점점 나이를 먹게 되었다.

토르네코에게 동굴 완성을 위한 자금을 부탁하고, 동굴이 완성되면 자기의 꿈을 대신 이어가주길 바라는 노인.

설마 여보... 겨우 가게를 갖게 됐는데 다시 여행을 떠나려고?

천공의 검을 찾고자 하는 목적도 있고 해서 노인의 꿈을 이루어주고자 6만 골드를 투자하여 터널을 완성시킨 토르네코.

아내에게 얘기 하고, 동쪽 항구 도시로 여행을 떠나면서 3장은 막을 내린다.

4장의 주인공인 마냐와 미네아 자매

이번 튜토리얼은 마법 운용.

4장부터는 5장에서 시작 될 메인 스토리에 점점 접근하는 방식이다.

한명씩 알아보자

무희 마냐.

아리나처럼 캐릭터와 클래스가 일치하지 않는데, 클래스는 마법사다. 무희 클래스는 드퀘6부터 등장.

같은 마법사지만 브라이와는 모든 면에서 정반대 된다.

할아버지<->젊은 여성

햐드계(빙한계)<->메라계, 기라계, 이오계(화염 주문)
보조주문<->공격주문

같이 영역을 서로 침범하지 않는다.

특히 공격주문의 경우 몇몇개 빼면 마냐는 완전 공격 특화 마법사.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마냐는 인기가 아주 많고, 인기캐릭인데 비해 드퀘 TV광고에 한번도 등장하지 못했다. 이유를 모르겠다.

점술사 미네아
마냐가 화염주문 사용자에 걸맞게 아주 활발하고 밝은 태양같은 캐릭터라면, 미네아는 조용하고 침착한 달과 같은 캐릭터.

동굴처럼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데, 이것도 마냐와 반대다.

캐릭터 성능은 회복, 보조, 공격 마법을 섞어서 쓰는 현자 형식의 캐릭터인데, 이런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다재무능에 가깝다.

회복은 크리프트, 보조는 브라이, 공격은 마냐가 특화되어서 중간까지만 가는 미네아는 특출난게 별로 없는 상황.

대신 서브 힐러정도 까지는 좋아서 크리프트랑 같은 파티에 넣고 쓰면 안정성이 올라간다.

마냐와 미네아는 사실 마냐가 언니다. 그것도 3살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