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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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7-0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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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를 위한 각색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디지펜.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이 곳은 디지펜 공과대학, 게임 개발을 전문적으로 배우는 단과 대학이다.


그리고 이 곳에 당당하게 입학 지원서를 넣은 사람이 있었다.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여어 신병 받아라 ㅋㅋㅋㅋㅋㅋ"

그의 이름은 지프 바넷(Jeep Barnett), 비디오 게임을 사랑하는 남자였고


초, 중, 고등학교를 재학 하면서 홈페이지 및 게임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 고인물이었다.


그런고로 당연히 합격할 거라고 생각 했는데...


디지펜로고.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ㄴㄴㄴㄴㄴㄴㄴㄴ 죄송한데 님은 디지펜 못 들어와요"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예???? 왜요???"




디지펜로고.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님 나이가 17살이죠?? 여기 들어오고 싶은 건 알겠는데 너무 어려서 안 될 듯; 오려거든 몇 년 있다 오세요"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아니 다들 찾는 경력 있는 신입이 왔는데 나이가 어려서 못 들어간다는 게 말이야 빙구야"


그의 원대한 꿈인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 돼서 미야모토 시게루랑 같이 일하기' 가 시작부터 조져질 위기...!


게다가 당시엔 디지펜이 유일한 게임 프로그래밍 4년제 대학이라 다른 대학을 간다는 선택지조차 없었다.



시애틀.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고민 끝에 그가 선택한 방법은 '입학 처장 만나서 1:1 자기 PR 하기'


1000km나 떨어진 디지펜으로 무작정 가서 입학처장이었던 '추 제이슨'을 만나 자기가 만든 프로젝트들을 보여줬다.



디지펜로고.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와 이 새끼 좀 치네 ㅋㅋㅋㅋㅋㅋ 좋다 너 정도면 자격 있다 들어와라"


그의 노력이 가상해서 였을까 입학처장은 특별히 그의 입학을 허가한다.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야스!!!! 닌텐도 딱 기다려라 내가 여기서 공부하고 당당하게 문짝 부수고 들어간다"

그의 원대한 꿈이었던 '미야모토 시게루와 함께 일하며 마리오 프로그래밍하기'에 한 걸음 내딛는 순간이었다.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ㅎㅎ 이제 대출도 받았으니 입학할 일만 남았군"


이제 시애틀로 이사까지 왔으니 바로 달콤한 캠퍼스 학창생활을



은행멸망.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ㅋㅋㅋㅋ 님 죄송한데 저 파산함 대출 못해줌 ㅅㄱ"


학창생활은 개뿔 갑작스럽게 첫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대출 받은 은행이 파산하게 되면서 입학금이 없어지고 마는 참사가 일어났고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진짜 세상이 날 개억까를 한다 씨발!!!!!!!"


순식간에 디지펜 입학의 꿈이 좌절된 그는 시애틀 향신료 공장에서 청소부 일을 하게 됐다.


그는 그러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이번엔 전자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로 음악 도구 먼저 프로그램으로 만들었지만,



fred.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여어 신입 어서오고 ㅋㅋ"


1년 뒤에는 '프레드 마이어' 라는 대형 마트에서 야간 근무를 하게 되었다.



베넷.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야 내가 청소한 거지만 내가 봐도 존나 잘 닦았다 ㅎㅎ"


그렇게 마트에 적응하면서 청소 로봇 프로그래밍 하는 상상까지 하면서 점점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질 무렵...



베넷2.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결국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한 바넷형)


"zzzZZZZZZZZ"


그러던 중, 한국 시각으로 2001년 3월 1일 새벽 시애틀



시애틀지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어 지구 형이야 ㅋㅋㅋㅋㅋ"


난데없이 진도 6.8의 지진이 시애틀을 덮쳤다.


당연히 바넷의 집도 무사할 수 없었다.


접시.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하 지진 때문에 갑자기 이게 뭔 고생인지..."


잠에서 깬 그는 집 청소를 시작했다.


몇 시간에 걸친 집 청소가 끝나자


베넷이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근데 집 청소도 이렇게 조빠지게 했는데 마트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지?"


"하 내 꿈은 비디오 게임 개발자였는데 어쩌다가..."


갑자기 현타가 온 그는 즉시 마트 사장에게 전화해서 일을 관두고 디지펜에 전화를 걸었고



디지펜로고.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입학하시겠다고요? 아이고 언제든지 가능하죠 ㅎㅎ"

2년의 세월을 직빵으로 맞은 바넷은 전과는 다르게 바로 입학이 가능했으며



대출.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대출해드립니다@@@@@ 여긴 어느 은행처럼 파산 안해요"


다행히도 이번엔 대출해준 은행이 파산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토록 원하던 디지펜 입학에 드디어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베넷이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진짜 씨발 은행 파산만 아니었어도 1학년이 아니라 3학년이었을텐데... 그래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기 창가쪽 자리에 앉아아지 ㅎㅎ.... 어?"


자리에 앉으려고 하던 그 때 시선이 느껴져서 고개를 돌려보니



킴벌리.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그 시선의 정체는 바로 킴 스위프트(Kim Swift) 라고 하는 여학생이었다.


(* 한국계 아님. Kim은 킴벌리의 줄임말)



베넷이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뭐지? 이 자리에 앉고 싶은 건가? 이럴 땐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어.... 여기에 앉으실ㄹ"


그 말을 하는 순간 또 다른 시선이 느껴졌으니



가렛리키.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어 그 자리 안 씀? ㅎㅎ ㄳ"


뜬금없이 나타난 가렛 리키(Garret Rickey) 라는 남학생이 그 자리에 앉았다



킴벌리.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베넷이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이 새끼 뭐지????????'


그리하여 시작은 좀 이상하게 만난 3명이었지만 뭔가 통하는 게 있었는지 하루 만에 팀을 이뤘다.


또한 몇 사람들이 더욱 합류하고 나니 그들은 스스로를



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남의 코스프레 사진에 저퀄로 얼굴만 합성한 것만 봐도 인디의 냄새가 흐른다)


Nuclear Monkey Software, 뉴클리어 몽키 소프트웨어라고 불렀다


어떻게 팀 이름이 핵숭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핵숭이 소프트웨어는 4학년까지 다다랐고 그들은 최고 학년에 걸맞는 최고의 업적을 세우고자 했다



원숭이1.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기가 막힌 아이디어 하나 떴다!!!"



원숭이2.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아이디어...?" "진짜...?"



원숭이3.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플레이어가 문을 생성해서 공간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3D 게임임 ㅎㅎ"



원숭이4.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원숭이5.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이대로만 갑시다!"


그들은 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일 년 내내 게임을 작업했고


나바큘라.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2005년, '나바큘라 드롭(Narbacular Drop)' 이라는 게임을 베타 버전까지 만들었다.


그들은 4월 커리어 행사에서 이 게임을 시연하게 되었다.


목표는 커리어 행사에는 게임 업계의 사람들도 많이 오므로 그들에게 어필을 해 취업을 노리는 것.


그러다 부스를 방문한 한 사람이 게임을 해본 뒤 말을 남겼다.



로빈.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음... 이거 흥미롭긴 한데..."



퀘이크.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너무 퀘이크 같다 야 ㅋㅋㅋㅋㅋㅋ"


"명함은 드릴테니 나중에 봅시다"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 뒤에 오는 사람들 반응은 다를 거야!"


.

.

.

...그러나 그들의 희망과는 달리 몇 시간이나 데모를 선보였음에도 그들에게 오는 제안은 없었다...

.

.

.

.


원숭이6.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취업 실패했다 씨발!!!!!!!!!!!!!!!!!!"



페페.jpe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엄마미안해"



원숭이7.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1년 땅에 내다 버렸으면 개추ㅋㅋ 일단 나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킴벌리.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그래도 1년동안 어떻게 만든 프로젝트인데 이렇게 포기할 순 없다 피드백이라도 받자"



가렛리키.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갑자기 뭔 피드백을 어디서 받게"



킴벌리.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그 저번에 명함 주신 분 있잖아. 그 분께 연락이라도 해 보자... 메일 보내면 뭐라도 알려주시겠지..."


벼랑 끝에 매달린 핵숭이 팀은 이메일을 보냈다.


그런데 그 답장으로 온 내용은 뜻밖이었다.



로빈.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우리 회사에 와서 게임을 보여주고,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겠니?"


.

.

.

.

.

며칠 뒤...

.

.

valve.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이 곳은 밸브 코퍼레이션.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와 하프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만든 회사에 오네 ㄷㄷ" (이때 스팀은 듣보였다)


"나도 이런 곳에서 일하고 싶다... 근데 우린 피드백 받으러 온 거니까..."



로빈.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자 부담없이 게임 제대로 발표 한 번 해봐"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아 옙 그럼 이제부터 발표를 시작하겠습니"


똑 똑

'아니 발표 이제 하려는데 갑자기 사람이 들어오네... 어?'



십돼지.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게이브 뉴웰(Gabe Newell), 밸브 코퍼레이션의 창업자 겸 CEO )


"야 여기서 발표 있다매? 나도 좀 보자"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어? 어어??? 그 일단 발?표 시작할?게요?? 저희가 만든 나바큘라 드롭은..."


분명 피드백을 받으러 온 건데 점차 스케일이 커지고 있었다.


그렇게 발표를 중간까지 했을 때였다.



십돼지.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야 야 잠깐만"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아 옙!"


'역시 거물(진짜 큼)은 보는 눈이 다르구나 중간까지 밖에 안 왔는데도 벌써 문제점 파악을'



십돼지.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그래서, 모두 밸브에 와서 일하는 건 어떠니?"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그랬다. 사실 밸브는 이메일을 받은 시점부터 피드백은 안중에도 없었고 아예 스카우트 제의를 하려던 것.


팀은 이럴 거라 생각지도 못했고 준비가 된 상황도 아니었지만,


게임 역사에 이름을 남긴 명작들을 배출해낸 회사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였다.



어떻게팀이름이핵숭이.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진짜감사합니다이게임에1년을꼴았는데하마터면취업못하고인생을조지는줄알았어요근데다른곳도아닌밸브에서얘기를해주시니정말영광입니다"


"씨발 스!!! 나 밸브 들어간다!!!!!!!!!"



핵숭이2.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 위 일이 있고 난 뒤 뉴클리어 몽키 소프트웨어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대충 존나 충격적이고 황홀하다는 내용 )


결과적으로 학식을 먹던 핵숭이 팀은 밸브 코퍼레이션에 당당하게 입사를 하게 되었다.



베넷이햄.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음... 근데 밸브도 진짜 엄청 좋은 직장이긴한데, 내 꿈이었던 미야모토 시게루와 마리오 만들기는 멀어졌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록 디지펜을 갓 졸업한 적은 인원들로 시작하게 됐으나, 그들의 프로젝트는



게임점수.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리뷰.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각종 평론가들과 수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고




cake.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후대의 많은 게임에게 샤라웃을 받으며




Shigeru_Miyamoto_GDC_2007.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는 나쁜 게임은 아니지만, 무언가 부족한 것처럼 느껴졌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도 매우 새롭고 독특한 몇 가지 요소를 가졌으나, 결국 몇 가지 요소들이 다소 보수적인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포탈은 다르다. 매우 놀라운 게임이다."


미야모토 시게루의 극찬을 받게 되는



포탈.jpg 억까를 당해 청소부를 하던 내가 명작 게임의 개발자?!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그런 엄청난 게임이 될 테니까.



포탈 시리즈의 개발 과정 - 포탈 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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