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안녕하세요. 동탄 화장실 사건 본인입니다. [278]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8 22:00

본문

많은 분들이 이번 사건이 무혐의로 끝나게 된 점에 축하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생각해도 영상과 사연을 펨코로 퍼온 것은 제 인생 중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펨코 여러분의 화력 덕분에 공론화가 빠르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사건이 심각해짐을 깨달은 경찰이 빠르게 조취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몇 번을 감사해도 모자라지 않을 펨코 여러분, 죄송하지만 제가 한 가지 부탁 드려도 되겠습니까?


저는 이 사건을 접하기 전까지 jtbc의 사건반장이 무슨 프로그램인 줄 몰랐습니다.

그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했다고 알리니 많은 분들이 우려를 주셔서 알아 보니, 확실히 과거 이력이 썩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pd님이 시종일관 친절하시고 제 처지를 공감해주며, 무슨 생각하는지 안다고 걱정하지 말라며 방송 콘티까지 보여준 덕분에 믿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결과도 좋았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jtbc의 편향적인 방송에 분노하시는 심정 저는 이해합니다.

아무렴 사건반장 방영 전에 짤막하게 jtbc에서 내보낸 1분짜리 뉴스 보고 저도 많이 불안해하며, 펨코에도 글을 올리기도 했으니까요.


그 일 관련해서 jtbc 뉴스 기자 분이 댓글을 적으셨더라고요.


image.png 안녕하세요. 동탄 화장실 사건 본인입니다.

펨코 여러분이 분노하시는 거 거듭 말씀드리지만 백 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 기자 분이 거짓말하시는 건 아닙니다.



제가 pd님께 해당 뉴스에 관해 우려감을 보이니,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앞에서 어그로를 끌어 놓고, 뒤에서 반전을 연출하려는 의도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물론 이조차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jtbc는 그동안의 평판, 성차별적인 보도를 일삼는다는 행보에서 벗어나 이번 사건을 객관적으로 다뤄주었습니다.


실제로 처음 제게 메일을 주신 펜앤마이크의 선우윤호 기자님 다음으로 jtbc에서 보도 나갔고,

메이저 언론사 중에서는 최초로 방송해줬다고 해요.


지금도 계속해서 관련 뉴스 보도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사건반장은 거의 가장 자세하게 다뤄줬다 여겨도 될 만큼 잘 해줬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킨 점에서 비판은 받을 수 있지만


현재 저 댓글의 기자님에게 너무 많은 비난이 쏟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불쌍하고요.


너무 욕만 하지 마시고 이번에 jtbc가 남자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했다고 생각하시는 게 어떠실지요?


물론 바로 받을 순 없고 jtbc가 계속 진실되게 행동해야겠지만요.


주제 넘은 발언 죄송합니다.


이번 사건 가장 먼저 앞서 보도해줬을 PD, 기자 님들이 욕먹고 있는 상황이 멈춰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진정한 적은 따로 있으니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5,011건 5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2294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3:17
92634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03:16
90767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3:15
29663 연예인
쿠로
0 03:14
22605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3:12
84971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3:11
36545 연예인
쿠로
0 03:10
62433 연예인
쿠로
0 03:09
83882 연예인
쿠로
0 03:08
39088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2:57
92632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2:56
27848 연예인
쿠로
0 02:55
7261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02:54
88471 연예인
쿠로
0 02:53
31417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0 02:52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