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인사말

첼시의 대담함은 좋든 나쁘든 새로운 엔조 마레스카 시대에서 상징적인 선수를 영입했다.

듀스버리홀은 44번의 리그 출전에서 12골과 14도움을 기록하며 획기적인 2023-24 시즌을 보냈다.

이는 그가 단일시즌에서 처음으로 기록한 10-10이다. 표면적으로는 8번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레스터의 강등 이후 새로 개편된 마레스카 체제하에서두 번째로 위협적인 득점자로 등장하여 스트라이커인

제이미 바디보다 득점한 골이 3골 적다 (패널티 없이)

"듀스버리홀은 아마도 우리가 함께한 이래로 다른 어떠한 선수들보다 더 발전한 선수일 것이다."

마레스카가 레스터에 부임한 지 5개월 후인 지난 11월 듀스버리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런 종류의 선수에게 필요한 평온함을 갖고 있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고

언제 공격해야 할지, 팀을 위해서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

그는 박스 근처에서 매우 위험하며 언제 어디에서든지 득점하고 어시스트 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

듀스버리홀이 단지 마레스카 때문에 표적이 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나이에 이렇게 생산적인 선수는 첼시의 공동 소유주인 클리어레이크와 보엘리에게 항상 매력적이고 가치있는 제안이 될 것이다. 2부리그에서 함께한 새 감독과 그의 전술 시스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그가 많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필연적으로 기존 첼시 미드필더 진에서 기회를 덜 부여 받을수 있는 선수가 발생할것이라는 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듀스버리홀의 합류로 인해 경기장에서 시간을 잃을 위험에 쳐한 사람은 누구일까?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레스터 시절 듀스버리홀

가장 먼저 확립해야 할 것은 듀스버리홀이 마레스카의 지휘 아래 Leicester에서 수행한 역할이 무엇인지다.

마레스카는 기본적으로는 4-3-3 포메이션이지만 점유시 3-2-4-1로 변하는 변형 포메이션을 선호했으며

한 명의 풀백이 미드필드로 전환되고 두 명의 미드필더(8번 선수)가 앞쪽으로 높이 올라간다.

듀스버리홀은 왼쪽 8번이었으며

예리한 패스, 직접 볼 운반 및 왼쪽 하프스페이스에서 추가적으로 위협적인 득점 옵션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았다.

때때로 듀스버리홀은 10번 위치로 이동하여 하프턴에서 공을 받은 다음 레스터의 공격수 중 한 명에게 패스를 뿌리는 역할도 수행함.

<아래 장면은 그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파타우의 골을 어시스트 했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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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픽은 듀스버리홀이 상대 페널티 박스 바깥쪽 그중에서도 중앙 지역에서 대부분의 기회 창출을 수행했음을 보여준다.>

다른 장면에서는 마레스카의 전술상 특징인 9번이 연결 플레이를 위해 미들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상대 센터백을 자신쪽으로 끌어들이면 듀스버리홀이 그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모습도 자주 나타난다.

<아래 장면은 듀스버리홀이 득점을 위해 빠르게 침투하고 뒤쪽에서 날카로운 킬패스가 들어가며 스완지의 뒷공간이 열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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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을 내리는 팀을 상대로 듀스버리홀은 미들 자리에서 페널티 지역 안까지 침투한다. 특히 레스터가 크로스 상황을 맞이하면 더욱 그렇다.

<아래 장면은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그는 오른쪽 측면 8번 데니스 프레이트의 매력적인 크로스를 간신히 연결하여 먼 포스트 쪽으로 헤딩해 득점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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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그래픽은 오픈 플레이에서 듀스버리홀의 거의 모든 골이 페널티 영역의 왼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기록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대부분 중앙 미드필더로서 선발 출전 했을때 적절한 타이밍에 터진 골들이다.

마레스카는 레스터가 공을 갖고 있지 않을 때 듀스버리홀을 경기장 높은 곳에서 유지시켰으며

종종 왼쪽 8번이 공격수 옆으로 자리해 첫 번째 압박 라인을 이끄는 4-4-2 형태로 전환했다.

<아래 상황은 듀스버리홀의 초반 압박이 상대팀이 안쪽으로 집어넣는 패스를 실수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페널티 지역 바로 밖에서 값비싼 턴오버와 슈팅 기회를 얻었다.

결국 이를 공격 상황으로 전환하여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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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스카의 시스템에서 듀스버리홀의 수비 기여도는 공격과 마찬가지로 경기장 왼쪽 하프스페이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었다.

첼시에서의 듀스버리홀

위의 모든 사항을 비추어 볼때, 듀스버리홀은

마레스카의 시스템에서 6번으로 뛰게 될 카이세도와는 거의 몇 분도 경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투메이는 카이세도를 6번으로 보는듯. 지난 시즌 6번으로 뛰어서 그런가?...)

이는 다른 6번 벤치 자원들인 산투스, 오고추쿠, 라비아도 마찬가지임.

마레스카는 왼쪽 8번 역할에 듀스버리홀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그를 보다 앞쪽에 위치해 플레이하는 미드필더들과 경쟁하게 만든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흥미로운 사례인데,

지금까지 엔조는 첼시에서 자신의 패스 영향력을 주로 왼쪽 지역에서 많이 펼쳐보였음.

듀스버리홀이 첼시의 3미들에서 왼쪽 옵션이 된다면 상황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엔조는 지난 시즌 포체티노 밑에서 패스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거의 성공하지 못했고

종종 팀의 수비 전환을 도울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에 마레스카의 시스템에서 8번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 큰 적응에 직면해 있다.

마레스카는 레스터의 압박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대표적으로 미드필더 윌프레드 은디디를 오른쪽 측면 8번으로 기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점유 안팎에서 그 역할은 신체적 요구를 중요시하기에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엔조 페르난데스는 23/24년 시즌 내내 자신을

제한했던 탈장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최고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보여줌.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향상된 득점력을 바탕으로

은디디와 거의 동일한 에너지, 끈기 및 전반적인 기여를 제공할 수 있는 갤러거에 대해서는 그러한 우려가 없다.

그러나 엔조의 기량이 완전히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는 한 엔조가 1순위 미드필더가 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는

약 1억 600만 가지다. (ㅋㅋㅋㅋㅋ 이러쿵 저러쿵 둘러 댔지만 결국엔 갤러거 따-잇)

첼시는는 갤러거가 듀스버리홀보다 더 수비적이고 박스 투 박스라고 생각하며

현재 계약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는 갤러거에게 계약 연장을 제공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듀스버리홀 영입으로 갤러거와 둘 사이에는 겹치는 프로필이 존재한다. 그로 인해 갤러거 판매가 더 맛있는 결과는 결론을 내릴만 하다.

마레스카의 압박을 최전방에서 이끄는 듀스버리홀의 특징은 갤러거의 가장 큰 장점을 상쇄시킨다.

그는 여태껏 레스터 커리에서 데뷔 시즌에 단 한번만 부상을 당하는 등 내구성 측면에서도 보기 드문 선수다.

그리고 재정적 요소도 한몫함.

챔피언십에서 나온 듀스버리홀은 최고의 시즌을 보낸 후 갤러거와 계약 연장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영입되었다.

물론 우리가 잊으면 안되는 선수중에는 라비아가 있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훨씬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할수 있으며 8번과 6번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스버리홀은 다른 자원들 보다 1군 옵션에 대한 경험이 많기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23/24시즌 첼시의 가장 발전된 미드필더로서 선발 위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앞으로 마레스카는 자신의 시스템을 선수들에게 자연스럽게 입히기 위해 몇 주, 몇 달 동안 노력할 것이다.

3줄 요약

: 듀스버리홀은 주로 왼쪽 미들로 나오고 그렇기에 왼쪽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많은 영향력을 펼침.

뭐 첼시오면 주전 먹는게 쉬워보이기도 하고 어려워 보이기도 함.

물론 마레스카의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건 충분히 장점이 될수 있음 ㅇㅇ.

^{추천 부탁 ㅎㅎ}

필요없는 부분은 뺏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