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39년 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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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7-11 11:42본문
1985년 7월 11일
메츠와 휴스턴의 경기
이날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38세의 놀란 라이언이었다
5회까지 6K 1실점으로 호투한 라이언
6회초 메츠의 선두타자는 좌익수 대니 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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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브로 힙을 삼진 잡아낸 라이언
라이언의 이날 7번째 탈삼진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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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의 통산 4,000번째 탈삼진이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4,000탈삼진의 영역에 라이언이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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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홈팬들의 축하에
모자를 벗어서 화답하는 라이언
이날 라이언은 7이닝 11K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985년 라이언은 데뷔 후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시즌을 보내기 시작한 후로
가장 높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많은 이닝을 소화했지만 탈삼진은 전성기보다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좋은 선수라는 건 분명했지만
워낙 강렬한 전성기를 보냈던 라이언이었기 때문에
이제 놀란 라이언도 예전 같지 않구나 라는 느낌을 줄 수 있었다
게다가 다음 시즌이었던 1986년엔
직전 시즌 대비 이닝 소화가 50이닝이 넘게 줄어들며
커리어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라이언은
은퇴 같은 건 당연히 생각도 안했고
금새 전성기 못지 않은 기력을 다시 회복했다
1987년 만 40세 시즌에
211.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76과 270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에 오른 라이언은
만 43세 시즌인 1990년까지 4년 연속 탈삼진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는 사이 통산 5,000탈삼진 고지에 오른 라이언은
은퇴할 때까지 5,714탈삼진을 기록하며
아마도 영원히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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