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약 스압) 2024 전반기 디백스 투수 평점(SK 켈리 포함)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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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4-07-12 13:40본문
평점기준
S 올스타 A 팀내 핵심 B 괜찮음 C 평범 D 아쉬움 F 방출감
기대치를 매우매우 많이 반영했습니다. 스탯은 7월 12일 08시 기준입니다.
선발진
잭 갤런 A
14게임 14선발 73이닝 75k era 3.33 whip 1.14 fwar 1.5
지난해 후반기부터 수많은 억까가 있지만 팟과 더불어 유이하게 사람처럼 던지는 갤런입니다(사실상 리그 내 경쟁력 있는 거의 유일한 선발입니다). 부상 복귀 후 조금 부진하고 있는 감은 없지않아 있지만, 다른 선발진의 스탯을 본다면 갤런이 왜 갤동원으로 불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갤런-켈리-몽고메리-E로드-팟이라는 최강 선발진을 구사하고 시즌을 들어갔으나 결국 갤런과 팟만 남게되었고, 어깨가 많이 무거운 갤런이지만 급격히 무너지지 않았기에 이 정도로 시즌을 끌고 올 수 있었습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다시 5월의 폼을 되찾길 바랍니다.
메릴 켈리 -
4경기 4선발 24.2이닝 era 2.19 21K whip 0.93 fwar 0.3
결국 터질게 터진 켈리입니다. 지난해까지 항상 상수 역할을 해 왔고, PS에서는 갤런보다도 더 잘 던지며 실질적 1선발을 해왔지만 결국 전반기 아웃을 당했습니다. 켈리의 역할이 매우 크기 때문에 건강하게만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E로르 F
0경기 출전
죽어. 소니 그레이 카일 깁슨 거르고 대려온게 ㄹㅈㄷ
조던 몽고메리 D-
13경기 13선발 65.2이닝 era 6.44 45K whip 1.68 fwar 0.4
나가. 로테이션 지켰으니 F는 안 준다.
브랜든 팟 A
18경기 18선발 107.1이닝 era 4.19 100K whip 1.19 fwar 1.6
올시즌 선발진에선 유일하게 단 한번의 로테이션도 거르지 않고 출전한 브랜든 팟입니다. 디백스 투망주 1순위긴 했어도 작년까진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유망주 시절 아주 높은 평가를 받은 패스트볼이 구위를 회복하며 한 단계 성장했습니다.
갑자기 와르르 무너진다거나, 좌타에게 너무 약하거나(우타 상대 avg .184, 좌타상대 avg .308), 작년에 장착한 스위퍼가 별 활약을 못한다는 여러 단점도 존재하지만, 애시당초 5선발로 예상됐고 아직 연봉 조정기간도 안 들어간 영건급 투수가 실질적 2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기에 높은 점수를 안 줄수가 없습니다.
슬레이드 체코니 D+
14경기 13선발 66이닝 era 6.14 53K whip 1.32 fwar 0.3
갓차지명 체코니입니다. 아직 많이 미숙하지만 66이닝동안 홈런을 12개 맞는 대신 볼넷을 14개 밖에 던지지 않으며 꽤나 배짱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재까지만 보면 막 그렇게 눈에 띄진 않는 스터프와 너무 공이 몰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시즌 초 계획은 스윙맨 내지 2~3번째 대체 선발이었기에 선발 로테이션을 지켜줬다는 점에서 선수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것입니다. E로드 켈리가 돌아오면 AAA로 다시 돌아가서 좀 더 가다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인 넬슨 C-
16경기 14선발 79.2이닝 era 5.08 54K whip 1.48 fwar 0.6
넬슨도 체코니처럼 볼질은 안 하고 스터프는 딱히 튀지않는 유형이지만, 넬슨은 저번시즌 먹은 경험치가 있는 만큼 더 잘해줬어야 했습니다. era 차이때문에 체코니보다 잘한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세부기록 뜯어서 보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다만, 체코니는 점점 더 부진하고 있는 반면, 넬슨은 다저스 상대 5이닝 1실점, 파드리스 상개 6.2이닝 1실점 등 7월에 아주 호전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애리도나에선 거의 유일하게 원정에 강한 선수이기에(이번 시즌 원정 3.83 홈 6.69, 지난 시즌 원정 3.46 홈 8.25), 더 지켜볼 필요는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몽고메리와 함께 5선발 경쟁을 할 것 같습니다.
토미 헨리 F
9경기 7선발 38.1이닝 era 7.04 30K whip 1.75 fwar -0.5
직구 평균 90마일, 운을 던지는 투수 토미 헨리 사망
잉여 불펜
브라이스 자비스 D+
37경기 51.2이닝 era 3.48 32k whip 1.43 fwar -0.7
벌크가이나 패전조로 스탯상으론 무난하게 역할하고는 있지만 경기 내용이 너무 구립니다.
스캇 맥거프 F
22경기 2선발 27이닝 era 7.33 20k whip 1.70 fwar -0.6
야쿠르트의 수호신 실종사태. 얘 살려볼려고 오프너로도 써봄 ㅋㅋ
미겔 카스트로 -
8경기 8.2이닝 era 5.19 6k whip 1.50 fwar 0.1
부상당한 사이 자리가 없어졌습니다. 전 시즌의 유산들(카스트로 맥거프 카일 넬슨 체이핀) 개같이 멸망.
앤드류 살프랭크 FFF
2경기 era 36.00 0k whip 6.00 fwar -0.1
작년 후반기 10경기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토토충임이 밝혀지며 1년동안 출장정지당했습니다.
AAA애서 성적도 좋고, 왼손불펜이 없는 수준이라 팀에서 엄청 많은 기대를 했으나 400불(40만원)때문에 인생을 날리는 과오를 범했습니다. 개짬찌인 살프랭크는 도박때문에 인생을 날렸는데, 팀내 최고참급인 시월드는 토토충들한테 살해협박을 받았다는 게 아이러니합니다.
핵심 불펜
조 맨티플리 B+
43경기 2선발 35.1이닝 era 4.34 29k whip 1.23 fwar 0.8
팀 유일 좌투 불펜이라 개같이 굴렀습니다. 기대주 살프랭크는 도박이슈로 나가리됐고, 카일 넬슨이라는 선수가 하나 더 있긴한데 좌우 별반 차이가 없어 맨티플리가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프라임 시즌이었던 22시즌만큼의 위용은 아니지만, 43경기동안 1개의 홈런도 허용하지 않으며 좌투 스페셜리스트로서 무난한 활약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케빈 진켈 A
Video Player
00:00 / 00:07
(출처: 펨코 '공항도둑'님)
39경기 39이닝 era 2.54 39k whip 1.08 fwar 0.9
미친 자이로 슬라이더로 화제가 됐던 진켈입니다. 22년도까진 그냥 저냥한 불펜으로 있다가 작년부터 스탭업을 해 필승조로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선수를 E로드의 1/10 가격으로 쓰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연봉 1.25m)
저스틴 마르티네스 A+
30경기 39이닝 era 1.38 43k whip 1.38 fwar 0.5
자세한 활약은:https://m.fmkorea.com/7147899817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활약입니다. 이 선수는 작년 평균자책점 12점이었던 투수였기 때문입니다. 시즌 초에는 접전에서 쓰지 않았지만 점점 접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시월드가 없는 25년 디백스 차기 마무리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라이언 톰슨 A
36경기 38.2이닝 era 2.09 28k whip 0.98 fwar 0.5
BK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한 라이언 톰슨, BK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탈삼진을 기록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5월때까지 era 0점대를 기록하며 국밥과도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선수를 마이너 계약으로 대려왔다는 게 신기하며 역시 템파베이산 투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 중반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어도, 이 선수도 E로드의 1/10 연봉을 받는 만큼 아주 대단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마무리 투수
폴 시월드 B-
22경기 19.1이닝 era 3.72 18k whip 0.83 fwar 0.0
정말 평가하기 어려운 선수입니다. 6월까지 시월드의 평균자책점은 0.5였습니다. 리그 내 그 어떤 선수보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7월 3경기에서 각각 0.2이닝 2실점, 0이닝 3실점, 1이닝 2실점 총합 평균자책점 23.63을 기록하며 개같이 멸망했습니다.
22경기 중 딱 4경기만 점수를 줬고, 3경기만 말아먹었지만 그 경기에 파멸적으로 점수를 줘서 스탯이 전반적인 시즌 활약보다 너무 안 좋게 나왔습니다. 작년 PS부터 느낀건데 쭉 잘하다가 항상 마지막 쯤에 파멸적으로 못해서 혼자 욕이란 욕을 다 먹는 것 같습니다. 후반기에는 끝까지 잘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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