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FC서울 권완규 “싸지 않으려는데… 지리고 혼자 손빨래 해요“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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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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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앞에서 만난 FC서울 권완규 ⓒ스포츠니어스 FC서울 권완규 “싸지 않으려는데… 지리고 혼자 손빨래 해요“
화장실 앞에서 만난 FC서울 권완규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전주=김현회 기자] 독특한 캐릭터가 생긴 FC서울 권완규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중략)

경기 후 만난 권완규는 “우리가 요새는 신나게 축구를 하는 것 같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팀이 자리를 잡고 단단해진 것 같다. 선수들 전체가 다 내려와 수비를 하고 서로 도와주려고 한다. 공격수부터 수비를 하니까 수비수로서는 되게 편하다. 수비수들도 공격수를 어떻게 도와야 할까 계속 연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좋은 경기를 하려고 서로 고민하면서 팀이 단단해졌다. 하지만 나는 아직 팀에 적응하려면 멀었다. 나 잘하고 있는데 혼자 살짝 꼽사리 껴서 발만 담그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웃었다.

최근 경기에서 수비 실수와 허슬 플레이가 동시에 나오자 팬들은 권완규에 대해 ‘자신이 팬티에 싸고 자기가 손 빨래하는 선수’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권완규는 “당연히 내가 싼 건 내가 빨아야 한다”면서 “내가 실수한 건 내가 닦아야 한다. 남이 그걸 어떻게 닦아주나. 최대한 내가 닦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이다. 그런데 애초에 그렇게 팬티에다 실수를 안 해야되는데 자꾸 실수를 하고 빤다. 그것도 손빨래로 해야 잘 지워지니까 열심히 한 번 실수하면 손빨래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5-1 대승을 거두는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기여한 권완규는 “오늘은 안 싼 것 같다”는 질문에 “오늘은 뭘 쌀 게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격수들이 위에서부터 너무 잘해줘서 편안한 경기를 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배가 아플 일이 없었다. 축구가 발로 하는 경기라 실수가 많이 나올 수밖에 없지만 옆의 동료들이 도와줄 거라고 생각하고 나도 실수한 선수가 있으면 도와야 한다. 그러다보면 팀이 강해진다. 그러면서 팀과 내가 서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
권완규는 “아무도 경매에 참가를 안 할 것 같은데 내가 사야하는 거 아닌가 싶다”면서 “계속 ‘0’에서 맴돌다가 마지막 날에 한 명이 입찰해 낙찰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그래도 내가 넣은 공이 기증된다는 건 너무 감사한 일이다. 내가 이 공의 가치를 매길 수는 없다. 팬들이 알아서 매겨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그래도 팬티에 싸지는 않았다.
.......

https://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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