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 여자친구, 왜 ‘갓자친구’인지를 증명해낸 상반기." 

둘, 셋! 안녕하세요 '갓자친구'입니다! 

네, 그녀들은 진정 ‘갓자친구’였습니다. 1월 정규 2집 ‘해야’, 7월에 미니 7집 ‘열대야’를 발매하였으며, 해야 6회, 열대야 6회의 음악방송 1위를 통해 중소 기획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걸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골든디스크 ‘음원부분 베스트 여자그룹상’, 서울가요대상 ‘댄스 퍼포먼스 상’, 더팩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등 명실상부한 ‘갓자친구’라는 것을 제대로 증명한 상반기였습니다. 여자친구는 특히 중소기획사가 자주 범하는 멤버간의 밸런스 붕괴가 없이 완벽한 밸런스로 인기도나, 실력, 역할 분배가 잘 분배되어 버디 내에서도 올팬 기조의 성향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작 ‘밤’과 서사적으로 이어지는 ‘해야’는 한 소녀의 복잡한 마음을 해에 비유하여 쉴 새없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잘 담아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발매된 ‘열대야’에서는 멤버들의 성장한 모습들이 많이 보였으며, 기존 곡들과는 다르게 Pop요소가 많이 가미된 신선한 곡이었습니다. 특히 열대야 발매 전에 풀린, 풀릴 떡밥을 분석한다고 많은 버디분들이 고생을 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

2월에는 팬사인회 도중 코스프레를 선보이며 팬사인회를 하기도 했고 아이돌룸 등에 출연하면서 예능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싱글 2집으로 SUBNRISE가 발매되고 3월부터 오사카, 나고야 등의 곳에서 투어 또한 진행하며 일본 활동 또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 GFRIEND 2019 ASIA TOUR - Go Go GFRIEND!를 진행중이니 앞으로 2019년 후반기에도 ‘갓자친구’의 활약을 기대하기 충분할 것 같습니다.

ONE IN A MILLION! 

올해 4월에 미니 7집 ‘FANCY’를 통해 국내에서 활동하였고 7월에는 일본 싱글인 ‘HAPPY HAPPY’와 ‘Breakthrough’를 발매하였습니다. 아무래도 4월에는 갓탄킹년단 님들의 활동과 겹쳤다보니 음악방송에서 1위는 3회를 기록하였고 FANCY 활동 전에는 교세라 돔과 도쿄돔, 나고야 돔을 차례대로 순회한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 그 후로 최근까지 진행 중인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까지. 일본을 넘어 전 세계 투어를 통해 한국 대표 걸그룹임을 증명해나가고 있습니다.

외부 시상 또한 가온차트 디지털부문 수상, 더 팩트 뮤직어워즈 본상, 2019 MGMA The Female Group, The Best Selling Artist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K-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의 위상을 보여주었던 상반기였습니다.

FANCY는 블랙아이드필승, 전군이 작곡한 멜로우 무드 팝 장르의 곡으로 기존 트와이스곡의 큐트하고 생기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어둡고 도발적인 면이 돋보였으나, 신나는 느낌을 놓치지 않은 곡이었습니다. 음원 스트리밍에서는 다소 약세라는 평이었으나 차트에서는 걸그룹 역대 초동 1위를 갱신한 15만 여장을 달성하면서 걸그룹 음반계에서는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상반기를 지난 트와이스는 조금 불안불안 합니다. 미나의 건강문제로 인한 활동 중단이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고, 지효와 강다니엘의 열애설은 소속사의 공식 인정을 통해 그래도 팬들이 건전한 연예를 응원하는 분위기로 흘러갔지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모모-김희철의 열애설이 결국 거짓된 찌라시로 (기레기레기레기레기) 들통나면서 많은 원스들은 분노하게 했습니다. 트와이스는 지금도 Top을 향해 달려가는 걸그룹이므로 그녀들이 해왔던대로 팬들과 항상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며, 트와이스만의 매력을 계속 발산해야겠습니다. 한국 걸그룹의 위상을 계속 높여주는 트와이스를 기대합니다~!

3. 아이즈원(IZ*ONE)

" 전 세계를 빛나게 할 열 두 개의 별이 되어라, IZ*ONE."

Eyes on Me! 하나가 되는 순간, 모두가 주목해!

그 어느 걸그룹들보다 바쁜 2019년을 보낸 아이즈원입니다. 2월에는 일본 싱글 1집 ‘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 4월에는 국내 미니 2집 ‘HEART*IZ – 비올레타’, 6월에는 일본 싱글 2집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다져진 팬덤은 12명의 멤버 중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의 ‘위즈원’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팬덤에서 우러나오는 효과는 ‘HEART*IZ’ 초동 13만장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찍어버렸습니다. 일본 활동의 경우는 더욱 놀랍게도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21만장 판매로 싱글 위클리 1위를 달성했습니다.

4월 발매된 ‘비올레타’를 통해 음방 1위 7관왕, 데뷔 첫 지상파 1위를 달성했고 외부 수상으로는 골든디스크 신인상,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가온차트 뮤직어워드 앨범부문 신인상, MGMA The Performing Artist Female, M2 The Most Popular Artist 상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나가며 2019년 최고의 상반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기세를 몰아 6월부터 IZ*ONE 1ST CONCERT 'EYES ON ME' 단독 콘서트를 한국, 태국, 대만, 홍콩, 일본 등지에서 진행중입니다.

HEART*IZ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감사의 뜻을 담았고 ‘행복한 왕자’ 동화를 모티브로 한 ‘비올레타’는 POP장르와 트로피컬 하우스가 어우러진 아이즈원만의 매력적인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이즈원이 전하는 이 응원섞인 곡이 많은 팬들에게 본인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서사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호.빵’으로 유명해진 최예나, ‘마리텔 막내딸’로 등장한 안유진, ‘꾸라의 주방’ 사쿠라의 개인활동부터, 아이돌룸과 아는형님 등에서 활약한 멤버들의 예능감은 하반기를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 아이즈원은 이제 한국과 일본을 넘어 더 넓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이제 그녀들은 이제 신인의 티를 벗고 더욱 하나 되어 빛나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연장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