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여기가 팬페이지이니 솔직히 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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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6,444회 작성일 19-09-19 18:22본문
지헌이 브이앱 얘기가 많길래 봤습니다(생방 때는 못 봄). 처음엔 '무슨 상관이냐' 등의 쎈 발언들 했다길래 얘가 혹시 말을 잘못한 건가 싶어서 봤습니다. 내용을 보니 상황상 막 기분 나쁠 발언은 아니더군요. 역시 그럴 친구가 아니죠.
그런데 그보다도 보는 내내 약간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지헌이가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하고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는 얘기 등을 들으니 현 그룹의 상황과 대비되어 안타까웠습니다. 솔직히 프로미스나인 작년에 럽밤으로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나 했더니 반년 가까이를 쉬어버리고 컴백 때 들고 나왔던 노래도 솔직히 기대 이하였고... (소속사가 원수지...) 아무래도 (조심스런 얘기지만) 같은 소속사의 반친구가 있는 그룹과도 비교가 되긴 되었겠죠. 참 애가 나이에 비해 속이 깊어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 더 안쓰럽더라고요.
어쩌면 지헌이는 이렇게 심란한 상황에서 팬들의 따뜻한 말이나 칭찬 같은 걸 내심 기대하고 켰을 수도 있는데 팬들이 그 지점을 너무 몰라주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었던 말은 여기있는 우리라도 지헌이가 브이앱하면 농담 같은 것 보다도 정말 따뜻하고 위로되는 말들 많이 해줬으면 좋겠단 겁니다. 칭찬도 많이 해주고 수고 많다고 애쓴다고 해주고요.
이상. 약간 오글거리는 것 같기도 한데 잘 읽어줬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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