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1차 경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팀을 꼽아보자면 아이들 컨셉이 인상적이더라구요. 그 컨셉이면 거의 연말 시상식 식이나 콘서트 퀄리티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특히 주술을 걸다가 회색으로 시야가 변할때, 아 이건 무대를 찢었구나 이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엔 마마무, 오마이걸 그리고 AOA가 동급으로 보였어요. 마마무는 웅장한 비트로 때려주는데, 깃발을 담대하게 휘두르는게 인상적이었구요. 옴걸은 빨간색리본으로 스타트할때, 이건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몇번본적이 있었는데 운명의 사람과 빨간줄이 이어져있다고 하는 컨셉을 따왔나? 싶었어요. 오마이걸은 진짜 최고더라구요. 특히 비밀정원 시작할때 지호 웃는데 크... 나도 긴장이 될땐 웃어야겠다 이런생각도 들면서 최고였읍니다. 

맴순이는 개인적으로 초아의 싸비부분을 좋아해서 아쉬웠는데, 얘네들이 무대를 그리워했구나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래는 아쉬웠지만 퍼포먼스는 찢었다고 봅니다. 박봄은 목 상태가 안좋은것같아요. 마지막에 아카펠라는 웅장했습니다. 러블리즈는 아츄할꺼면 그런 컨셉하면 안됐다고봅니다.

개인적인 순위 1위 아이들 / 2위 ~4위 마마무, 옴걸, AOA 동급 / 5위 박봄 / 6위 러블리즈 

2차 경연은 오마이걸이 찢었따 !!!! 이 생각 바로 들었어요. 틀니제작할각오로 열심히한 티가 나더라구요. 미미 개인적으로 오마이걸에 꼭 필요한 존재인가 싶었는데, 무대 보니까 필요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유아 빈자리 바로 채워버렸더라구요. 승희가 중력의 힘을 이기려고 애쓰는 모습, 효정이가 애들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모습, 아린이는 무슨 사극에 나오는 몰락한 귀족가 영애? 몰락한 공주? 이런느낌 제대로 들었어요. 아련아련한 눈이 ㄷㄷㄷ. 지호에게서는 호랑이를 봤습니다. 관상에서 호랑이의 관상을 가진 김종서와 같다고해야하나요. 비니는 음역대를 데스티니를 통해서 찾은 것같구요. 유아는 부상투혼에서도 엔딩요정... ㅁㅊㄸ ㄷㄹㄸ ㅁㅅㄸ...

이와 대조해서 러블리즈는... 럽순이들은... 왜 식스센스를 했지... 유투브에서도 추천동영상으로 브아걸 식스센스를 보여주더라구요. 알고리즘 ㅁㅊㄸ... 의상도 똑같은데... 일단 케이의 음색이 안어울려요. 케이의 음색은 옴걸이 이번에 했던 것 처럼 동화나 소녀소녀하는게 좋을것같아요. 케이가 파합하는 순간 아 이거 뭐지...? 이생각 들더라구요. 아쉽지만 여기까지 일것 같습니다.

솔직히 2차 경연은 오마이걸 저 무대 하나 나오는 순간 나머지는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1위 오마이걸 / 2~4위 러블리즈, 아이들 제외한 그룹들 / 5위 아이들 / 6위 러블리즈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미라클 아닙니다 ...  오히려 러블리즈 류수정, 정예인 개인팬에 가장 가까운데... ( 아래 사진이 제 폰 배경 화면입니다) 러블리즈 공연 못보겠더라구요... 옴걸입덕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