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191222 7일만 로맨스 GV Q&A.txt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613회 작성일 19-12-23 13:59본문
Q1.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지수: 다은이가 정우를 처음 만난 레스토랑 장면. 처음 만나서 어떤 질문을 해도 ??하게 넘어가는 다은이가 되게 웃겼던 것 같다.
감독: 10화에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꿈을 꿔요 다은이가. 꿈속에서 케이크를 먹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 지수 배우님이 실수를 하거든요. 대사 생각이 안나서 애드리브를 막 하는데 그 실수가 상황이랑 어울려서 NG테이크를 써서 만든 씬인데 오히려 되게 자연스럽게 정말 설레서 이렇게 말이 안나오는 느낌으로 보여진 것 같아서 그 장면을 쉴때 자주 돌려봅니다.
Q2. 주연배우 두 분 많이 친하셨나요?
남주: 네, 친... 친해졌습니다. 제가 처음, 그 전부터 알던 사이가 아니라 이 작품을 통해 처음알게 되었는데, 지수 누나를. 힘들때 서로 많이 챙겨줄 수 있고 격려도 많이 해줘서 친해진 것 같습니다.
지수: 친합니다... (진행: 친한걸로 하겠습니다.)
남주: 아닌가??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ㅎㅎ
Q3. 1인 2역을 맡은 서지수 배우 오디션 비하인드?
지수: 연기를 한것보다 감독님이랑 영화 이야기, 수다를 떤게 너무 재미있었어요. 영화 취향이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엄청 친해졌죠. 그래서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
감독: 취향이 되게 좋더라구요. 영화를 되게 좋아하고 많이 보고 오디션 이야기를 충분히 하고 그 다음에 영화 이야기를 했습니다.
Q4. 가장 입에 안붙었던 대사가 있다면?
지수: 후반부 즈음에 지한에게 별이가 카메라를 주는 장면에서 찍었던 모든 씬들이 대사를 외우기 힘들었어요. 그때 즈음 스케쥴이 많아서 벅찼던걸로 기억합니다.
감독: 지수씨는 정말 노력파구요. 정말 여러분이 상상하시는게 어느 정도건 그거에 딱 두배의 노력파에요. 잠도 안자고 끝까지 할 일을 열심히 책임지는 배우여서. 저는 웹드라마에서 신인배우님들하고 주로 작업을 하는데 지수님이 거의 NG를 안내는 축의 신인배우셨어요. 굉장히 열심히 해주셔서. 본인은 아쉬웠다고 하시는데 저때도 NG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Q5. 가장 기억에 남는 상대배우의 에피소드?
남주: 저는 이제 지수누나가 연기를 할때 힘들어했어요. 스케쥴을 굉장히 많이 소화하다보니까 너무 힘들어하는데 보는게 너무 아프더라구요.
지수: 제가 갑자기 아팠는데 하필 매니저님이 주차를 하러가셨거든요. 근데 그때 딱 약을 챙겨주셨어요.
Q6. 가장 힘들었던 촬영이 무엇인가요?
지수: 더운 여름날의 촬영이지만 호텔 안에서 찍는 씬들이 많아서 더위먹진 않겠다 했는데 야외씬보다 호텔 안이 더 더웠습니다. 땀 뻘뻘흘리면서 찍었어요.
남주: 거기 안이 촬영할때 에어컨 소리가 들어가면 안되서 에어컨을 틀지 못한 방에 갇혀서 촬영을 해야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는데 되게 재미있었어요.
감독: 저는 편의점 씬이 제일 힘들었어요. 호텔은 아무리 덥고 해도 계속 집중력이 올라가거든요. 편의점 같은 경우는 되게 넓은 야외였어서 서로 멀리있다보니까 계속 집중력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배우분들하고 소통도 힘들었고 근처에 집이 있었는데 계속 들락날락하셔서 힘들었습니다.
Q7. 편의점 좋아하시나요?
지수: 좋아하지만 전 레스토랑이 더 좋아요.
전 다은이가 굉장히 제 모델이어서 다은이의 취향이나 하는 행동 같은 것들이... 전 편의점 굉장히 좋아합니다.
Q8. 별과 다은이랑 닮은 점이 무엇인가요?
지수: 다은이가 철저함과 솔직함이 닮았고 별이의 무언가를 겁내고 무서워하지만 이겨내는 것이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감독: 지수씨는 다은이랑 훨씬 닮았어요. 지수씨랑 저랑 친해진 이유가 둘 다 다은이여서. 두 명의 다은이가 친구를 한 그런 느낌인데. 그래서 지수씨는 별이할때 되게 힘들어했어요. 진짜 힘들어했어요. 한 씬찍고 한숨쉬고 이걸까요? 이게 맞나? 이렇게 하는 걸까요? 별이의 눈동자 움직임까지 같이 회의하고 그랬어요. 지수씨가 스스로 납득을 못하니까 별이 캐릭터에. 그래서 완전히 같이 만들어나간 그 누구도 아닌 캐릭터가 별이였는데 시나리오 상에 맞춰서 잘 만들어나간, 묘사가된 그런 캐릭터가 별이였습니다.
Q9. 내가 연기했지만 이 캐릭터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한적 있나요?
지수: 별이가 공황장애를 이겨내려고 하는 모습을 지한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멋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정말 어렵고 무서웠을텐데 사랑의 힘으로 극복해냈네요.
(Q10. 남배우 춤 요구)
현장 Q&A 중 건질 것
Q. 매니저랑 다은이랑 별이랑 셋이서 있는 씬이 나오잖아요. 어떻게 촬영하였는지 궁금합니다.
감독: 뒷모습 배역이 필요한데 지수씨 배역을 구하기 힘들었어요. 지수씨 귀가 굉장히 귀엽게 동그랗게 말린 귀인데 다은이가 머리를 바짝 묶고 있어서 그게 계속 보여서 어떻하지 싶었는데 제작PD님을 봤는데 제작PD님이 그 귀인거에요. 그 귀가 달랐으면 눈치를 채셨을수도 있어요.
Q. OST 관련 에피소드
음악감독님을 열심히 찾았는데, 지인분이 추천해주셔서 포트폴리오를 받았는데 ㅇㅇㅇ의 Havana라는 곡이 있는데, 타이틀곡은 아니었는데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곡 작곡가 님이셨길래 컨택을 드렸죠. 다른 작업곡을 쭉 들려주셨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같이하자고 말씀을 드리고 듀엣곡 작업에 들어갔구요. 처음에 레퍼런스는 스타이즈본에 Shallow라는 곡이 있어요 듀엣곡인데. (남주)씨는 녹음을 되게 유쾌하게하는 편이어서 금방 끝났구요. ~~~(생략) /
지수씨는 되게 신중해요. 본인이 준비한것도 너무 많고 노력도 진짜 많이해서. 되게 천천히 하나하나 만들어나가는 두 분의 작업 스타일이 전혀 달랐는데, 두 분이 다른 의미로 즐거웠어요. 지수씨는 꼼꼼하게...(생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