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안녕하세요. 켄다예요.

드라마 배가본드 보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저는 주말마다 배가본드를 보고 있는데 최근에는 야구 때문에 계속 결방이 되어서 흐름이 완전 끊겼답니다.

배가본드는 이제 겨우 2회만 남겨두고 있는데요.

아마 이번주말이면 모든결론이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혹시나 결방이 있으면 안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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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를 처음 봤을 때 뭔가 배우들이 마음에 들진 않았답니다.

딱 보자마자 유치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그래서 사실 첫회부터 그렇게 신경써서 보지도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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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오빠는 이걸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거에요.

뭐가 그렇게 재미있냐고 하니... 보다보면 그냥 계속 보게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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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가본드는 비행기 테러로 조카를 잃은 이승기가 테러의 배후를 파헤치고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역시나 이런 드라마류 답게 고위급 인사들이 뒤에 숨어 있었는데요.

배가본드는 국정원과 청와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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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마사지를 받고 음흉한 짓을 하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왠지 503 박근혜를 연상시키려는것 같았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총리 까지 모두 한통속이 되어서 국민의 죽음을 돈으로 바꾸려는 생각을 하고,

국정원까지 쥐고 흔들며 사건을 은폐하려하지만 주인공 차달건(이승기)는 이 모든것을 헤쳐나가고 진실을 밝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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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에서 이승기는 스턴트맨으로 나오는데요.

무술고단자에서 스턴트맨으로 전향하여 각종 기술을 습득한 이승기는 배가본드에서 거의 제이슨 스타뎀 수준의 액션을 보여준답니다. (군복무 이후에 이런 액션을 너무 하고 싶었던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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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주인공으로는 수지가 나오는데요.

수지의 연기력은 예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듯 합니다.

수지는 (고혜리) 분으로 나오는데 처음에는 나쁜세력의 하수인인듯 보였지만 알고보면 국정원 직원으로 이승기와 함께 사태를 해결해 나가게되고, 지금은 거의 사귀는 수준? 이 된듯 합니다.

그리고 배가본드 라는 말은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서로만 알고 있는 특별한 암호였답니다.

통닭집 암호인데.. 배가본드라고하면 국정원에서 지시한 내용을 따르도록 하는 암호명이었네요.

치킨집 사장님 남편이 컴퓨터 해킹의 초고수.... (국정원은 물론 CIA까지 한번에 뚫어 버리는분이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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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배가본의 내용을 이정도로 정리하겠습니다.

아직 안보신 분들은 다시보기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냥 킬링타임용! 너무 진지하게 보지 마시고 그냥 즐기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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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의 결말은 몇일만 있으면 알게되겠지만,

드라마를 즐겨보는 켄다의 촉으로 결말에 대한 썰을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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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장면 기억하시나요?

이게 바로 배가본드 1회 처음으로 나오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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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무진에 보디가드들의 호위를 받고 차에서 내리는 여성!

이여자가 혜리고, 수지였는데...

모든 사람들이 1화를 보고나서 수지가 악역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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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반대편에서 총을 겨누고 있는 사람은?

다름아닌 이승기(차달건)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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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고를 보고 놀라서 총을 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을 합니다.

1화에서는 총성이 울리면서 다음장면으로 넘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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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이 이제 곧 마지막회에서 나올 예정입니다.

다이나믹사의 로비스트 에드워드박이 사마엘일 가능성이 가장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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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달건에게 찾아갔던 기자를 다시 길에서 만났을 때도 이경영(에드워드박)은 있었구요.

에드워드박의 비서인 미키도 의심이 많이 가는 인물입니다.

이 모든 계획은 에드워드박으로 부터 나왔고,

총리의 조카라고 알고 있는 홍승범(김정현) 또한 에드워드박의 아래에 있습니다.

에드워드박이 흥승범을 꾀어 존앤마크사와 입찰하게 하고 비행기 테러를 저질러 다이나믹사를 배후로 지명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도 보면 김우기와 오상미는 신기하게도 정부나 제시카보다 다른 쪽 사람들을 더 무서워 하면서, 존앤마크사에게 사주를 받았고 증거자료까지 갖고 있었답니다. 그 결과 모든 이득은 다이나믹사로 돌아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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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판을 뒤흔든 것이 바로 에드워드박 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시카도 대통령도, 총리도, 비서실장도 모두 에드워드박에게 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행기를 떨어뜨린것도 에드워드박이니까요.

(제시카는 비행기테러 배후를 밝혀달라! 테러는 우리가 한게 진짜 아니다 라고 합니다.)

마이클은 누가 죽였을까?

- 이것 또한 에드워드박이 시킨거라 생각 됩니다. (아마 미키가 죽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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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죽는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 차달건이 나서서 배후를 파헤칠 수 있게, 그러니까 존앤마크사가 배후라고 알리고 다닐 수 있도록 미끼를 던진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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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렇게 에드워드박은 차달건의 모습을 보고 도와주는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용해 먹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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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탄핵시키고 총리를 꼭두각시처럼 부려먹으면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전체를 독식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요.... 꼭두각시 하니까 또 그분이 나오네요..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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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를 보면 북아플카 키리아 왕국 이라는 곳에서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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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여기서 차달건은 마치 군인과 같은 모습으로 저격총을 들고 있는데요.

옆에 다른 저격수가 차달건을 우습게 알고 있고, 실제 군인들이 나누는 대화 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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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기로 부터 에드워드박에 대한 내용을 모두 듣고 사마엘의 정체를 확인한 차달건과 고혜리는 에드워드박을 추적하고 둘의 사이는 소원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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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박은 한국을 떠나 북아프리카로 도망쳤고,

차달건은 에드워드박을 스스로 잡기위해 해외 사마엘 무리의 용병으로 잠입하였고,

고혜리 또한 에드워드박을 잡기 위해 국정원 요원으로서 스파이 잠입을 한 상태!

그렇게 먼 나라에서 만난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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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은 울렸으나~ 고혜리에게 쏜 총은 아닐겁니다.

그리고 고혜리가 갑자기 에드워드박의 하수인이 되었을 리는 없습니다.

결론! 둘은 먼 타지에서 다시 재회 하고 에드워드박을 체포하는데 성공!

마지막 조카의 무덤에 가서 작별인사를 해주는 것으로 결말

지금까지 켄다의 배가본드 스포 아닌 스포 결말 예상이었습니다.

뭔가 작가의 의도대로 많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 반전이 되긴 하였지만,

이전에 깔려있던 복선 덕에 어떤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