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손준호는 중국 공안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났다. 지난 3월 중국에서 돌아와 최근까지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에서 복귀를 준비했던 손준호는 연습경기까지 65분을 소화하며 전북행이 기정사실화됐던 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하루 전인 13일 전북과 마지막 협상에서도 세부 조건에 합의하지 못했고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이런 가운데 손준호는 적극적으로 영입 제안을 보낸 수원FC 손을 잡게 됐다.

복수의 수도권 구단이 관심을 보였지만 손준호는 결국 수원FC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손준호는 13일 큰 틀의 이적 합의를 마친 뒤 곧바로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뒤 사무국으로 가 최종 계약 절차를 밟는다.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손준호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을 통해 공식적으로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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