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세상 흉악한 물건은 전부 영국놈들이 만든다 -톨보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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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6-27 20:34본문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항공공학자 겸 폭탄 개발자인 번스 윌리스가 영국 공군한테
새로 개발한 신규 폭탄을 선보였습니다
댐 버스터라고 하는 도약폭탄인데
물수제비 폭탄이라고도 하는 물건입니다
폭격기가 댐에서 저공 비행하면서 투하하면
통 통 통
물수제비 마냥 튕긴다음 댐에 들이받아서
요래 만들어버리는 폭탄이였습니다
사실 번스는 이 물수제비 폭탄을 만들기전에 자체적으로
무게만 2.2만파운드 약 10톤에 가까운 폭탄을 개발하고 영국공군에 제안했는데
영국 공군은
"음.... 10톤은 너무 무겁고 절반정도로 줄인거면 도입 고려 해보겠습니다"
라고 딜을 넣게되고
이에 번스는 곧바로
약 12,000파운드 약 5.4톤정도되는 폭탄을 하나 다시 개발하게됩니다
약 12,000파운드 약 5.4톤정도되는 폭탄을 하나 다시 개발하게됩니다
그게 바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직전에 개시된
독일의 철도 수송용 터널을 파괴하는 작전이였는데
운좋게 정확히 명중한다음
암반 18M를 뚫고 들어가 폭발해서 터널을 부숴버렸습니다
이에 영국공군은
넘겨버린게 가장 큰 전과라고 볼수있습니다
특히나 저 티르피츠의 경우
공격을 당해도 수심이 얕은 곳이였기에
그대로 착좌하면 건져서 다시 수리해가지고 쓰려고 했지만
톨보이가 저기 지반을 다 무너뜨리는바람에
티르피츠는 그대로 옆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그대로 폐함처리됩니다
대전기간동안 500여발이 넘는 톨보이가 투하되었습니다
근데 영국 공군은 여기에 만족하지않고
번즈는 가장 처음 계획되었던
10톤짜리 폭탄 설계도를 영국 공군에 다시 내미는데
이미 톨보이 뽕맛을 거하게 느낀 영국공군은
콜을 외치고
곧바로 가장 처음 개발된
22,000파운드짜리 약 10톤에 달하는
그랜드 슬램이 생산되어 배치되기 시작합니다
작약량만 6톤이 넘어가는 괴물에
정상고도에서 투하시
무게 + 중력의 힘으로 인해
착탄할때 마하 0.9정도의 속도로 들이박아버리는 폭탄이되었습니다
마하 0.9에 무게 10톤짜리라
관통력도 괜찮았다죠
근데 문제는 10톤이라는 미친 무게인데
당시 운용되던 영국제 폭격기로는 실어나르기 굉장히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쓰던 전략 폭격기이던 랭커스터를 이렇게
폭탄창을 떼어내고 폭탄을 매달아가지고 떨궜습니다
그랜드 슬램은 그 이름답게 화끈한 데뷔전을 치뤘는데
첫 임무가 독일의 베스트팔렌 지역의 철교를 무너뜨리는게 목표였습니다
이전에 톨보이의 폭격도 견뎌낸 녀석이라 그랜드 슬램이 투하되었는데 결과는??
대전중 40발이 실전투하되었는데
당시 명중률은 그닥 기대할만한 수준이 아니였으나
미친 폭발력 덕분에
주변 지반을 무너뜨리고 박살내놔서 그냥 목표도 같이 우르르 무너지는 바람에
영국군은 아주 만족했다고 합니다
이후 현대에 들어서는
저 관통력을 기본으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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