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한국 역사에서 계층 상승이 가장 활발하던 시대 무신정권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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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06-23 17:49본문
1. 정중부
평민 출신으로 군적에 올라 일반 펨붕이들 처럼 군대에 입대하게됨
고향 해주에서 개경으로 불려갔는데
잘생긴 외모와 큰 키로 당시 재상이었던 최홍재의 눈에 들어서 왕의 직속 호위부대인 공학금군에 배치됨
당시 권력자였던 김부식의 아들인 김돈중이 연회 중에 정중부의 수염을 태웠는데, 김돈중의 멱살을 잡고 때려서 김부식한테 찍혀 정치적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왕인 의종의 총애를 받아서 상장군까지 승진했다.
이의방 이고 등 젊은 장교들이 주축으로 일으킨 무신정변에 얼굴마담 격으로 정중부를 내세워서 집권하게됨
이후 정치 감각을 발휘해서 정적들과 연합하기도 하고 견제하기도 하면서 이의방을 제거하고 고려의 실질적 1인자까지 오르는데 성공함
정중부가 무신정변에 성공하고 김돈중은 붙잡혀서 처형당하고 아버지인 김부식 또한 파묘되고 부관참시 당함
2.이의민
한국사 최초의 천민 출신 집권자로 소금장수 출신의 아버지와 절의 노비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남
190cm에 달하는 거구로 고향인 경주에서 횡포를 부리며 양아치로 살다가 붙잡혔는데
모진 고문에도 살아남는거 보고 안렴사였던 김자양이 무관으로 발탁하고 수도인 개경으로 가게됨
맨손 격투기였던 수박을 잘해서 왕의 총애를 받고 고속 승진을 했으나 폐위됐던 의종 복위를 내세워서 김보당이 난을 일으키자 의종을 찾아가 척추를 꺾고 살해함
조위총의 난,김보당의 난, 의종 시해, 수 많은 문신들을 죽여서 반대파를 많이 만들었고 경대승이 쿠데타로 집권하자 잠시 고향 경주로 낙향하기도 함 경대승이 젊은 나이로 요절하자,
개경으로 복귀하고 두경승과 함께 연립 정권으로 최고 권력자가 됨
이후 역성혁명을 꿈꾸다가 최충헌,최충수 형제에게 쿠데타로 살해당하고 이의민 가문은 몰락함
3.김준
아버지대부터 대대로 최씨 집안의 노예였다.
최씨정권 2대 집권자인 최우의 첩과 간통한 것을 들켜서 유배가게 됨
유배에서 복귀한 후에 최우의 서자 출신 최항의 집권을 도왔으나, 최항의 후계자인 최의와 사이가 틀어져 군대를 이끌고 최의를 습격해서 처형시키고 집권하게 됨
이렇게 사회적으로 평민,천민 출신들이 장군이 되고 권력자가 되자
여기에 영향을 받아서 만적의 난, 망이 망소이의 난 등 천민 출신들이 활발하게 반란을 일으키던 시대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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