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선수이자 현재 EPL 이적설로 한국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양민혁은 2022년 강원FC의 유스 산하인

강릉 제일고에 입학하였고 저학년부터 선배들 사이에서도 많은 기회를 받으며 U-17 국가대표로도 선발되며 기대주의 모습을 보였다.

2학년을 마친 후 3학년 진학 전에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2024년 6월 17일 이례적으로 프로 계약을 채결하며 K리그1 역사상 최초의 고등학생 신분 프로 선수가 된다.

위치 및 플레이

양민혁 선수가 뛰고 있는 현 소속팀인 강원FC 또한 현재 K리그1 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팀이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기본 포메이션 4-4-2 에서 양쪽 윙어의 위치에 양민혁이 배치 되어진다.

하지만 이는 수비시의 포메이션이며 윤정환 감독의 강원FC는 공격시에는 변형 3백을 통해 3-2-4-1 과 같은 형태를 유지하는데

여기서 양민혁은 좌측 혹은 우측의 하프 스페이스 공략을 담당한다.

양민혁이 이 하프 스페이스 공간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을 가진 것은 이 선수가 가진 침투 타이밍이다.

공을 소유한 야고 선수에게 상대 선수들의 시선과 몸 방향이 되 있는 것을 보자 바로 그 공간으로 침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양민혁 선수가 보유한 지능과 침투 퀄리티를 보여준다.

현 소속팀의 오른쪽 공간을 책임져 주고 있는 황문기와의 조합도 인상적이다.

기본적으로 돌아서는 동작도 좋고 2대1 패스도 훌륭하게 소화하며 상대 우측 지역을 함께 공략할

선수가 있다면 양민혁의 효과는 더욱 볼 수 있다.

위 장면은 황문기 선수가 패스 오류를 범했지만 양민혁 선수의 신체 능력으로 엄청난 가속을 보이며

그냥 공을 빈공간으로 치고 달려가는 장면이다.

빠른 가속과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중앙 수비와 풀백 공간의 사이를 빠르게 돌파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다.

주발은 오른발 이지만 약발인 왼발 또한 상당히 잘 쓴다.

완전히 양발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왼발을 거리낌 없이 쓰고 킥의 임팩트 또한 훌륭하다.

특히 양민혁의 킥 임팩트는 상당히 훌륭하다.

자신이 보내고자 하는 코너로 빠른 슛을 하는 것을 선호하며 소위 빠따가 좋다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이다.

이러한 슛 임팩트만 좋을 뿐만 아니라, 낮게 깔리는 슛부터 각이 없는 상황에서 상대 키퍼 머리 위 공간을 노리는 파워 슛까지

여러 킥 기술을 겸비한 선수이다.

수비 상황

수비 상황에서 특히 사이드 수비 상황에서는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활용하여 상대를 지속해서 압박한다.

전방압박 시에도 마찬가지이며 스피드를 가짐과 동시에 신체 능력이 좋기 때문에 밀고 버티는 힘이 좋다.

강원 전술 특성상 양민혁 선수가 백코트를 하여 황문기 선수가 이탈한 공간을 매워 주어야 하는 순간도 많은데

이런 상황에도 역할을 잘 수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현대 축구에서 필요로하는 재능을 훌륭한 퀄리티로 고루 보유한 선수가 06년생이다.

성인 무대에서 06년생에 이러한 활약을 보이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드물며 특히 한국 K리그에서는 더욱 볼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K리그 최고 이적료 얘기도 나오고 있는 것이다.

현재 EPL로의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과연 이 06년생의 어린 선수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