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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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7-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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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4).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오늘 다뤄볼 SF 세계관은 바로, 스콧 웨스터펠드의 '리바이어던(레비아탄) 시리즈.'




2.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2025년 공개예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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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은 수준급의 3D 작화로 유명한오렌지가,




Joe_Hisaishi_2011.jp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음악감독은히사이시 조가 맡았다고 함.






손질도구는 전부 마련됐다.






그렇다면, 식재료는 어떨까...?






지금부터 원작의 세계관을 바로 알아보자.








1.세계관 간략 소개





4.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원작 소설 속 유럽은 실제 역사 속 1차 세계대전기 유럽과 마찬가지로 두 개의 거대한 세력으로 나뉘어 끔찍한 전란의 시대를 보내고 있다.



31.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삼국 협상(Triple Entente)으로 얽힌 영국,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는 협상국(Entente Powers)이 되었고,




WW1_Central_Powers_6_Sept_1915.svg.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이에 대항하여 유럽의 중부(Central) 지역을 장악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오스만 제국이 뭉쳐 동맹국(Central Powers)이 되었던 바,



여기까지는 원래의 역사와 거의 같지만, 실상 그들의 전장에는 원래의 역사에서 쓰이지 않았던 조금 다르게 생긴 무기들이 활약하는데,



Darwin2.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이 무기들은 각각 협상국의 다윈주의자(Darwinist)들과,






image.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동맹국의 딸깍주의자(Clankers)들이 상호간의 영향을 주고 받으며 특화시킨,





12.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6.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궁극의 생체병기와,




35.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최후의 기계병기들이었다.




이들이 이렇듯 현실의 역사와 다르게 낭만넘치는 괴물병기들을 발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소설의 배경으로부터 수십여년 전, 어느 영국 과학자가 획기적인 발견을 해냈기 때문이었다.




그는 원래의 역사에서처럼 진화론을 발표하는데서 그치지않고,



Pencil_sketch_of_the_DNA_double_helix_by_Francis_Crick_Wellcome_L0051225.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이 세계관에서 생명사(life-threads)라고 불리는 것,




DNA의 작동 원리를 발견해내고야 말았으니,




그는 바로 모든 다윈주의자들의 시조이자 모든 생성체들의 조물주인,



8.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찰스 로버트 다윈(Charles Robert Darwin)이었다.





그의 업적에 힘입어, 영국을 비롯한 협상국은 수없이 많은 생체조작 동물들을 탄생시켰고,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점하게 된다.




2. 다윈주의자(Darwinist)세력


9.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다윈의 후계자들, 즉 '다윈주의자'들은 기계공학 대신 생명공학을 발달시켰고,



협상국은 이들들의 성과에 힘입어,




'생성체(Fabrications)'로 일컬어지는 여러 인공생체병기들을 전쟁 무기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알.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생명사(DNA)의 작동 원리가 현실 생명체에 적용된 생성체는 모두 알에서 부화하는데,




이들의 외모는 서로 다른 생명체들끼리의 짬뽕처럼 보이기도 한다.




또한 마찬가지로 어느 거대한 생성체이자 그 자체로 소규모 생태계이기도 한,




'레비아탄(Leviathan)'이라는 고래괴수 속에서 공생하기도 한다.






레비아탄(Leviathan)



12.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이 시리즈의 이름이기도 한 레비아탄은, 마치 거대한 항공모함과도 같이 날아다니는 고래괴수다.



구약성경 속 거대괴수의 이름을 한 이 녀석은 독일의 체펠린 비행선과 비슷한 속도로 하늘을 유영하며, 기총매, 전서도마뱀, 플레박쥐(flchette bats), 수소탐지견, 헉슬리 등 여러 생성체들이 탑재되어 있다.




13.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앞에서 보면 이렇게 생김







기총매(Strafing hawks)



14.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기총매는 산성 거미줄 같은 와이어와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금속성 발톱을 장착한 채 적의 비행기를 찢어발기는 맹금류 형태의 생성체다. 레비아탄과 같이 거대한 함선에도 적재돼있는 그들은 와이어로 적의 비행기를 터뜨리고, 발톱으로 비행선을 찢을 뿐 아니라, 땅에서 돌아다니는 적 보병을 타격할 수도 있다.




전서도마뱀(Message lizards)


15.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협상국, 그리고 일본에서도 사용되는 전서도마뱀은 레비아탄 내부에서 각종 명령을 전달하는 데 활용되는 생체녹음기다. 그들은 함체 내부에 있는 복잡한 튜브망을 이리저리 활용하며 갑작스럽게 튀어나오곤 하는데, 가끔 배달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추운 날씨에는 적합하지 않다.



전서제비갈매기 (Messenger Tern)


16.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큰제비갈매기Thalasseus bergii와 샌드위치제비갈매기Thalasseus sandvicensis의 DNA가 주로 활용됐지만, 다리는 인도큰다람쥐Ratufa indica의 것을 차용한 이 새들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대양을 건너는등 매우 장거리를 쉬지 않고 한번에 이동할 수 있고, 적들에게 포획되는 일이 드물기에 메신저로 안성맞춤이다.




플레박쥐 flchette bats



17.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플레박쥐는 이름처럼 (Flchette은 프랑스어로 다트를 뜻한다고 함)금속 스파이크가 들어있는 열매를 먹은 뒤, 공중에서 똥의 형태로 폭격하는 더러운 수법을 부린다. 이들은 붉은 색을 두려워하기에, 공중을 날고있는 박쥐들에게 붉은 조명을 비추는 식으로 폭격 위치와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




25.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이밖에도 유럽 유수 가문들의 전통상징으로 유명한 '쌍두수리'가 현세에 재림해 로마노프 황실의 전용 카카오톡으로 쓰이고,




26.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20.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인간 목소리의 억양과 악센트를 파악하고, 논리적인 오류를 지적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통찰을 제공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살아있는 챗GPT도 있지만,




이쯤에서 기괴한 동물들을 나열하는 것은 그만두고, 다음으로는 딸깍주의자들의 기계들을 알아보자





3. 딸깍주의자(Clankers)





딸깍주의자들은 협상국에서 벌어진 참혹한 동물권 유린의 현장을 목도하고,



이대로 가다간 냉혹한 19세기의 국제질서 속에서 '보호'되어버리는 존재가 될까 우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다윈주의자들의 생성체들을 말하자면 '역설계' 하여,




강철 외골격과 분절된 부속지들을 지닌 궁극의거대다족보행병기들을 강철 껍질의 알 속에서 부화시켰으니,




36.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그것들이 이름하야 '보행자(Walkers)'들이다.




37.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특히 오스만 제국에서 개발된 '오스만 보행자(Ottoman walkers)'들은




38.png 유전자 조작 생물이 활개치는 스팀펑크 세계관


신화속에서나 나올법한 모습과 별명을 갖고 있는데,



제국 치하의 아랍인들은 '진(위 사진의 왼쪽)'을,



블라흐(Vlach)인들은 '늑대인간'을,



그리스인들은 '미노타우로스'를 개발해내는 등,



다양한 민족들이 다양한 특성의 기계를 저마다 자신들의 신화와 버무려 탄생시켰던 것이다.




***




분량 스압이 있어서 본 작성글에서는 많은 부분을 생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모로 매력적인 세계관이니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원작을 직접 읽어보시거나 유튜브 원본영상을 참고해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유튜브 대본용으로 만든 글이니 퍼가시는 것은 좋지만 영상화하거나 수익창출은 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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