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로이킨은 함께 ITV의 패널로 나선 게리 네빌과 이안 라이트의 '잉글랜드 유니폼이 주는 무게'에 대한 발언을 비판하며 잉글랜의 오만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올리 왓킨스의 막판 결승골로 잉글랜드는 두 번 연속으로 유로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하지만 로이 킨은 결승을 앞두고 잉글랜드의 역사에 초점을 맞추는 시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당신들은 자꾸 잉글랜드가 3, 4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것에 대해 말하는데 지금 이 선수들은 30년 전 그 선수들이 아닙니다. 오직 승리에 집중하다보면 역사는 따라오는 것이죠."

"잉글랜드 유니폼이 주는 무게에 대해 말하는데 거기엔 약간의 오만한 생각이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 레벨의 스포츠에선 실수 또한 경기의 일부입니다. 실수를 잘 관리해야하며 지난 수십년 동안 그걸 충분히 잘 해내지 못했을 수도 있죠."

이안 라이트가 로이킨의 말을 끊으며,

"로이, 오만하다는데 우리는 우승할 만한 좋은 선수들이 있었어요. 이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수 있는 선수들이요."

로이킨은 다시 반박하며 말했다.

"우리는 지난 30~50년 간 모든 토너먼트에서 그런 말을 들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승할 만한 선수가 있었다? 동의할 수 없어요."

그러자 게리 네빌이 끼어들며 말했다.

"이른바 황금세대로서 저와 우리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얻었습니다. 믿을 수 없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동시에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잘못될까봐 걱정했어요."

"사우스게이트가 외부의 비판을 걱정했다고 하는 걸 보니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이번에는 비판을 극복해야해요."

로이킨은 이 주장 또한 전혀 받아들이지 않으며 일침했다.

"대체 황금세대가 뭔지 저한테 좀 자세히 알려줘봐요. 좋은 선수가 있다고 좋은 팀이 되는 게 아닙니다."

"단단하게 뭉친 좋은 그룹과 적절한 사람들이 있다면 압박을 이겨낼 겁니다. 이 모든 것이 토너먼트 우승에 대한 압박의 일부입니다."

https://www.msn.com/en-ae/sports/other/keane-hits-out-at-england-arrogance-as-itv-pundit-claims-proper-men-would-win-euro-2024/ar-BB1pNC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