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위기의 중식당 이거 하나로 살렸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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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06-26 13:42본문
한 때 주방에만 직원 네 명 두고 운영하다가
리뷰 평점 4.3점까지 꼴박하고 나락 갔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웍 잡고 단 둘이서 일하는데 그 때랑 비슷한 매출 뽑아냄.
1. 주방장 직접 맡기.
주방이 워낙 고되다 보니까 가급적 안 들어가려고 사람 구해놨더니 이 개1새끼들은 툭하면 지가 하는 스타일로 하려고 떼 씀.
만약 이걸 허락해서 그 스타일로 단골 손님 형성 되고 가게 이미지 굳혀지면 ㅈ되는 거. 그때부턴 주방장한테 놀아나야됨. 그래서 맨날 지 스타일 뽐내면서 이거하면 장사 잘된다고 유혹함.
그리고 툭하면 힘들다고 사람 더 넣어달라고 ㅈㄹ임.
매장 가보면 지는 놀고 밑에 애들만 시키고 있음.
직접 할줄 모르는 사장들이 여기에 넘어가서 호구 취급 당하다 문 닫는거임.
2. 메뉴 줄이기.
짜장 짬뽕 탕수육 볶음밥 간짜장.
이 다섯 개 외에는 안 팔아.
그래야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을 수 있고
그래야 다른 가게 보다 맛있는 음식이 나옴.
손님이 찾는다고 메뉴 하나 둘 늘리다 보면
아주 잠깐 매출이 느는가 싶다가도 전체적인 퀄리티가 구려져서 곧 떡락함. 계속 메뉴 늘리면서 연명하다 사라지는 거임
처음에는 잡채밥 없냐, 우동 왜 안되냐. 여기 중국집 맞냐. 오만 소리 다 듣는데 이 악물고 버텨서 가게 이미지 굳혀지면 떡상함.
3. 배달팁 안 받기.
졸라 먼 지역이거나 졸라 외진 곳이면 어쩔 수 없지만 가까운데는 안 받음. 먼 데도 조금만 받음.
대신 메뉴 가격을 조금씩 더 받음. 차라리 그게 더 잘 먹히는듯. 사실 조삼모사긴 한데 리뷰에 배달료도 없는데 맛있다는 글 자주 달림. 이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함.
주문 들어와서 짬뽕 볶으러 감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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