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심심풀이로 쓰는 축구 관련 로스트미디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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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07-08 10:07본문
**다음 로스트미디어 시리즈 연재 전에
쉬어가는 목적으로 쓰는 게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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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범근 말레이시아전 경기 영상
분류: 완전히 소실됨
첫번째 로스트미디어는 한국 축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차범근의 말레이시아전 경기 영상이다. 1976년 박대통령컵, 일명 박스컵에서 말레이시아와 맞붙은 한국은 경기 종료 10분을 남긴 상황에서 말레이시아에게 1-4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게 된다.
가뜩이나 박스컵 3주 전에 열린 메르데카컵에서 3위를 차지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기에 당시 국민들의 실망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니 말레이시아 ㅈ밥 아닌가요?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당시 동남아와 한국의 축구 실력 차이는 크지 않았다. 말레이시아는 아시아 대회와 세계 대회의 단골이었던 적도 있었다. (물론 월드컵 본선인 진출 못함)
그러나 역시 우리의 차붐은 포기하지 않았고, 후반 38분부터 44분까지 6분동안 3골을 휘몰아치면서 4-4 동점을 만들어낸다.
차범근은 후반 38분 왼발 슈팅으로 2-4를 만들었고, 후반 42분 또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44분, 차범근이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면서 1-4에서 순식간에 4-4로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간다. 이 기세를 타고 한국은 1976년 박스컵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한다. (당시 공동 우승 팀은 브라질 상파울루주 U-21 선발팀)
그러나 안타깝게도 당시 경기는 생중계는 되었지만 테이프는 소실되었다. 테이프가 부족했던 당시 방송사들은 테이프 재사용을 밥먹듯이 했기에 이 경기를 담은 테이프 역시 재사용 된 것으로 추측된다. 말레이시아를 뒤져보면 영상이 남아있을지도 모르지만... 거기도 사정은 매한가지라...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ㅠㅜ
2. 2019년 한국VS북한
분류: 부분적으로 발견됨
2019년 10월 15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1990년 이후 29년만에 평양 원정을 가는 것이기에 많은 관심이 집중 되었다.
처음에는 생중계를 하기로 했으나 갑자기 북한에서 개지랄발광을 하는 바람에 생중계는 취소되었다. 그래서 녹화중계로 변경해서 방송에 내보내겠다고 했지만...
진짜 이 유사국가 새끼들이랑은 상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 방송사들은 돈만 뜯기고 경기를 방송으로 내보내지 못했다. 결국 하이라이트 영상 정도만이 남았다. 풀 영상은 SD급 화질로 녹화되어 방송사 창고에 잠들어 있을 것이다.
3.Brasil os vencedores
분류: 완전히 소실됨
1950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브라질은 우승을 노리고 있었고, 마지막 우루과이와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당시 월드컵은 조별리그-결선리그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흡족한 브라질은 <Brasil os vencedores>, 우리말로 하면 <승리의 브라질>이라는 노래를 준비한다. 무려 오케스트라까지 동원해 녹음했던 이 노래는...
마라카낭의 비극으로 인해 대중에게 공개되지 못한다. 참고로 브라질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주려고 만들었던 금메달과 유니폼도 전부 회수되어 불타 없어졌다고 한다. 설레발은 필패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사례...
4.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
분류: 존재 미확인
현재까지도 많은 네티즌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사건. 하지만 여전히 본인은 해당 발언을 한 것을 부인하고 있다. 발언을 한 시점, 그리고 정확한 당시 워딩이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 쟁점이 남아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 링크로 대체... 저 게시글 쓴 이후로 개인적으로 더 알아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정확하게 "왜 그리스는 새벽에 축구해요?"라고 말하진 않았지만 비슷한 말은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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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많겠지만 대표적으로 4가지만 꼽았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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