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제 모든걸 내려놓고 걍 보내주기로 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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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4회 작성일 24-07-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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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아니겠지 아니겠지 라는 생각밖에 안했다

내정 이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축협이 또 단독행동 했겠지 라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그 사람이 수락했다는거 듣자마자 그냥 모든게 무너졌다

푸른파도를 비롯한 다큐에서 우리팀 팬을 누구보다 좋아해줬다는게 느껴지는 감독이었다

팬들은 한 경기로 일주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고 얘기했을 때 나는 진짜 이 사람이 우리팀 그리고 더 나아가 K리그 팬들의 심정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때
팬들의 염원을 풀어준것에 대해 감사했고
또 작고 큰 사고에 휘말렸을 때
누구보다 우리를 지켜주는 감독이라고 생각했고 우리팀의 감독이라 자랑스러웠다

근데 걍 그 모든게 부정당한 느낌

이젠 분노도 모르겠고 그냥 ... 아무 생각도 안듬

그냥 건강하세요
우리팀 선수들 배신하고 갔으니까 뽑지 마시고

당신 때문에 남았던 이명재 김영권

그리고 당신 영향 받아 울산왔던 정우영

이 선수들만 안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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