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드퀘는 1986년에 출시된 1부터 현재 개발중인 12까지 모든 넘버링과 각종 외전 게임들은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서 드래곤볼 화풍이 보입니다.

이게드퀘의 큰 특징이기도 하지요.

드퀘입문 루트 소개 -https://www.fmkorea.com/7176708581

드래곤 퀘스트 1 -https://www.fmkorea.com/7167387003

드래곤 퀘스트 2 -https://www.fmkorea.com/7169194769

드래곤 퀘스트 3 -https://www.fmkorea.com/7170061862

드래곤 퀘스트 4 (1) -https://www.fmkorea.com/7172468539

드래곤 퀘스트 4 (2) -https://www.fmkorea.com/best/7174445908

드래곤 퀘스트 4 (3) -https://www.fmkorea.com/7175942866

드래곤 퀘스트 5 (1) -https://www.fmkorea.com/7177430078

드래곤 퀘스트 5 (2) -https://www.fmkorea.com/7179118339

드래곤 퀘스트 5 (3) -https://www.fmkorea.com/best/7179787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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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퀘5는 역대 드퀘 중에도 중요한 시스템이 한가지 추가 되는데, 그게 바로 숨겨진 던전이다.

패미컴으로 나왔던 4까지는 최종보스를 깨고나면 그대로 스토리가 끝나고 할게 없었지만, 드퀘5부터는 던전이 하나 추가되고 스토리도 조금 추가되는 등 클리어 하고나서도 세계를 모험할 목적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히든 던전은 앞으로 나올 모든 넘버링 시리즈에 등장하며, 드퀘5 이후에 리메이크된 이전 시리즈들도 추가 된다.

일단은 처음으로 추가되어서 그런지 던전에 관한 힌트같은건 없고 다짜고짜 독늪으로 걸어가면 저 빨간 부분에서 던전 안으로 들어가지는 방식.

드퀘 시리즈의 영광스러운 첫번째 히든보스는 바로 에스타크다.

드퀘4에도 나왔던 지옥의 제왕인데, 같은 인물은 아니다.

히든보스이니 만큼 난이도도 어마어마해서 히든던전에서 얻는 사기급 아이템들을 사용해야 겨우 붙을 수 있을 정도.

에스타크를 격파하면 자기를 몇 턴만에 잡았는지 알려주는데, 유저들 사이에 15턴 안에 잡으면 에스타크가 몬스터 동료가 되어준다는 루머가 퍼져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었다.

실제로는 15턴 안쪽으로 끊어도 동료가 되지는 않는다. 대신 이 15턴을 제작사가 공식으로 인정한건지 플스2 리메이크부터는 15턴 안에 잡을 시, 컬렉팅용 아이템을 준다.

후대 드퀘에서 보스를 격파했을 때, 몇 턴 안에 잡았는지 알려주고 그에 따른 보상이 주어지는게 드퀘5의 에스타크가 원조.

(1)에서 이야기 했던 몬스터 동료 중, 인상 깊은 몬스터를 4마리 소개한다.

몬스터들이 동료가 되면 이름이 자동적으로 지어지는데, 이 때 지어진 이름이 후대에도 많이 쓰이는 이름이 된다.

같은 몬스터는 3마리까지만 동료가 되며, 저 확률은 가장 처음 동료가 될 확률이고 2마리째, 3마리째부터는 확률이 점점 낮아진다.

그래서 스마트폰 리메이크 한정으로 동료 확률을 2배로 높여주는 몬스터 브로치라는 템이 추가되었다.

슬라임 나이트. 이름은 피에르.

몬스터가 동료가 되어주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면 만나는 몬스터인데, 슬라임 위에 작은 기사가 앉아있어서 귀여워 보이지만 이 캐릭터의 성능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최종 동료로 썼을 만큼 우수하다.

당장 위에 에스타크를 1턴만에 격파했다는 스샷에서도 슬라임 나이트가 포함되어 있다. 기사라서 각종 중장비를 장비할 수 있고, 만렙이 99까지 올라가며, 회복 마법도 어느 정도 배우는 등 단점이 별로 없다.

어마어마하게 강하지는 않지만 이만큼 든든한 국밥같은 캐릭이 없다. 동료 확률까지 4분의 1이라서 거의 영혼의 파트너 수준이다.

외톨이 메탈, 이름은 외토링. 드퀘에서 가장 중요한 분류중 하나인 "메탈계" 몬스터다

메탈계란 경험치는 굉장히 많이 주지만 마법이 아예 안통하고 물리 공격도 거의 다 회피하며, 맞아도 데미지는 1씩밖에 안들어가는데다가 스피드가 엄청나게 빨라서 처음 만나면 보통 먼저 도망가버리기 문에 잡기도 힘들다.

일단은 체력이 1자리 수라서 안 도망가기를 빌면서 물리공격을 계속 해보는 수밖에 없다. 아니면 크리티컬이 터지기를 바라거나

이런 메탈계 몬스터를 동료로 하면 같은 특성을 내가 쓸 수 있기 때문에 회피 탱커로 사용 가능 한데, 문제는 동료 확률이 256분의 1이다. 그냥 잡아도 될까 말까인데 잡기조차 어려워서 사실상 업적작에 가까운 몬스터라고 볼 수 있다.

킬러 머신, 이름은 로빈이고 동료 확률은 256분의 1

보스가 아닌 잡몹인데 공격을 2번씩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료가 되어도 2번 공격 가능 한데, 유저가 직접 명령을 내리면 1번이고 AI 자동 전투에 맡겨놓으면 2번씩 공격한다.

이 2번 공격은 킬러 머신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서 후대에서도 킬러 머신 하면 2번 공격이다.

킬러 팬서.

스토리 중에 주인공은 어느 마을에서 밭을 어지럽히는 마물 퇴치 의뢰를 받고 동굴 끝으로 간다.

거기엔 킬러 팬서 한 마리가 있었고 전투가 시작되는데 공격을 하면 반격은 하지만, 주인공이 방어를 하면 킬러 팬서도 방어하는 등 마물답지 않다.

전투에 소극적인 것을 보고 마음에 걸리는 게 있던 주인공이 비앙카의 리본을 보여주자 기억이 돌아온 킬러 팬서는 싸움을 멈추고 주인공의 얼굴을 핥는다.

그 킬러 팬서는 어릴 적에 함께 데리고 다니던 보롱고였다.(사진은 게레게레)

게마가 주인공을 노예로 끌고 가면서 보롱고는 밖에 풀어줬는데, 뒤에 보이는 파파스의 검을 가지고와서 계속 지키고 있던 것이다.

이 전투는 이벤트 전투에 가까워서 쓰러뜨리려고 하면 아주 강해서 게임 후반이나 돼야 잡을 수 있고, 그런다고 해서 다른 이벤트가 생기는 것도 아니라서 보통 비앙카의 리본을 써서 이벤트로 넘어간다.

플레이 중에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하는 이벤트가 아니고 게임 후반에도 올 수 있어서 비앙카와 아이들을 데리고 왔을 때도 대사가 다 준비되어 있다.

당신 괴물과 한패였구나

의뢰를 준 마을로 돌아가자, 주인공이 마물과 짜고 친거라고 오해하면서 반응이 매우 안좋다.

대신 마물을 풀어서 공격할까봐 사례금은 크게 준다.

이 외에도 많은 몬스터 동료들이 있고,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 각자 자기만의 애착 몬스터가 있어서 소개 안된 것이 아쉬울 수 있겠지만 몬스터 동료 소개는 여기서 마무리한다.

다음은 아내 후보들에 관한 이야기.
드퀘5의 가장 큰 이벤트가 결혼이기 때문에 3명의 캐릭터도 이야기가 많다.

드퀘 캐릭터 인기순위 올타임 No.1에 빛나는 비앙카.

여캐 한정이면 압도적으로 1등이고, 전체를 합산해도 3 주인공과 엎치락뒤치락 할 정도다.

외전 등에서 등장할 때 나오는 칭호도 신부 3명 중 비앙카만 천공의 신부

성능 적으로는 마법사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준다. 대신 천공의 용사에 가까운 딸에게는 성능이 밀린다.

미디어에 얼굴을 비추는 빈도도 비앙카가 압도적인데, 슈퍼 패미컴과 플스2판 패키지 일러스트에서는 아예 비앙카만 있었고 DS판에 와서야 겨우 뒷면에 플로라가 나온다.

아이들을 따로 그리는 경우에 머리색도 거의 다 노란색.

아래 사진은 후방 주의?

이 외에도 공략집 등에서 옷이란 옷은 다 비앙카가 입는 삽회로 그려진다.

각종 소설이나 미디어 믹스도 비앙카와의 결혼을 전제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캐릭터 디자이너 토리야마 아키라도 비앙카의 팬이라고 밝혔으며, 드퀘의 아버지 호리이 유지도 90%는 비앙카를 골랐을 거라고 예상할 정도.

그 외에도 원래는 비앙카가 주인공보다 2살 연상이지만, 주인공이 석화에서 풀리고 2년 동안 비앙카를 찾아내서 석화를 해제시켜줬기 때문에 같은 나이가 되었다는 것 등 아무래도 스토리 빌드업 측면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캐릭터였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두사람 결혼식 정말 멋있었어

만약 비앙카와 결혼하지 않는다면, 비앙카는 계속 독신으로 살아간다.

마을에서 인기도 많고 대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주인공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루드만의 두 딸 중 한명인 플로라.

성능은 그래도 비앙카보다 나은데, 3명 중에서는 혼자서만 전체 공격 주문인 이오나즌을 배운다.

슈퍼 패미컴 판에서는 게임 대내외적으로 대우가 매우 박해서 그랬는지 플스2 리메이크부터 조금씩 플로라에 대해 스토리적인 지원이 들어갔다.

얘 맘대로 들어오지 말아줄래?

말하는건 언니 데보라지만 플로라와 데보라가 같이 있는데, 게임 첫 장면인 배에서 내릴 때 플로라와 데보라를 스쳐지나가면서 만난 적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슈퍼 패미컴때는 동료들과 대화하는 기능이 없었어서 아내들은 결혼을 하게 되면 AI 자동 전투가 되고 대화를 못하게 되는 바람에 플레이어가 심정을 유추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플로라는 얌전하지만 제멋대로인 면이 있다는 캐릭터가 구축 된것이 리메이크부터 공식으로 반영돼서 조금 4차원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결혼 안했을 때 끝까지 혼자 사는 비앙카와는 다르게 플로라를 짝사랑하던 마을 청년 앤디와 결혼하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같은 걸 덜 느끼게 되어서 그런지 유저들은 더욱 비앙카를 선택했다.

플로라의 친언니 데보라는 DS 리메이크부터 추가된 캐릭터다.

비앙카, 플로라, 데보라는 다 입양된 아이들인데 플로라와 데보라는 실제 친자매.

플스2와 DS리메이크의 출시 간격이 4년 밖에 안돼서 또 다른 차별화를 위해서 추가되었는데, 여러가지 의미로 임팩트가 아주 강한 캐릭터다. 마법사 캐릭터인 비앙카와 플로라와 대비되게 무투가쪽 캐릭터.

마신의 쇠망치라고 해서 때리면 데미지가 아예 안들어 가는 대신 크리티컬이 잘 터지는 무기가 있는데, 데보라가 이걸 장비해서 공격하는게 이미지가 크게 남아 지금은 데보라 하면 마신의 쇠망치가 되었다.

성격도 차별화가 커서 괄괄하고 잘난척 심한 여왕님같은 캐릭터로 만들었다.

만약 데보라와 결혼 할 경우, 마을 사람들이 제정신이냐, 용기 있다, 사람 보는 눈이 없다 등등 거의 욕에 가까운 말을 해줄 정도

주인공을 물고기 같다고 부르지만, 사실은 물고기를 좋아해서 자기 나름대로 칭찬의 의미가 담긴 말이라거나 자기 시종은 주인공 1명이면 충분하다거나 츤데레 캐릭터긴 한데 그걸 받아들이는 유저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침대 좁다고 주인공을 바닥에서 재우는 경우도 있어서 더 그렇다.

결혼하지 않을 경우에는 독신으로 살게 되고, 비앙카와 결혼한 경우는 완전 남남이지만, 플로라와 결혼하면 아이들한테는 이모가 되는데 조카들에게 잘 해주는 이모가 된다.

이외에도 아이들 머리색도 검정색이 되어서 가족 전체가 머리색이 통일되는 장점 아닌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플스2 리메이크부터 추가된 2회차 퀘스트 1가지를 소개하면서 글을 마친다.

밀드라스를 한번 클리어 후에 가능한 이벤트다.

이것은 로켓 펜던트라고 해서, 아버지의 유품이라며 산쵸가 주인공에게 주었다.

요정 왕국에 있는 마음을 비추는 그림이 새로 걸렸다. 천공의 용사 탄생을 기념해서 마스터 드래곤이 선물했다고 하는데

이전에 골드 오브를 가지러 갔을때는 산타로즈였지만 지금은 다른 그림이 되었다.









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엘헤븐인데, 마을 사람들한테 말을 걸어보니 반응이 영 별로다.

마을에 있는 병사는 파파스 왕자를 찾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마사란 사람에게 간게 아닐까 하는데

국왕에 오를 날이 가까워오는 사람이 쏘다녀서야 산쵸와 국왕 폐하에게 자기만 혼날 거라며 걱정한다.

마을을 좀 더 돌아보니 파파스가 마사에게 청혼하러 자주 들른다는거 같지만 엘헤븐 사람이 외부인과 결혼하는 걸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도 있고, 파파스의 인심에 감화되어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는 등 반응이 가지각색이다.

엘헤븐 사람들은 파파스가 싫다는 건 아니지만, 엘헤븐은 신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라 마계의 침공을 막고 있어야 하는데 마사가 왕비가 되면 엘헤븐에 못와서 사명을 완수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게 싫은 것이다.

마사의 방을 막고 있는 병사에게 뇌물을 주고 잠시 자리를 비우게 하고 마사에게 가서 말을 걸어보니 주인공에게 신비한 느낌을 느낀다.

옆에 착한 슬라임이 하나 있는데 엘헤븐 사람들은 마물을 감화시키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마을을 좀 더 돌아보니 파파스 왕자를 찾았다.

명장이 만들어 준 로켓 펜던트에 마사 그림을 넣어, 결혼식을 기념하고 싶어서 화가에게 그림을 요청하는 중이다.

그렇지만 마사의 방은 항상 병사가 가로막고 있어서 직접 보고 그릴수가 없고, 화가가 그림 도구도 일전에 돈이 궁해서 다 팔아버렸다고 한다.

주인공은 빛바래지 않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요정의 깃펜과 파옴의 잉크를 가져와서 파파스에게 건네주면서, 마사 방의 병사도 잠시 자리를 비우게 했다고 전달해준다.

필요한 걸 다 해준 주인공에게 몸둘바를 몰라하는 파파스
일단, 지금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감사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마사 그림을 그리러 화가와 같이 마사의 방으로 간다.

마사의 방으로 가보니 그림 작업이 한창이다. 마사는 그림 모델을 좀 부끄러워 하고 있다.

신에게 받은 힘을 사람들이 두려워해서 자기에게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지만, 파파스만은 달랐다면서 파파스의 부탁이라면 그림 모델정도는 해 줄 수 있다고 한다.







파파스도 그림 작업이 시작되어 주인공에게 고마워 한다.

하지만 그림을 완성시키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빌려준 펜과 잉크는 좀 나중에 받으러 오라면서 일단 주인공을 돌려보낸다.

주인공이 그림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보니 마사는 슬라임에게 위와 같은 말을 남겨두고 파파스와 함께 엘헤븐을 떠났다고 한다.

화가에게 가보니 깃펜과 잉크를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