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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진해'

원래는 진해'시'였는데 2010년에 창원시에 통합되면서 진해구로 바뀌었다

조선시대때만 해도 논밭밖에 없는 시골이었는데 일본이 해군거점을 세울 목적으로 제로인 상태에서 계획도시로 만들었다

당시에 유럽에서 건축기술도 배워오고 나름 많이 투자해서 개발했다고 한다

진해라는 이름도 일본이 붙힌 지명인데 진압할 진(鎭)에 바다 해(海)자로 이곳을 거점으로 바다를 제패하겠다는 야망이 들어가있고

인구도 그 당시 거주민 80% 정도가 일본인이었다고 한다

참고로 진해는 지금도 해군기지에 해군사관학교까지 있는 해군도시이다

해군이 없으면 지역경제가 돌아가기가 힘들정도이다

과거 진해에 존재했던 러일전쟁 승전 기념의 쓰시마해전기념탑과 진해신사

진해 시내에 있는 진해우체국

이것도 일제시대때 만들어진건데 2000년도까지 우체국으로 활용했다

지금은 문화재로 지정

1914년에 지어진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사령부

이 건물은 지금도 한국 해군기지 진해사령부로 사용중

일제시대 서민 건물로 쓰이던 '장옥거리'

지금은 그냥 일반 상가 건물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로터리인 '중원 로터리'

지금도 시내 중심 로터리로 쓰이고 있음

특유의 형태때문에 과거 한국 역사학자들이 욱일기를 본따서 방사형태로 만들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는데

이건 증거없는 허무맹랑한 소리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아래는 현재 진해의 풍경 사진들

고향이 진해인데 처음 알게된 사실이라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