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001년 일본과 북한 괴선박이 교전한 사건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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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히헤헤햏ㅎ 댓글 0건 조회 10,137,134회 작성일 24-06-19 23:56본문
그 정보는 해상보안청과, 해상자위대로 공유
해상자위대의 P-3C 초계기가
기카이지마 해역 쪽으로 출동합니다
동중국해 큐슈 남서 해역
(일본 아마미오 섬 북북서 150킬로 지점)에서
탐색 하던 P-3 초계기가 어선으로 보이는 선박을 발견합니다
당시 선박에는장어(長漁) 3705 라는
선박명을 도색
이후 일본 내각 관료들
방위청, 해상보안청에
북한 공작선일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올라갑니다
일본 내각은 회의 후 해상보안청의 SST를 투입
선박 검색을 할 것을 결정합니다
(SST는 해상보안청 진압부대로 우리의 해양경찰특공대 해당)
(일본 쪽 UDT라 할 수 있는 SBU도 출동 대기)
해상보안청의 순시선과 항공기가 출동하고 그 숫자가
도합 30대가 넘어갑니다
보안청 뿐 아니라 해상자위대에서도
공고급 이지스함과 야마기리 급의 등의 선박을 출동시킵니다
22일 4시 20분 탐색하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아마미오 섬 북서 240km 지점에서 괴선박을 발견
선박 수색을 위해 정선 명령을 내립니다
당시 해당 선박에는 식별 가능한 국기가 없었고
시간이 지난 후 중국 국기를 꺼낸 후 흔들었다고 함
각종 수단으로 정선 명령을 내렸으나 괴선박은
무시하고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도주하는 괴선박을 향해 순시선은 20mm 기관포로
5차례의 경고 사격을 했으나
괴선박은 빠른 속도로도주합니다
상황 당시 일본 규정은
영해 안에서 외국 국적으로 보이는 선박이 평화나 안전을 해치고
방치하면 장래에도 반복 가능성이 있고
중대 흉악범죄가 의심되며
정선, 출입검사를 하지 않으면
범죄를 예방할 수 없는 경우
위해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였습니다
당시 해상보안청이 법리 판단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괴선박에 대한상황 대처가 느려집니다
이후 해상보안청은
'고성능 FCS를 장착한 무장은 승무원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고선체 사격 가능하다'
라는 뭔가 애매한 말로선체사격을 명령합니다'
(MBC 뉴스데스크)
- 당시 교전 영상 -
일본 순시선이 괴선박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고
당시 쏜 포탄이 선박의 드럼통에 맞아 화재가 발생합니다
이 화재 진압을 위해 정선했으나
역방향으로 움직이며 약 30분만에 화재가 진압되어
다시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일본 해상보안청이 적외선 탐지장비로
관측했는데 선원들이 각종 물품을
바다로 버리는 게 포착됐고
공작조의 기밀 자료나 난수표로 추측합니다
해당 선박은 당시 중국 EEZ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었고
선박 검문에 실패해 다른 방법을 찾습니다
이 때 속도가 줄어든 괴선박의 좌우로
순시선이 접근해 선박 나포를 시도할 때
괴선박이 반격을 가합니다
(당시 선박에 탑재되었던 14.5MM ZPU-2 기관총)
AK-74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선원들이
접근하던일본 순시선에 반격
이 때 RPG-7 탄두도 2발이 발사됩니다
하지만 파도로 인해 두 발 다 빗나갔음
참고로 인양 후 조사에서 러시아제
이글라 지대공 미사일이 확인됐는데
당시 헬기와 초계기가 비행 중이라 큰 인명피해를 입을 뻔 했음
하지만 지속적인 사격으로 3명의 승무원이 부상당하고
순시선 한 척은 선체 관통으로 기관 정지가 되는
사태가 일어납니다.
이렇게 총격전이 가해지며 교전이 길어지던 때
갑자기 괴선박에서 폭발이 일어납니다
폭발 후 침몰했는데 이 장소가 중국 EEZ 였음
이 때 통신 감청에서 북한 선원들이
북한과 노동당을 찬양하는 구호를 했다고 함
침몰 후 당시 15명 정도의 인원이 구명조끼를 입고
배를 탈출했다고 하며 이후 15명 모두 실종 사망한 것으로 추정
(그 중 4구는 시신 인양)
일본 쪽 자료에는 해상보안청이 표류 인원들에게
튜브를 던져주고 구조 의사를 밝혔으나
거부했다고 함
당시 공작선이 침몰한 곳은 동중국해 중국 쪽 EEZ였습니다
선체 인양 및 조사를 위해 일본 정부는 중국과
외교 회담을 진행합니다.
일본은 중국 측에 보상과 수사 지원금 개념으로
1억 5천만엔을 지불하고
그렇게 인양 작업이 진행 되어
2002년 9월 11일 선체와 유류품이인양됩니다.
- 선체와 발견된 장비들 -
- ZPU-2 기관총 우리 군의 K6와 비슷한 중기관총 -
- RPG-7과 수류탄 -
- 68식 기관총 -
인양 된 선체에서 AK-74의 북한 버전인
88식 보총과 68식 기관총 등이 발견됩니다.
ZPU-2 기관총, 이글라 미사일과, 해도 등
각종 물품들이 나오며
북한 공작선임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공작선은 조사에서 1998년
일본 야쿠자 조직과 각성제를
거래했던 배로 확인됐으며
북한과 거래했던 야쿠자 조직은 고치 현에서 마약 밀수혐의로 전원 검거됩니다
북한이 외화벌이를 위해 일본 야쿠자와
마약과 무기를 밀수 한다는 게
확실히 입증되어 비난 여론이 많았음
당시 공작선이 자폭으로 침몰하고 사태가 종결됐지만
일본이 과잉대응 했다는 반발 여론도 강했습니다
일본 쪽에선 정당한 대응이었다가 기본적인 답변
공작선이 침몰한 위치가 중국 쪽 EEZ였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거기까지 들어가 교전을 벌인 건
분명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이고
중국 정부도 이에 유감이라고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 이 사태를 계기로 해상자위대가 도입한 물건이
고속 항해에 유리한 하야부사 급 고속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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