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드퀘 입문 루트 소개 -https://www.fmkorea.com/7176708581

드래곤 퀘스트 1 -https://www.fmkorea.com/7167387003

드래곤 퀘스트 2 -https://www.fmkorea.com/7169194769

드래곤 퀘스트 3 -https://www.fmkorea.com/7170061862

드래곤 퀘스트 4 (1) -https://www.fmkorea.com/7172468539

드래곤 퀘스트 4 (2) -https://www.fmkorea.com/best/7174445908

드래곤 퀘스트 4 (3) -https://www.fmkorea.com/7175942866

드래곤 퀘스트 5 (1) -https://www.fmkorea.com/7177430078

드퀘는 1986년에 출시된 1부터 현재 개발중인 12까지 모든 넘버링과 각종 외전 게임들은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이 캐릭터 디자인을 맡아서 드래곤볼 화풍이 보입니다.

이게 드퀘의 큰 특징이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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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놈! 뭐 하고 있느냐! 빨리 바위를 옮겨라!

게마의 손에 아버지 파파스가 살해 당하고, 주인공과 헨리가 교단으로 끌려가 노예가 된지 10년이 지났다.

청년으로 자란 주인공은 고통스러운 노예 생활 중에서도 아버지의 유언인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말을 가슴에 품고 꼭 어머니를 찾아내겠다며 고통을 감내중이다.

지금은 탑을 건설하는 현장에서 노예 생활 중이다.

청년 주인공.

비록 지금은 노예 생활 중이지만,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버티고 있다.







헨리.

주인공과 10년을 같이 노예생활을 하며 헨리도 성격이 많이 진중해 지는 등 성장했다.

이 두놈을 감옥에 쳐박아놔라!

그렇게 노예 생활을 계속 하던 중, 다른 여자 노예인 마리아가 작업 현장에서 작업반장인 채찍사나이에게 고통받고 있는 것을 보다못한 주인공과 헨리가 채찍사나이를 쓰러뜨려 버리고, 금방 병사가 몰려와서 두 사람을 감옥으로 연행하다.

마리아는 원래 교단 신자였으나, 노예를 감싸는 바람에 마리아도 노예가 되었다고 한다.

요슈아 : 부탁이야! 동생 마리아를 데리고 도망가다오!

주인공과 헨리가 갇혀있는 감옥에 마리아의 오빠인 요슈아가 몰래 다가온다.

교단 병사인 요슈아는 탑이 완성되면 입막음을 위해 노예들을 몰살시킬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듣고 주인공과 헨리에게 동생 마리아를 데리고 도망쳐 달라고 부탁한다.

지금 있는 감옥은 원래 죄수들의 시체를 강에 떠내려보내는 곳이기도 한데, 통 속에 몸을 숨겨서 물길을 따라 탈출하기로 한다.

마리아 : 아아 이제 정신을 차리셨군요 정말 잘됐어요!

그렇게 노예 현장에서 탈출하여 수도원까지 떠내려온 주인공, 헨리, 마리아

마리아는 수도원에서 지내기로 하고, 주인공은 어머니를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면서 헨리가 함께 가기로 한다.

드퀘5 필드 음악 - 지평선 저 너머로

3000골드는 받고 싶은데 깎고 깎아서 300골드 어떤가?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오라클베리.

밤 중에만 여는 가게에서 300골드에 마차를 구입한다. 마차가 생겨서 이제 동료가 있을 곳이 생기기에 몬스터들이 동료가 되어준다.

그렇지만 어느 날, 라인하트 병사들이 마을을 불태우러 와서...

오라클베리를 뒤로 하고 주인공이 도착한 곳은 어릴 적에 살던 산타로즈.

옛날엔 참 아름다운 마을이었는데, 라인하트 쪽에서 헨리의 실종은 파파스 때문이라며 마을을 불태워서 몇명 남지 않았다고 한다.

파파스의 편지를 발견했다!

마을에 남아있는 할아버지에게서 파파스가 마을 동굴 안에 중요한 물건을 숨겨놓은 것 같다는 정보를 듣고

어릴 적에 혼자 탐험한적 있던 마을 동굴 깊은 곳까지 들어온 주인공은 검 한자루와 아버지의 편지를 발견한다.

천공의 검을 발견했다!

언젠가 자신이 주인공 곁에 없을 것을 예상한 아버지는 편지로 주인공에게 전하는 말들을 남겨두었는데,

파파스는 주인공을 출산하자마자 마물들에게 납치된 아내 마사를 찾기 위해 온 세상을 뒤지는 여행을 떠났던 것이며, 마사가 납치된 곳은 평범한 장소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천공의 용사라는 인물의 힘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온 세상을 뒤져서 천공의 검까지는 찾았으나 애석하게도 장착을 할 수 없던 파파스는 언젠가 찾게 될 천공의 용사를 위해 검을 보관해두고, 주인공에게도 남은 천공의 무구를 다 찾아서 어머니를 꼭 구출하라는 말을 끝으로 편지는 마무리 된다.

천공의 검을 손에 넣었으나, 주인공은 지금 힘이 부족한 탓일까 천공의 검을 장비할 수 없었기 문에 일단 마차에 보관해놓고 여행을 계속한다.

실권을 잡고 있는건 국왕 전하의 어머니인 태후 마마신데, 이게 정말 말도 안된다고. 그 성도 이젠 끝장이야

여기는 알카파.

주인공이 어릴 적에 방문해서 비앙카와 레눌 성 여행을 했던 곳이다.

비앙카가 살던 여관은 주인이 바뀌어서 지금은 비앙카네 가족은 이 마을에 없는 모양이다.

마을을 돌아보는 중에 헨리의 모국인 라인하트 왕국은 현재 국왕의 어머니인 태후가 실권을 잡고 악정을 펼치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그 말을 들은 헨리는 심경이 복잡해진다.






헨리 : 잠깐 돌아가볼까 라인하트는 여기서 동쪽이었지?

10년 넘게 지나는 동안 크게 변해버린 모국이 걱정된 헨리는 주인공과 라인하트를 가보기로 한다.

이 앞은 태후 마마께서 부른 자만 들어갈 수 있다. 돌아가라 돌아가!

산넘고 물건너 라인하트에 도착했으나, 태후가 허가한 자만 만날 수 있었기 때문에 성 구조를 아는 헨리가 성 밖에서부터 숨어들어가자고 제안한다.

델 : 대신! 나는 이자와 할 이야기가 있다. 물러나 있으라!

주인공 일행이 성에 숨어드는 도중에 감옥에 갇힌 태후를 만나는데, 그럼 지금 나라를 좌우한다는 태후는 누구란 말인가?

그렇게 국왕이 있는 옥좌까지 와서 만나게 된 사람은 헨리의 동생이었던 제 2왕자 델. 지금은 라인하트 국왕이다.

헨리가 조용히 형이라는 것을 밝히자 델은 주변을 물리고 헨리와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하 감옥에 있는 태후 이야기를 해주자 델은 진실을 비추는 거울인 라의 거울이 신의 탑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주인공 일행은 신의 탑으로 거울을 가지러 간다.

라의 거울을 사용하자 가짜 태후가 본모습을 드러내고 전투가 시작된다.

헨리 : 그렇게 되었으니 너랑은 이제 여행을 같이 못하게 됐어

가짜 태후를 물리쳐서 일이 일단락되자 동생 델을 보좌하기 위해 성에 남기로 결정한 헨리.

주인공은 다시 천공의 용사를 찾는 여행을 계속 한다.

여행 도중, 지금은 실전된 순간이동 마법 "루라"를 복원하여 배우기도 하고, 게마의 손에 의해 야생으로 돌아갔던 보롱고와도 재회하는 등 여러 여행을 거쳐서 천공의 방패가 있다는 사라보나 마을에 도착한다.

다시 만나게 되면 꼭 사례 드릴게요. 자 리리안 돌아가자

뛰쳐나온 강아지를 잡아준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는 사람은 플로라.

사라보나 마을의 대부호인 루드만의 딸이다.

마을 사람들 말로는 루드만이 딸을 결혼 시키고자 대대적으로 결혼 상대를 모집 중이라는데, 사위가 될 사람에게는 가보로 내려오는 방패도 물려준단다.

이 사람이 플로라.

파란 머리가 인상적인 사람이다.

얼마전까지 수도원에서 8년 동안 공부하고 집으로 돌아온지 얼마 안된 상황이다.

루드만 : 자자 오늘 이렇게 모집을 하게된 건, 우리 딸 플로라의 결혼 상대를 정하기 위함일세

귀한 방패라는 말을 들은 주인공은 신랑 후보에 입후보 하게 되고, 행복을 불러온다는 불꽃 반지와 물의 반지를 가져오면 플로라의 결혼 상대로 낙점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화산 깊은 곳 까지 가서 불의 반지는 손에 넣었고, 물의 반지를 얻으러 가는 중에 수문이 막혀서 가지 못하게 된 주인공은 수문을 열어주는 산 속 마을로 가게 되고

던컨 : 뭐라고? 파파스 아들?

산 속 마을에서 아버지 친구였던 던컨을 만나게 된다.

아내는 먼저 떠나보내고 지금은 딸 비앙카와 둘이서 살고 있다고 한다.

비앙카 : 역시 무사했구나!

아주 오래간만에 만나게 된 비앙카.

주인공은 지금까지 노예로 살았던 것, 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이었던 어머니를 찾는 여행 중이라는 것, 지금은 반지를 찾는 여행중이라는 것 등 여태 있던 일들을 비앙카와 밤새 이야기하고, 비앙카는 주인공이 물의 반지, 불꽃 반지를 모두 찾아서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자기도 여행에 동참하겠다며 따라온다.

수문은 비앙카가 열 수 있는 모양이다.

이제 성인이 된 우리 비앙카.

사실은 던컨의 친딸이 아니다.

어릴적 처럼 주인공과 여행하게 된 비앙카는 매우 즐거워하고, 물의 반지를 찾고나서 같이 루드만 저택까지 동행한다.

루드만 : 오늘 밤 동안 잘 생각해보고 플로라와 비양카 양 중에서 선택하시게.

불꽃 반지와 물의 반지를 다 가져와서 플로라와의 결혼 승낙을 얻어냈으나, 당사자인 플로라는 주인공 옆에 비앙카가 있는게 마음에 걸린다. 그냥 어릴적 친구라는 비앙카의 말과는 달리 플로라가 보기엔 둘 사이가 심상치가 않다.

루드만도 화를 낼법 한데, 주인공에게 정 고민된다면 밤 동안 잘 생각해보고 꼭 플로라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선택지를 준다. 대부호답게 마음이 넓다.

비앙카 : 난 걱정하지 마, 지금까지 혼자서도 잘 살았는데 뭐

마음이 복잡해진 주인공은 잠이 오지 않아서 밤중에 비앙카와 잠시 얘기하고자 찾아가는데, 저 말이 오히려 마음에 남는다.

루드만 : 플로라와 비앙카 양 중에 진정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를 하게나.

날이 밝아서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드퀘5의 메인 이벤트이자 유저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선택지.

비앙카와 플로라 중에 프러포즈 할 상대를 정해야 하는데, 현 시대에서는 사실 둘이 아니다.

플로라 비앙카 데보라

슈퍼 패미컴 원판과 PS2 리메이크까지는 플로라와 비앙카 두명이었지만,

DS 리메이크와 스마트폰 버전에서 플로라의 언니 데보라가 추가되어 총 세 명중 한명에게 프러포즈 해야한다.

데보라는 플로라와 비앙카를 선택하려는 순간에 자기도 끼워달라고 난입해오기 때문에, 난처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현 시대에서 후보는 3명이다.

스샷은 슈퍼 패미컴 원판이라 데보라가 없는 시절.

지금부터 신의 이름 아래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세 명의 후보 중 1명을 선택하게 되고, 결혼식이 거행된다.

스샷은 비앙카를 고른 사람이다.

자기 딸과 결혼하지 않았으나, 주인공이 마음에 든 루드만은 결혼식까지 열어준다.

헨리도 축하하러 참석한 가운데, 비앙카와 결혼식을 올리게 되고 두 사람은 정식으로 부부가 된다.

천공의 방패를 손에 넣었다!

주인공이 천공의 용사를 찾는다는 말을 들은 루드만은 비록 자기 사위는 아니지만 주인공에게 천공의 방패와 항해용 배를 넘겨준다.

배를 얻게 된 주인공은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이 가능해졌다.

플로라나 데보라와 결혼하면 당연히 사위가 되기 때문에 방패와 배에 더해서 여행 중간중간 선물도 보내준다.

비앙카와 결혼했을 때의 선물은 딱 방패와 배까지만.

머리가 납덩어리처럼 무겁다. 아무래도 주인공은 장비할 수 없는 것 같다.

아내와 여행을 계속하는 주인공은 아이시스라는 국가에서 천공의 투구까지 찾았으나 역시 장비를 할 수 없었다.

아이시스의 여왕은 주인공이 굳이 자기도 못쓰는 천공의 무구를 찾는게 궁금하여 연유를 물어보게 되고, 주인공의 사정을 듣다보니 죽은 아버지 파파스가 그랑바니아라는 국가의 국왕이 아니었을까 추측한다.

이에 주인공은 그랑바니아를 향해 출발한다.

비앙카 : 있잖아, 나 그리로 가도 돼?

여행 중에 비앙카가 어릴적 살던 알카파에서 하룻밤 묵게 된 부부.

밤이 되자 비앙카는 여기 오니 옛날 일이 기억난다면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혼자 자는게 무서운지 주인공과 같이 자고 싶어하는 비앙카.

아직 어린애 같은 면이 남아있다.

일행분이 안색이 안좋으신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그 이후로도 그랑바니아를 목표로 여러 곳을 여행하다가 산 중턱에 있는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비앙카가 속이 좀 안좋다고 하면서 쓰러지지만, 다음 날 멀쩡히 일어나서 다시 여행을 계속한다.

산쵸 : 도련님!?

그랑바니아에 도착했으나, 바로 성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성 옆에 있는 집을 와보니 산쵸가 있다.

어릴 적에 아버지를 도와주던 사람인데, 사실은 국왕이던 아버지 파파스의 신하였던 것이다.

산쵸의 보증으로 현재 그랑바니아 국왕인 오지론을 만나러 가게 된 주인공.

오지론은 아버지 파파스의 동생이니까 주인공에겐 작은 아버지가 된다.

오지론 : 대.. 대체 무슨 일인가?

조카가 살아돌아 왔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국왕 오지론.

그런데 계속 상태가 안좋던 비앙카가 갑자기 쓰러지고 만다.

축하드립니다. 곧 아버지가 되실거에요.

검진 결과 몸 상태가 안좋다던 비앙카는 사실 임신 중이었다.

곧 아버지가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다시 국왕과 이야기를 하러 옥좌로 간다.

오지론 : 사실 나는 네게 왕위를 넘겨주려고 한단다.

원래는 파파스가 국왕이었으니, 아들인 주인공이 왕위를 잇는게 타당하다고 생각해서 왕위를 넘겨주려는 오지론이었지만 옆에 있는 대신이 시련의 동굴에서 시련을 통과하고 왕가의 증표를 가져와야 한다며 극구 반대한다.

미안하지만 왕가의 증표는 못가져가!

시련의 동굴에서 왕가의 증표를 찾아서 돌아가려는 주인공 앞을 암살자들이 막는다.

주인공이 왕이 되는걸 탐탁치 않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

오지론 : 오오 잘 해냈도다!

방해꾼들을 물리치고 왕가의 증표를 가지고 돌아온 그 순간, 비앙카의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태어나셨습니다!

아이가 드디어 태어났다고 한다. 그것도 아들 딸 쌍둥이인데, 유저가 아이들 이름을 지어줄 수 있다.

아들은 렉스, 딸은 타바사라는 이름이 디폴트명.

오지론 : 자 국왕 전하! 다음은 국민들에게 새 국왕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작은 아버지에게 왕위를 양보받아 새로운 국왕이 된 주인공은 쌍둥이도 태어난 겹경사를 이루어서

행복한 순간을 맞이하고, 그 날은 온 국가가 축제 분위기가 된다.

드퀘5 보스 전투곡

왕비님이... 비앙카님께서 괴물들에게 납치 당하셨어요!

그날 밤, 큰 소리가 나서 침실로 가봤더니 비앙카가 납치당했다는 날벼락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유모가 침대 밑으로 숨어있어서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했지만 아내가 납치 당했다.

오지론 : 그러고보니 대신이 안보이는데, 대신은 어디로 갔지?

다음날 소집된 대책 회의에서 대신이 안보인다.

대신의 집무실에 가보니 하늘을 나는 구두만 있었고, 그 구두를 사용해보니 데몬즈타워라는 탑 근처로 이동된다.

대신 : 역시 괴물한테 힘을 빌려주는게 아니었어...

탑을 오르는 중간에 성 습격에 도움을 준 대신이 쓰러져있었다.

괴물들에게 힘을 빌려준 것을 후회하며 주인공에게 용서를 빌다가 죽는다.

쟈미 : 자 둘이서 사이좋게 죽어라!

탑을 등반하니 아버지의 원수 중 하나인 쟈미를 만난다.

비앙카를 납치한건 쟈미가 꾸민 일 같은데, 비앙카는 다행히 무사해서 함께 쟈미와 전투를 펼친다.

수상한 배리어를 두른 쟈미에게 주인공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고, 그렇게 공격을 주고받던 중에 비앙카가 신비한 빛을 내뿜자 쟈미의 몸을 감싸던 배리어가 사라지고 쟈미를 무찌를 수 있게 된다.

쟈미 : 설마 그 여자! 전설의 용사의 피를...

쟈미는 비앙카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기고 두목인 게마를 부르짖으며 죽는다.

호호호 설마 당신이 용사의 자손이었을 줄이야...

주인공의 철천지원수인 게마가 다시 한번 주인공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아내가 용사의 자손인 것을 깨닫고 놀라는데

아무래도 전설의 용사는 당신의 혈통에 의해 이 세상에 태어나겠지요

아버지 파파스가 찾던 전설의 용사는 천공의 용사의 자손인 아내쪽의 혈통이 있어야만 이 세상에 태어난다고 한다.

아버지와 주인공이 지금까지 용사를 못 찾았던 이유와 주인공이 천공의 무구를 장착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진다.

그리고 게마는 용사의 탄생을 막고자 주인공과 아내를 돌로 만들어버리고 물러간다.

원래 주인공이 석상으로 변하는 씬은 슈퍼 패미컴 원판에서는 쟈미의 발악이고 게마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플스2 리메이크부터는 게마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부부가 석상이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데몬즈타워에 도둑이 들어오게 되고, 석상을 들고 도망친다.

도둑들은 석상이 된 부부를 팔아넘기는데, 각자 다른 곳으로 팔려가게 된다. 그 중, 주인공은 어떤 부자가 아이가 태어난걸 기념하여 수호신으로 삼겠다고 사와서 정원에 장식해놓는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다...

멀쩡히 서있던 주인공 석상이었으나 부자의 아들이 마물들에게 납치 당하게 되고, 수호신이랍시고 사왔지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자 부자가 화풀이로 석상을 차서 넘어뜨리고 그렇게 세월이 흐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