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초여름 새벽에 읽기 좋은 발해 문학 시리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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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4-06-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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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무덥고, 짜증도 많이 나고, 좀만 움직이면 열사병이 나는 이 여름.

나가기는 귀찮고 더운데 안 나가면 심심하고 뭔가 집이라는 감옥에 갖힌거 같은 기분이 드는 여름입니다.

이런 무더운 여름날을 시원한 음료수 혹은,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야경을 벗삼아 보내는건 어떨까 합니다.

한강변에 나가서 시민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맥주 한잔 시원하게 해도 좋고,


이제 생기를 되찾기 시작한 상수동 거리나 연남동 거리에서 커피 한잔 하면서 케을 음미해도 괜찮고,

종로 뒷골목에 있는 오래된 치킨집이나 포장마차에서 종로의 밤공기를 맞으면서 생맥주에 치킨이나

똥집을 먹어도 좋고, 익선동 고기집에서 밤바람을 맞으며 친구와 한 삼겹살을 해도 좋고,

북촌의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주말의 싱그러운 기운과 단아한 분위기를 즐기면서 전통차나 음료를 한잔 해도

좋은 때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오늘은, 사료에 남아 있는 발해인들의 시를 가져와서, 혼자 있는 새벽이나 늦은 밤, 그리고 주말의

조용하면서도 무언가 있을 거 같은 기대되는 분위기에 맞는, 혹은 저녁 감성에 맞는 시를 몇개 써볼까 합니다.





양태사의 시. 『경국집』 13권 中, <밤에 다듬이 소리를 들으며> (760년 작)



서리 내린 하늘의 달밤 은하수도 밝은데,


나그네 돌아갈 일 생각하니 시름도 깊어라.


긴긴 밤에 시름겨워 지레 죽을레라.


이웃집 아낙네의 다듬이 소리 문득 들려오네.


바람결에 끊어질 듯 이어지며


밤이 깊어 별이 져도 잠시도 쉬지 않네.


내 나라(발해) 떠나서는 저 소리를 듣지 못했더니


이 밤에 타향에서 들어보니 꼭 같구나.


방망이는 무거운가? 가벼운가?...


푸르른 다듬잇돌 고른지 안 고른지.


멀리서 가녀린 몸 구슬땀에 젖었으니


옥 같은 두 팔 힘겨운 줄 알겠노라.


홑옷의 손님을 근심함인가?


차가운 방에 혼자 있는 시름 잊자 함인가?


그대 모습 그려보나 물어볼 길 없고,


부질없는 생각만 끝없이 깊어가네.


낯선 곳이라서


그대 마음 생각하며 길게 탄식하노라.


이 시각에 홀로 규방에서 들려오니


눈 찌푸린 설움을.


그리군 마음은 그지없건만


다시 들려오는 소리 뜻 알 길이 없네.


꿈 속에서 저 소리 찾아가고 싶은데


오로지 시름 짙어 잠도 들 수 없구나.




이 시를 지은 양태사는 문왕 때 사람으로, 당시 관직이 귀덕장군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문왕때에 일본에 열심히 드나들어서 종 3위를 일본 정부에게 제수받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양태사는 시를 잘 지었다고 소문이 날 정도였으며, 여러 문장가들과 고관들이 시를 지어 그를 송별하자 그 역시

시를 지어 화답했다 하는데, 이 시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발해의 사신으로서 외국인 일본에 와서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 왔는데, 고국과 가족을 생각하며 깊은 밤 감상에 젖어 있다가 근처에서 들리는

아낙네의 다듬이질 소리에 시상이 떠올라 저 시를 쓴 게 아닐까 합니다.







『문화수려집』 3권 中. 왕효렴의 시 중 <달을 보고 고향을 생각하며> 라는 시의 답시.




적막하고 고요한 여름밤에.


둥그런 달이 휘영청 밝아


얼마나 많은 산을.


저 달은 비쳐주는가?


온 세상 물과 하늘 한결 새롭구나.


님을 여읜 여인은 이런 밤이 더 슬프리.


나그네 달을 보니 마음이 움직이네.


그 누가 천 리를 멀다고 했는가?


저 달은 이국땅과 고향땅을 함께 비추네.




왕효렴은 희왕(812~817) 당시에 관직에 있었으며, 관직은 태수였다 합니다.

주작 2년(814년) 가을에 사신으로 일본에 갔는데, 이때 정왕의 부음을 일본측에 전했습니다.

왕효렴은 시를 잘 짓기로 이름이 나서 일본의 여러 신하들이 그와 더불어 시를 주고 받았으며, 천황 역시

국서에서 왕효렴을 따로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왕효렴은 열심히 일본에 사신으로 가다가, 815년 5월에 배를 타고 발해로 돌아가다가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표류하여 일본으로 다시 떠밀려 갑니다.



참고로 이 사건은 아래에 링크해놓은제가 쓴 '발해사신 수난기'에도 나옵니다.




결국 왕효렴은 시에서 그렇게 그리워하던 고향땅에 돌아가지도 못하고,

일본 땅에서 병에 걸려 6월에 사망하고 맙니다. 일본은 그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 했으며 정 3위 벼슬을

추증하고, 장례를 정중하게 치러 발해로 돌려보냈다고 합니다.


발해 사신이 이렇게나 귀한 대우를 받고공경받은 것은 훗날의 배정-배구 부자를 제외하고는 없는데

이 왕효렴은 배정-배구보다 활동한 시간도 훨씬 짧은데도 이러한 대우를 받으니, 대단할 따름입니다.


참고로 이 같이 사신으로 간 부사 고경수, 판관 고영선, 녹사 왕승기, 오현시, 이준웅, 석인정 중에서

무려 정사인 왕효렴이 폭풍의 여파로 지병이 악화되어 죽고, 왕승기와 석인정까지 죽고 겨우겨우 부사인 고경수는 살아남아,

발해로 돌아가서 서신을 전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발해와 일본의 교류는 피해도 있었습니다.



이 당시 왕효렴에게 답서로 보낸 일본사람 '자야정주'의 시가 이 문화수려집에 함께 남아 있습니다.


잠자리에서 궁 안의 종이


새벽을 알리는 소리를 듣는데,


구름 사이 기러기는 봄 바라며 울고 가네.


몇 리쯤 집을 떠나


감회를 이기지 못하는데,


하물며 타향 나그네


그윽한 정임에야..






한편, 시 하면 발해의 권신이자 대위해-대인선의 친위측근으로 앙려진 배정 역시 많은 시를 써서

일본인들과 교류했습니다. 배정은 20여년이나 되는 세월동안 일본에 드나들면서 많은 일본인에게

칭송받고 우러름을 받았습니다. (전편에 썼듯이 법황이 이 사람을 칭송하는 시를 썼을 정도입니다.)

일본 어디에서나 이 사람을 '배 대사' 라고 칭하며 칭송하였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 배 대사라는 칭호는 그 아들인 배정에게도 그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중, '도전충신' 이라는 사람이

배정과 함께 시를 지은 내용이 있어 올려 봅니다.




『전씨가집』 中, 배 대사의 시의 화답시



별 열두해 돌기를 기다리며


만나본 후에는 은혜를 베풀 것만 생각하네.


객관에서 조공사에게 안부를 묻고


공문에 드나듬은 석랑에 부치노라.


그 당시,


천리마 탈 생각 각오하고


그 훗날,


훌륭한 문장을 논의했네.


현명한 군주께서 그대 총민함을 물으신다면,


오행시로 사례한다고 아뢰시오.






위와 동일, 배정의 시 '고요한 밤 달빛이 스며들어 비추네'의 회상시





반 조각 깨진 저 은솥은


하늘 높이 두둥실 해님을 따르네.


하늘에 떠 있으면 뜨겁겠지만,


도리어 한여름에 서리가 내렸네.


돌에 맞아 많은 구슬로 되고


숲 속에서는 부서져 꽃이 피었다.


창에는 폭포수가 드리웠는가?


뜰에선 맑은 모래 밟는가 모네.


밝게 비춰 실 같은 머리카락도 구분하고


읊조리는 치아도 보이는구나.


두 고향을 어찌 다르게 비추랴?


사해는 그대로 한집안일세.



참고로 이 배정-배구 부자에 대해 쓴 시와, 이들이 쓴 시, 화답시는 일본 사료인

관가문초, 전씨가집, 부상집, 강담초 등에 있습니다. 이 당시 발해와 일본의 관계,

그리고 발해 사신과 일본 문인의 교류에 대해 잘 알수 있습니다.





몇 가지 더 소개해 보자면,


밤 분위기에 알맞지만 서글픈 시 하나를 더 써 보겠습니다.


『부상집』 에 있는 배구의 시로, 930년에 최후의 발해사신으로 와서(사실 이때는 동란국이었습니다.)

이전부터 교류하던 일본의 고관인 '등원아량'과 떠나기 전에 시를 한 수씩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당시 일본 정부에서는 발해가 멸망한 것을 알고, 동란국의 사절로 온 배구를 천황이 직접 어전에서

매우 나무랐으며, 배구는 그 호통에 꼼짝도 못하고 고개만 떨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930년을 끝으로 발해 사신은 일본 역사에서 영영 사라지고 맙니다. 지금의 이 시는

다시 보지 못할 배구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송하는 등원아량의 마음과, 그에게 마지막으로 화답하는

배구의 안타까운 시입니다.



『부상집』 7권 中, 동단 대사 배공에 드리는 시.



안개 낀 바다 가득하고


운수의 생각 희미한데,


돌아가는 이 사절을 휘갈겨 드는구나.


바람 따라 풀은 눕듯


이역에서 편안하고,


해바라기 해 따르듯


멀리 속세로 돌아가는구나.


요수의 학 울음은 북으로 퍼져가고,


푸른 바다 붕새날개


세 번 저어 남으로 날아가네.


오래오래 마음을 나눌 기약만 있다면,


만리길 갈라져도 옷을 같이 입는다네.




다시는 만나지 못할 배구에게 전하는 구슬픈 감정과 아쉬움이 묻어나는 시입니다.

그리고 남과 북으로 시의 대상을 나누어 서술함으로서, 이제 영영 북쪽 땅에서 일본으로, 즉

남으로 내려오지 못할 배구와, 다시는 배구를 만나지 못할 자신을 학과 붕새로 표현한 시입니다.

이에 배구가 화답한 시를 끝으로 글을 끝내겠습니다.





위와 동일, 동단대사 배공의 화답시.





속세를 벗어난 뛰어난 운치는 그 뜻이 미묘하니,


한 번 불러 많은 감회를 다 보이기는 어렵다네.


동단의 새 사신으로 온 것을 어찌하랴...


다만 옛 발해국의 신하로 쓸쓸히 돌아감이 서글프네.


해 저문 강가의 정자에는


한줄기 엷은 안개 피어오르고


인적 끊긴 산속의 객관에는


저녁비만 부슬부슬.


듣자니 처자들이 흩어졌다 하거니,


이제 어느 땅에 가서 한 목숨을 이어갈까...





배구의 이 시 역시 상당히 서글픈 어조로 되어 있습니다. 과거 발해의 사신으로 칭송받다가

동단의 사신으로 와서 배신자 취급을 받고 죄인이 떠나듯이 동단으로 귀국해야 하는 심정을

그린 아쉬움과 서글픔, 망국의 슬픔이 함께 묻어나 있습니다.



제일 일본이 중요시했던발해와의 외교에서, 발해객들이 묵던 객관이 인적이 끊겼다는 것은,

이제 동단국이 된 발해와의 외교를 그만두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그리고 배구의 시 마지막 부분에서,

처자들이 흩어졌으며, 이제 어느 땅에 가서 목숨을 이어갈까 하는 걱정이 담겨 있는데,



이를 보아 배구가 이후에 동단국에서 숙청당하거나, 야인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담겨 있습니다.(발해사신들은 일본에 한번 가면 꽤 오래, 몇개월 이상 있었으므로,

그 사이에 발해에서 온 가족의 소식을 배구가 들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발해의 시와 문장은 발해국이 있었을 때에도 유명했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유명했다 합니다.

그리고 발해국이 망한 이후, 요나라와 금나라 시절에까지 발해인들의 시와 문장을 유명했고,

아직도 남아 있는 것이 많습니다. 아직 발해의 문화가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우리나라만 빼고 알려져 있고 남아 있는 이런 자료들을 볼 때, 발해 역시 상당한 문화와 학식수준을

갖추었으며 좋은 작품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또 된다면 여러분 반응을 보고

괜찮은 시나 문장, 장문도 같이 한번 시리즈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쓴 글




발해멸망전 관련


발해멸망전 고찰 1편. 멸망의 전조

-https://www.fmkorea.com/6837781243


발해멸망전 고찰 2편. 925년 이전의 발해 정치상황

-https://www.fmkorea.com/6840383814


발해멸망전 고찰 3편. 공백의 5년(913~918)

-https://www.fmkorea.com/6841829328


발해멸망전 고찰 4편. 918~924년까지 발해는 과연 무엇을 했을까?(상편)

-https://www.fmkorea.com/6844051571


발해멸망전 고찰 4편 (하편)

-https://www.fmkorea.com/6844149065


발해멸망전 고찰 5편

-https://www.fmkorea.com/6846820595


발해멸망전 고찰 6편 - 925년 반란설 상

-https://www.fmkorea.com/6849396028


발해멸망정 고찰 6편 - 925년 반란설 하

-https://www.fmkorea.com/6850618504


발해멸망전 고찰 7편 - 마지막 순간(상)

-https://www.fmkorea.com/6862001225


발해멸망전 고찰 7편 - 마지막 순간(중)

https://www.fmkorea.com/6866011369


발해멸망전 고찰 7편 - (하)

-https://www.fmkorea.com/6867818441


발해 멸망전 고찰 8편 - 상

-https://www.fmkorea.com/6885806282


발해 멸망전 고찰 8편 - 하

-https://www.fmkorea.com/6965885593


발해 멸망 이후 대씨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유 - 상

-https://www.fmkorea.com/6969129451


발해 멸망 이후 대씨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이유 - 하

-https://www.fmkorea.com/6969901818


발해 멸망의 의문점 고찰 상

-https://www.fmkorea.com/6865875091


발해 멸망의 의문점 고찰 하

-https://www.fmkorea.com/6879404408




발해, 그 이후(발해잔존세력사)



시작 및 예고

-https://www.fmkorea.com/6978216242


발해 정부 붕괴 직후 상황

-https://www.fmkorea.com/6978958316


후발해에 대하여

-https://www.fmkorea.com/6979120816


정안국이 반역으로 세워졌을 가능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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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국과 백두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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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981년 사이 정안국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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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국 파멸의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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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모타부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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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에서는 어떤 것들이 났을까?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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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에서는 어떤 것들이 났을까?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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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땅이 추워서 농사가 안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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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알아보는 발해의 고구려 계승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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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해의 재위년도 오류 가능성

발해 인구를 소수로 잡는 의견에 대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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