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조선일보가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했던 시절[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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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161,713회 작성일 24-05-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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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56TASBAFFARTDM5SJSHFQLJVU.jpeg 조선일보가 주한미군 철수에 찬성했던 시절

1949년 주한미군의 철수가 임박하자 주요 언론들과 정치단체들은 한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외국군대의 조속한 철수를 요구했다. 한국독립당은 1948년 9월 16일 “조국의 자주통일독립을 주장하는 진정한 의사를 관철하기 위하여 미소양국군의 즉시 철퇴를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조선일보≫는 1948년 9월 16일자 사설에서 조병옥과 김활란의 미군 장기주둔 요청을 비판하며 외국군대의 주둔은 그 국가의 독립주권이 무력함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미군의 즉시 철군을 주장했다. ≪서울신문≫ 또한 1948년 10월 16일자 사설에서 “원칙적으로 외군철퇴에 이의를 가질 수 없고 강토 내에 외군상주가 요청될 이유가 없다”면서 조속한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국회에서도 10월 12일 소장파 의원 45명이 “미소양군 철퇴를 급속히 정상적으로 실천하도록 정부로 하여금 유엔총회에 요청케 하자”는 긴급 동의안을 제출하여 주한미군의 조속한 철군을 요청했다. 국회 소장파들의 외군 철퇴 요구는 1949년 2월 4일 ‘외군의 즉시 철퇴를 실천하도록 유엔한국위원단에 요청’하는 긴급동의안 제출로 이어졌지만, 투표 결과 95:37로 부결되었다.


출처: 초대 주한미국대사 무초와 주한미군 철수에 대한 대응, 2018년 이상호 저

지금 보면 진짜 어색한 조선일보의 주한미군 철수 주장. 1938년 천황폐하 만세나 1950년 조선인민군 서울 해방 기사야 뭐, 일제랑 북한 압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쓴거라 조선일보의 의사가 100% 반영된게 아닌 타의에 의한거지만 저건 아무런 압력도 없던 1949년에 쓴거라 조선일보 순수 의견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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