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5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쿠로 댓글 0건 조회 24회 작성일 24-06-04 16:33

본문

지방에서 갑작스런 사고를 두 번 겪고 늘 화면으로만 페이커를 숭배하고 응원하던 지방러..

경기도 한 번은 가고싶었는데 늘 실패하고 가기 어려워서 못가다가 신전은 티켓팅도 필요없고 또 기념비 적이다보니 정말 큰 맘먹고 도전!! 사옥도 가보고 싶어서 무리를 좀 했는데 정말로 너무너무 즐거웠읍니댜..

IMG_2696.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698.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699.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06.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07.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12.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19.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예전에 구입만 해둔 저지에 마킹도!! 드디어!! 하고!!
외국인 손님들도 많고 숭배하러가기전에 자세를 바로 잡기 위해 마킹도 하고.. 티원카페 처음에는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바보같이 돌아다니다가 티원샵 바로에 잇다는 걸 알게된 멍충이...

IMG_2739.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42.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45.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54.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59.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57.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카페도 넘모 이쁘고 엽서나 이런 이벤트는 또 이제 안한다고 해서... 멤버쉽 할인만 받고 충전하고 신전으로 출발!!


IMG_2764.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68.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74.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77.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790.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831.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838.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841.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845.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948.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860.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진짜 정말 너무 잘만들어져있고 재밌었어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직원분 말로는 딱 지금 좀 적은편이라고 제가 계단을 올라가는게 힘들고 좀 시간이 걸리니까 뒤에 서있던 분들께 계속 눈치보이고 죄송해서 흑ㄱ 그게 좀 힘들었고

IMG_2889.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IMG_2950.jpeg 지방장애인의 대상혁신전 상경 순례자의 길

빠께르님과 장미꽃 사진도 찍고 ㅠㅠㅠ(이게 줄 젤 길었고 스킨체험존은 도장만 찍었어요)

정말 정말 보람차고 신앙심 가득해지는 날 ㅠㅠ 마지막에 룰렛 돌릴 때 개인적으로는 멀리서 어렵게 와서 포토카드라도 갖고 싶었는데 스티커 당첨ㅋㅋㅋㅋㅋㅋ 머쓱.. 그러고 괜히 혼자 아쉬워하면서 꿍시렁ㅋㅌㅋ
키캡은 고사하고 뭐라도 굿즈하나 얻어가고 싶었거늘 ㅠㅠㅠㅠ

그래도 딱 마침 마킹하러 갔을 때 그 바람막이 같은 자켓? 입고 딱 되가지고 진짜 이때아니면 못사겟지 라는 마음으로 헌금낸다 생각하고 자켓 사 입고 가니까 정말 행복했습니다..

서울은 대 팝업의 도시였고 살면서 처음 본 게임 경기가 패패승승승 류또죽 장면을 친구들 보는거 따라 보다가 알게 되었고 (그땐 그게 왜 대단한지 뭔지도 모르던 시절) 20대를 함께 응원하고 보내며 30대가 되었는데
그 사이에 두 번의 교통사고로 장애인이되었고 사회활동도 못하고 병원 집 병원 집만 하며 삶에 위기가 왔을 때 우울증도 오고 몸도 힘들고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에 페이커님도 다사다난한 선수 시기를 지켜보며 기도하고 응원하며 지냈습니다. 롤드컵 준우승이든 4강 탈락이든 많은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음이 가장 큰 무기라는 것을 배우거 저보다 어린 선수에게 늘 위로받으며 저도 잘 버틸 수 있게 되었는데 작년 롤드컵 우승을 보면서 진짜로 재활도 열심히하고 밖에 혼자라도 돌아다니면서 기분도 전환하고 사고 이후로 처음 서울도 올라오면서 또 대상혁에게 구원받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도 자주 안쓰는데 페이커 신전 순례자의 길을 걷고 오니 너무 감격스러워서 주절주절 긴 글을 썼습니다.

페이커 늘 건강하고 늘 고마웠고 늘 힘내요

그리고 글 보시는 분들 중에도 힘든 시기를 겪었거나 겪고 있거나 하시더라도 모두 대상혁의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보고 버티고 힘내서 이겨내봅시다.

지방러가 대상혁 신전, 티원사옥 등 순례자의 길을 돌고 다시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0,015건 393 페이지
커뮤니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9305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13
95279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18:12
46884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18:11
70543 연예인
푸히헤헤햏ㅎ
1 18:09
50839 연예인
쿠로
1 18:09
10788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07
67372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06
94427 연예인
쿠로
1 18:05
53940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04
740755 연예인
fuckpig520
1 18:03
11810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0 18:03
65985 연예인
쿠로
1 18:02
79451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01
52859 연예인
고기먹는스님
1 18:00
740749 연예인
fuckpig520
1 17:58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