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발해의 마지막 파편, 포로모타부 (下)[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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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기먹는스님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5-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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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인 포로모타부 상편입니다.


https://www.fmkorea.com/7022353450




전편에서 언급한 거란의 발해인 출신 관료인 대강예는, 요성종에게 1026년에 주청을 하여, 포로모타부에 가서

인구를 잡아와 거란으로 사민하는 역할을 맡아서 시행합니다. 이게 1026년에 있던 사건의 끝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만 보면, 대체 이 사건 어디가 이슈가 되는지, 대체 이 사건 어디가 문제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제시하는 사료로서 이 사건을 2개의 방향으로 바라보겠습니다. 지금 언급한 2개의 방향은,




1.요사 성종본기


2. 요사 88권 열전 中 대강예 항목


이 두개로 살펴 보겠습니다.




지금 말하는 이 대목은, 포로모타부가 발해의 파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요사』 17권 성종 8권 항목 中


-여름 4월, 초하루 정미일에 무정군절도사 야율홍고를 척은으로 삼았다. 무신일에 포로모타부에 올야의 호구가 많아, 조서를 내리고 그들을 색출하도록 하였다.




우선 이 첫번째의 사료를 살펴보면, 매우 간단한 기술이 나와 있습니다. 단순히 포로모타부에 '올야'의 호구가 많아,

조서를 내려서 그들을 색출하였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색출해서 뭐 했는지는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알 수 있는 의미심장한 사실이 존재합니다. '포로모타부'에 가서 '포로모타부' 사람으로 표시된 인구가 아닌,

'올야'의 호구를 색출했다는 말입니다. 분명 향한 곳은 포로모타부이며, 포로모타부는 여진의 한 일파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서 정작 색출한 인구는 여진인이 아닌 '올야'의 호구로 나와 있습니다.




이는 즉, 올야의 세력이 포로모타부에까지 미쳐 있거나, 혹은 올야와 포로모타부가 밀접한 관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전편에서 추측했던 것처럼, 저는 포로모타부가 발해의 파편에 말갈이 합펴져 여진화된 세력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야는 990년대 말의 활약을 뒤로 한 체, 1000년도 초반이 지나가면 명맥만 이으면서 비실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안국의 파편과 연파의 세력이 합쳐져 아루어진 올야는 여진의 일파로 취급받기는 했어도, 그 전신인 정안국이 발해의

후계국인만큼 발해의 색채가 남아 있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올야의 세력이 어디까지인지는 모르지만,

포로모타부에서 올야의 호구를 색출할 정도면, 포로모타부에도 올야의 인구가 꽤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됩니다.



즉, 올야와 포로모타부는 그 이전부터 협력을 하여 와서 가까운 사이였거나, 혹은 포로모타부가 정안국-올야의 휘하에 있던 세력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후에 정안국과 올야가 박살난 다음에, 올야의 남은 세력이 이들과

합쳐 살았거나, 아니면 여전히 올야와 협력은 하면서 지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사료 하나만으로는 당연히 많은 것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려는 말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져온 사료가 두 번째 사료입니다.





『요사』 88권 열전 18편 中


-대강예는 발해인이다. 개태 연간(1012~1020)에 여러 벼슬을 거쳐 남부재상이 되었고, 지황룡부로 나가 잘 다독이고

어루만져 동쪽의 부락들을 복종시켰다. 유리저내부의 족장 백음이 유열비와 함께 귀순해 오자, 조정으로 보내고

포로모타 근처에 발해인이 많으니 그들을 취하자고 (황제에게)청했다. 조서를 내려 그 청을 따르자, 대강예는 군사를

거느리고 대석하의 타준성에 이르러 수백호를 빼앗아 돌아왔다.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다.





이 두번째 사료를 합치면, 무언가 내용이 조금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1의 사료에서 사람들을 잡으러 간 곳은 포로모타부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기에 같은 인물인 대강예가 행동의 주가 되어

시행한 것까지 똑같은데, 이 대강예 열전에서는 올야인이 아니라 '발해인'을 빼앗아 온 것이 드러납니다. 위의 요사에서

올야인들을 데리고 왔다는 것과 다른 내용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생각해보자면, 거란은 이전부터 정안국을 여진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이것은 정안국의 사실상 몰락 기사인

986년의 사료에서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이전에도 거란은 정안국 세력을 일부러라도 여진으로 기록해 왔습니다.

(제가 쓴 글의 올야국 항목에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글에는 갑자기 발해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요나라의 기록, 요사나 거란국지에서 발해인, 발해를 뜻하는

단어는, 거의다 발해고토에서 잡아온 발해인들로 만든 발해부와 그 부속세력들을 뜻하지만, 지금 여기에서는, 요나라가

자신들의 영토도 아닌 곳에서 뜬금없이 '발해인'들을 잡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요나라가 정안국과 올야, 그리고 포로모타부를 발해의 후계 파편으로 여기고 있었을 가능성으로도 보며,

포로모타부는 몰라도 적어도 올야는 발해의 후계로 확실하게 여기고 있던 증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사에서는 좀 앞선 시기인 975년에 발해인이라는 단어가 다시 나왔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앞의 올야국, 정안국 파트에서도 이야기했던 연파입니다. 분명히 요는 연파를 가리켜 발해인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그 이후 20년이 지난 995년에 연파가 다시 요나라를 공격할 때에도 발해인이라고 꿋꿋하게 변함없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이유로써 두 가지의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연파가 반란 당시 데리고 왔던 발해군, 발해인들이 올야에 함께 정착한 이후 이들이 그 지역에 눌러앉아 포로모타부까지 퍼진 것이다.


2.원래 정안국-올야는 발해와 많은 관련이 있고, 이들과 상당한 관련이 있던 포로모타부에도 이들이 살았기에, 이들도 발해인이라고 부른 것이다.




이 중에 어떤 것이 정답인지는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로서 알 수 있는 것 하나는, 요에서는 발해의 파편인정안국과 올야를 부를 때 이들이 발해 정권의 후계들이라서 발해라고 부르긴 하되, 명백한 적이었던 이들을 발해라고 부를 이유가 전혀 없기 문에(더군다나 요는 발해를 자신들이 흡수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데리고 있는 발해인들이 발해의 정통계보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정안-올야를 발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해버리면, 요나라 자신들의 정통성과 자존심도 상하게 됩니다.)이들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줄기차게 여진이라 부른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찬가지로 곳곳에 남아있는 발해의 파편들과 점조직들도 여기서 여진이라고 뭉뚱그려져서 표현되었기 때문에,안 그래도 발해국 중앙정부 멸망이후 여진과 섞여 살면서 여진화가 되어 가는(즉, 이들을 고의로 무시하기 위해 , 자신들의 정통성을 내세우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어차피 여진과 섞여 여진화가 되었기에) 이들을 자연스럽게 여진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 아닐까 하고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발해인들이 상당수 살아서 요에서 그들을 잡아갈 정도였다면, 포로모타부 역시 발해인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었거나,

발해멸망 이후 발해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인 정안국-올야에 소속되어 있던 이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들을 잡으러 갈 때 공식 기록인 요사에는 올야의 호구를 잡으러 간다 했으나, 열전이라 중요도가 좀 적었던 대강예 열전에는 발해인을 잡으러 간다고 기록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게 맞다면, 포로모타부는 정안국의 영역에 속해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올야로 이어져 함께했을 가능성도 있고, 올야의 약체화+요 속국화 이후에는 올야에서 떨어져 나와서 살았거나, 여전히 올야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을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들 역시 발해의 잔존세력으로서 취급받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올야와 함께 발해의 마지막 파편이 아닐까 하고 저는 생각한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지금 제시한 요사 88권의 대강예 열전은, 발해인 출신인 대강예가(대강예는 대씨왕족 출신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왜냐하면 발해 말왕인 대인선이 거란으로 가서 살았으며, 그 일족들 역시 거란에서 대우받으면서 산 것이 현재 확인되고 있으며, 대씨 관료들이 거란에서도 자주 나오는데, 거란에서 벼슬을 지낼 정도의 대씨라면 대씨 왕족이 제일 유력하다 봅니다.)황제에게 먼저 주청하여 동족인 발해인들을 앞장서서 잡아오는 것에 대한 역사가의 비꼼,비난의 요소가 어느 정도 들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도 듭니다.



요에서는 발해 잔존세력을 분명히 발해라고 표현하지 않고 여진이라고 거의 표현하거나, 포로모타부나 올야처럼 부의 이름을 써서 나타냄으로써 발해의 색을 고의로 연상되지 않게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대놓고 발해인이라고 쓰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동족인 이들을 대강예 본인이 먼저 주청하여 앞장서서 잡아온 행동을 좋지 않게 본 이들이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행적은 건너뛰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었다는 구절이 바로 이어지는 것 역시 인과응보, 혹은 쌤통이다. 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요에서 포로모타부에 와서 발해인들을 '빼앗아' 갔다고는 하는데, 이것이 침공인가 아닌가 하는 시선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뒤에 나오는 포로모타부의 조공을 보아서, 침공이 아니고, 포로모타부에 살고 있는, 정안국-올야 계열에서 온 발해인들을 내놓으라고 요구해서 끌고 간 것이지, 포로모타부를 군사력으로 침공해서 박살내고 데려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026년에 그래도 상국으로 모시는 요나라의 대강예가 뜬금없이 군사를 이끌고 포로모타부에 사는발해인을 수백 호나 잡아갔음에도 불구하고 포로모타부는 바로 다음해인 1027년에 요에 사신을 보내 조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의 포로모타부인들은 구 발해인에 말갈이 합쳐져 여진화된 족속이고, 여기서 말하는 발해인은 상술했듯이,연파를 따라온 발해인들과 정안국 잔존세력에서 이동해온 발해인들의 일부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포로모타부는 요와의 관계에서 계속 괴상한 행보를 보입니다. 전편에서 보여주었던 해적질과 상국인 요를 터는 황당한 모습은 둘째치고, 상국인 요는 피해를 받아서 포로모타부를 치기는 치는데, 멸망시키거나 크게 혼쭐내는 것도 아니고, 복속국인 포로모타부는 요에게 계속 혼나면서도 은근슬쩍 요의 뒤에서 뒤가 구린 행동들을 하고, 해적질을 열심히 하는 동시에 요에게 조공도 열심히 합니다.



앞편에서 나왔던 1044년의 요의 포로모타부 공격 바로 몇년 뒤인 1048년에도 포로모타부의 대왕이 요에 배를 제조하는 공인을 바치기도 하고, 1050년에도 조공 기록이 두번이나 존재합니다.




『요사』 20권 흥종 3편 中


-중희 17년(1048), 여름 4월 갑신일에 포로모타부대왕 포견이 배를 제조하는 공인을 바쳤다.


-중희 19년(1050) 여름 4월, 임신일에 포로모타부 척은 신독이 조공하였다.(중략) 6월, 회발부, 갈소관부, 포로모타부에서 각각 사신을 보내 말을 바쳤다.




당분간은 아무 일 없다가, 갑자기 1097년에 포로모타부의 기사는 다시 등장합니다.


『요사』 26권, 도종 6편 中


-수륭 3년(1097) 8월 기해일, 포로모타부의 부락장이 그 백성을 거느리고 귀부하였다.(중략) 11월 을묘일, 포로모타부에서

조공하였다.




왜 하필 지금까지 연락도 별로 없다가 갑자기 이 귀부를 하고, 조공을 바치느냐에 대해, 여러 말이 많지만, 아무래도 제일 큰 의견은 여진이 서서히 힘을 키워가는 완안부의 등장에 위협을 느껴서라는 의견이 존재합니다.(마찬가지로 철려 역시비슷한 시기에 조공대사가 나오며, 오국부 역시 이 때를 전후해서 조공기사가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요 황제는 요를 망쳐놓은 요도종이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서 1101년에 요의 마지막 황제인 천조제가 즉위합니다.

그리고 천조제는 모두가 알다시피 요를 더욱더 나락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만들었으며, 결국 그 와중에 완안부의 힘은

더 커지게 되며, 결국 1114년에 완안부를 중심으로 여진이 군사를 일으켜 요를 공격하여 전면전이 터지게 됩니다.

요는 결국 속수무책으로 패퇴하기 시작했고, 결국 1114년 12월, 요의 속국들이 요를 배신하고 여진으로 항복하여 합류하는 사태까지 터집니다. 그리고 올야는 여기서 자신들을 괴롭히던 철려와 함께 제일 먼저 금으로 갈아타 버립니다.




『요사』 27권 천조제 야율연희 1편 中


-(1114년) 12월에 함주, 빈주, 상주, 철려, 올야가 모두 반기를 들고 여진으로 들어갔다. 소을설이 빈주를 돕고, 남군의

여러 장수인 실루와 소특렬 등이 함주를 도왔으나 모두 여진에게 패하였다.





여기서 보면, 이들은 거의가 지금까지 언급했던 요의 속국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금이 등장하자마자 금에게

꼬리를 내리고 달려갔느냐, 아니면 얻어 맞고 강제로 합쳐졌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었는데, 저는 위에 표기한사료의 뒷부분을 보아서, 이들이 모두 우선은 요의 속국으로서 요를 도와 금과 맞섰지만 패배하여 금에 항복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왜냐하면 요의 장수인 소을설, 실루, 소특렬이 빈주와 함주를 도왔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황상 올야와 민호가 겹칠 정도로 가까이 있어서 빈주의 근처에 위치한 것으로 여겨지는 포로모타부 역시, 빈주가

금에 넘어가면서 이 때 금에 항복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로서 발해의 고토는 여진족의 금이 통합하게 되었으며, 금은 이 기세를 더욱더 몰아 거란을 맹공하여 결국 거란은 금에게 패배하여 멸망하고, 이 틈을 타서 발해고토에서 대발해국을 세운 고영창 역시 5개월만에 금에게 제압됨으로서 발해 잔존세력과 부흥세력은 모두 소멸, 금에 합쳐집니다.





발해 중앙정부 궤멸 이후로 거의 200년을 버텨오던 발해 잔존세력은 이로서 전부 사라지게 되었고,발해국을 다시 일으켜 보려는 꿈을 접은 발해인들은 이후 자신들과 과거 한 집안에 잠시 속했었으며, 자신들과 상당한 근연관계가 있는 여진족의 금으로 향하여 금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들은 금에서 외척을 하면서 한 무리를 이루어 잘 사는 듯 했지만, 중원에 입성 이후 맹안모극에서 제외되고, 발해인 꽤 다수가 중원으로 강제이동되면서 그 세력이 점점 약해지고 정체성이 옅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끝이면 좋겠지만,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금이 몽골의 공격을 받을 때 덩달아 같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중원으로 향한 발해인들은 결국 전쟁과 혼란의 시대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채 중국에 흡수되어 버립니다.



물론 원대에도 발해인의 기록과 원에서 근무한 발해인도 존재하며, 원 이후 명대 초반까지 발해인의 흔적은 있다지만,

발해인이 하나의 종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며 과거를 기억하고 있던 시대는 금 시대가 마지막이 아닐까 합니다.



이로서 고구려에서 이어져 내려오던 북부 예맥계는 발해를 거쳐 중국이란 큰 용광로 안에서 결국 점점 사라져 버렸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체성을 통째로 잃어버리고 망각하여 중국의 뿌리모를 중국인으로 흡수되어버린 이들도 존재하지만, 다행히도 한국계 국가인 고려에 합류하여 고구려-발해 계승의식을 계속 간직하고, 기억하는 이들은 살아남아 조선을 거쳐 지금인 한국에까지 이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고구려-발해를 기억하며 우리나라의 역사임을 계속 알리고 아직도 후계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발해사가 한국사의 한 갈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과 저번 글은 자료가 별로 없는 발해잔존세력 중에서도 더더욱 없어서 상당한 부분을 추측과 요사,

고려사, 금사에서 가져와서 하도록 만든 기분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저 역시 매우 미숙하고 실력이 없어서,

제대로 된 글을 쓰지 못했다는 생각이 너무나 들며, 이 이후로 보충을 좀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자료는 남아 있는 발해국 시절과 비교하면 잔존세력은 파편 혹은 점조직 수준으로밖에

남지 않아서 그런지 더더욱 머리가 아프고 염두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을 추론이나 의견제시밖에

할 수 없으며, 확정적인 주장을 하기가 힘들다는 점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실력없고 허접한 글을 끝까지 봐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이번 포로모타부 파트들에서는 질문이나 논의가 있어도

그 특성상 제가 명쾌하게 대답을 다 하기가 힘든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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