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뇌부는 FA컵 결승전이 끝난 직후 경질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텐 하흐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경질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웸블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맨유가 2-1로 승리하면서 구단 수뇌부가 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경질 여부를 검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둘러싸고 텐 하흐와 수뇌부 간에 “건설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한 결과, 수뇌부는 54세의 네덜란드인인 텐 하흐가 계속 감독으로 남는 것을 최종적으로 선택했습니다.

텐 하흐가 수뇌부가 결론을 도출하는 데 걸린 시간에 짜증을 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지만, 현재 결과에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은 지난주 새로운 맨유의 공동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지만 스스로 감독직을 고사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역시 첼시에서 물러난 후에도 맨유의 관심에서 멀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레이엄 포터, 토마스 프랭크, 로베르토 데 제르비, 현 잉글랜드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도 감독직과 관련이 있었지만, 브렌트포드는 프랭크에 대해 연락을 받은 적이 없으며 사우스게이트는 잉글랜드와의 계약으로 인해 이번 여름에 감독으로 임명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텐하흐는 현재 이비자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