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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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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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ytimes.com/athletic/5567555/2024/06/21/troy-parrott-tottenham-future/


스크린샷 2024-06-23 134313.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유로 2024에서 루마니아가 우크라이나를 3-0으로 꺾을 때 보여준 라두 드러구쉰의 인상적인 활약과 네덜란드가 폴란드를 이길 때 잠깐 등장한 미키 반더벤의 카메오 장면은 지난 몇 주 동안 토트넘 핫스퍼의 국제 스타들의 주요 경기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하지만 가장 눈길을 끈 활약은 지난 시즌 임대 선수로 활약했던 선수의 활약이었다. 트로이 패럿은 6월 초 아일랜드가 헝가리와 친선 경기에서 교체 출장해 사실상 경기의 마지막 킥이 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리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패럿은 후반 세트피스 수비를 위해 자신의 페널티 지역으로 돌아와 클리어링한 후 상대가 실수를 범해 역습으로 이어진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이러한 끈기는 네덜란드 1부 리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동안에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으로, 꺼져가는 듯 보였던 그의 커리어에 다시 불을 붙인 것일지도 모른다.


GettyImages-2156099461-1024x683.jp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일랜드전 득점은 에레디비시에서 강등을 피하기 위해 22세의 선수가 소속팀에서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직후 터저나온 것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었다.


이제 패럿은 토트넘과의 계약에서 마지막 12개월을 앞두고 있으며, 그와 구단은 그의 미래에 대해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트로이 패럿은 더블린에서 자랐으며 16살 때 토트넘에 입단하기 전 지역 팀인 벨베데레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9월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 17세의 나이로 1군 데뷔전을 치를 무렵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그가 최근 졸업한 올리버 스킵, 카일 워커-피터스, 해리 윙크스 그리고 패럿의 완벽한 롤모델로 여겨지는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차세대 유망주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그의 프리미어 리그 데뷔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번리와의 5-0 대승에서 교체 출전하여 이루어졌다.


20202, 그는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한 달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그의 태도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당시 패럿은 1군에서 정기적으로 훈련하고 있었지만 U23 팀에서 정기적으로 출전하고 있었다.


패럿이 득점을 기록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 후 무리뉴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행복하지만 그의 골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경기 전에 그에게 또래 아이들과 함께 뛸 때마다 왜 네가 특별한지를 동료들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죠. 왜냐하면 그것은 그가 하고 있지 않을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이들과 경기를 할 때마다 나는 여기 있으면 안돼‘, ’나는 너무 잘해서 여기 있으면 안 돼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스콧 맥토미니에게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연령대에서 사랑받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바꾸기 시작한 순간 그에게 많은 것이 변하기 시작했죠. 트로이는 불만과 경멸을 품고 그곳(연령대 팀)에 갈 수 없습니다. 이것은 과정입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패럿은 2019-20 시즌에 1군 경기에 4번 출전했지만 그 이후로는 1군에서 뛰지 못했다. 지난 4년 동안 그는 밀월, 입스위치 타운, 밀턴 케인즈 던스, 프레스턴 노스 앤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2022-23 시즌 프레스턴에서 21번 선발 출전해 3골만 넣었다. 팀이 만들어내는 찬스의 퀄리티를 측정하는 공격수의 기대 득점 수(xG)5.6골에 불과했다. 기록도 저조했지만 그가 만들어낸 경기력도 믿을 만하지 않았다.


MK 던스 소속이었던 20224, 디 애슬래틱과의 인터뷰에서 패럿은 “16, 17살 때는 제가 잘한다고 생각했고 축구에 대해 얼마나 많이 배워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모든 것이 순탄할 줄 알았는데 축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어렵게 배웠습니다.”


패럿은 2015년 브렌트포드에서 잠시 감독 생활을 했던 마리누스 디퀴이젠 감독의 설득으로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 임대 선수로 합류하게 되었다. 디퀴이젠은 패럿이 박스 안에서 좋은 위치를 찾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길 원했고, 패럿의 발전을 도왓던 다른 젊은 선수들의 예시를 들었다.


GettyImages-2154055859-1024x683.jp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올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한 패럿은 볼렌담과의 4-0 승리에서 난투극 중 상대 선수의 귀를 잡아당겨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스파르타 로테르담과의 지역 더비전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포함해 25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빛을 발했다.


엑셀시오르는 에레디비시에서 16위를 기록해 2부 리그 강등을 피하기 위해 강등 플레이오프에 참여해야 했다. 패럿은 준결승에서 ADO 덴 하그를 상대로 9-2로 승리한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디퀴이젠의 팀은 결승 1차전에서 NAC 브레다에게 6-2 완패를 당했다. 패럿은 2차전에서 또 한 번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6-6 동률을 만들며 놀라운 역전극을 이끌었다. 하지만 후반전에 NAC가 결정적인 득점을 하며 엑셀시오르의 강등을 확정지었다. 패럿이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7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을 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패럿은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22번의 직접적인 골 관여를 기록했다.


브레다와의 2차전에서 기록한 첫 골은 그가 수비수 뒤에서 위협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받은 라자로스 람프루는 첫 터치로 안쪽으로 움직이며 패럿이 쫓아갈 수 있도록 공간으로 섬세한 스루패스를 배급했다.


export-84.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패럿은 브레다의 센터백 얀 반 덴 베르흐의 볼을 몸을 이용해 영리하게 막아내고 그를 가로질러 굴러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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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럿이 반 덴 베르흐보다 앞서 돌진해 펩 반 데 메르벨을 제치고 침착하게 볼을 밀어 넣는다.


export-86.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패럿은 왼쪽 채널로 달려들어 자신의 스피드를 활용해 많은 골을 넣었다. 여러 차례에 걸쳐 6야드 박스 안으로 침투해 연결된 크로스를 차 넣는 탭인 득점으로 연결했는데, 이는 포스테코글루가 즐겨 활용하는 전술이다. 그는 양발로도 득점할 수 있다.


12월 열린 트벤테전 4-2 패배에서 레두인 엘 야쿠비가 인터셉트를 성공시키고 볼을 앞으로 차 넣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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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럿이 박스 바로 밖에서 볼을 잡는다.


export-88.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로빈 프로파가 블록을 하기 전에 라스 운너스톨을 제치고 왼발로 슈팅을 날린다.


export-89.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ADO를 상대로 한 패럿의 첫 득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엑셀시오르는 경기장 위로 슈팅을 시도하지만 골키퍼 스틴 반 가셀의 압박에 밀려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export-90.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볼이 덴 하그의 우측 측면 안쪽으로 흐르자 패럿이 마테오 바엠 앞에서 움직인다.


export-91.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패럿은 바엠과 조엘 이데호에 의해 코너 깃발 쪽으로 끌려가지만 가까스로 빠져나와 켄조 구드마인을 찾는다. 이 미드필더는 패럿에게 곧바로 첫 패스를 연결한다.


export-92.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공격수가 덴 하그의 수비 뒤로 몰래 들어가 콜키퍼 닉 마스만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다.


export-93.png [디 애슬래틱 :: 제이 해리스] : 트로이 패럿과 토트넘 핫스퍼, 이제 결정할 시간이다.

패럿이 아일랜드가 헝가리를 상대로 승리한 후 그곳(네덜란드)은 정말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처음 네덜란드에 가기로 결정했을 때 기대했던 모든 일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흥분됩니다. 네덜란드는 매우 기술적인 리그이기 때문에 몸만 쓰는 게 아니라 두뇌를 더 많이 써야 하죠. 저에게 잘 맞았고 시즌이 지나면서 그 점이 증명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는 몇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41경기만 치렀는데, 확대된 유로파 리그에 참가하면 그 수가 크게 늘어날 것이다. 지난 시즌 포스테코글루의 팀에서 20세의 데인 스칼렛을 제외한 유일한 스트라이커였던 히샬리송은 그가 결장했을 때 엇갈린 결과를 낳았다. 손흥민과 티모 베로너가 스트라이커 역할을 소화할 수 있지만 가장 잘 하는 포지션은 아니다.


패럿은 유로파 리그와 다른 컵 대회에서 히샬리송을 대체할 수 있는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지만, 몇 시즌 동안 꾸준히 출전한 후 벤치 자원이 되는 것은 그의 성장에 최선이 아닐 수 있다.


패럿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에레디비세에서의 활약에 따라 상당한 이적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4년 반 전만 해도 그가 다시는 토트넘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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