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21년 전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 [64]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6-19 08:57본문
2003년 6월 19일
컵스와 신시내티의 경기
7회말에 올라온 컵스의 불펜투수 카일 판스워스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엔 그날 신시내티의 선발 투수였던 폴 윌슨이 타석에 들어섰다
당시 내셔널 리그에선 지명타자 제도가 없었기 때문
당시 7이닝 1실점 호투 중이었던 윌슨은
희생 번트를 시도하려고 했는데
Video Player
00:00 / 00:03
판스워스는 몸 쪽으로 투구했지만 공이 뒤로 빠지며 폭투가 됐는데
몸에 맞을 뻔한 윌슨은
열 받아서 마운드에 있던 판스워스를 향해 궁시렁 댔고
판스워스도 이에 지지 않으며 윌슨에게 뭐라뭐라 씨부렸는데
결국 둘은 폭발하고 말았다
판스워스를 향해 달려간 윌슨
윌슨의 프로필상 신체조건은
키 196cm 몸무게 106kg로 존나 큼
하지만 판스워스도 만만치 않았다
프로필상 193cm 104kg였던 판스워스는
온 몸이 근육질이었고 싸움을 존나 잘했는데
그래도 윌슨 정도 떡대면 어디가서 싸움할 때 쫄지 않을 떡대였다
아무튼 윌슨은 호기롭게 판스워스를 향해 달려갔고
응?
싸움은 이때 이미 끝나고 말았다
쫄지 않고 스피어를 걸려고 하는 판스워스와
이미 쫄아서 방어자세를 취한 윌슨
Video Player
00:00 / 00:04
윌슨을 가볍게 제압한 판스워스
Video Player
00:00 / 00:05
지옥의 52연타로 윌슨을 존나 팼고
Video Player
00:00 / 00:06
수 많은 선수들이 말려보려고 하지만
판스워스의 힘이 워낙 세서 제어가 잘 안되는 상황
어찌어찌 상황을 수습했고
Video Player
00:00 / 00:03
윌슨을 뒤지게 패고 웃으면서 덕아웃으로 돌아가는 판스워스
Video Playe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95,787건
39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