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꽤 주관적인 편입니다

세일하면 만원 이하-만원 수준인 'PC' 게임 위주입니다

1. 바이오쇼크 트릴로지(1 추천)(21000원, 세일 기준4200원)

somewhere, beyond the sea...
저 바다 너머 어딘가에...

2007 BAFTA 수상, time 선정 50대 비디오 게임. 메타 96점.

디젤펑크 하면 생각나는 게임 1위. 바이오쇼크입니다.

세일하면 만원 아래로 매번 구매 가능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특유의 강렬한 비주얼, 완성도 높은 스토리, 그에 뒤쳐지지 않는 플레이 경험입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3D 게임들이 범람하던 00년대에 정말로 큰 한 획을 그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3D 액션 좋아하시면 반드시 한 번 해보세요.

단점이라면 꽤나 짙은 공포 요소? 이 정도 말고는 크게 없습니다

2. 폴아웃 뉴 베가스(2010)(정가 10500원, 세일 기준 2620)

Enjoy your stay.

안녕히 머무르시길.

폴아웃: 뉴 베가스 입니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폴아웃 시리즈 그 3편 기반의 작품입니다.

베데스다의 폴아웃 시리즈의 특징은 TPS와 턴제 그 사이- 라는 특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넓은 맵과 다양한 세력들- 방대한 이야기.(뉴 베가스에 사용된 대사는 65000줄이나 된다)

폴아웃 3과 4는 베데스다에서 개발했는데 뉴 베가스는 오리지널 시리즈의 개발진인 블랙 아일 스튜디오 출신이 많은 옵시디언 엔터테이먼트에서 개발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점을 꼽자면 버그가 정말 많습니다. 정말로요...

오픈월드 치고 할 게 적은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10년도 더 된 게임이니 이 정도는 봐줄 만 합니다.

오픈월드라는 점과 버그만 감내하면 만원짜리 게임 치고는 정말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폴아웃에 손대보고 싶다면 추천.

3. 데드 스페이스 2(2011)(22000원, 세일 기준 최대 2200)

전작의 공포 게임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은 명작, 데드 스페이스 2 입니다.

무려 2011년 환율 기준으로 개발비를 1억 2천만 달러나 쓴, 엄청난 초호화 게임입니다.(물론 그 덕에 적자를 봤습니다)

전작의 우주선이라는 공간적인 한계, 부족한 액션성 모두 크게 개선하면서도 공포 요소를 잃지 않은,

그야말로 전작보다 더 뛰어난 후속작입니다.

몰입감 뛰어난 인터페이스, 더 다양하고 강력해진 적, 수많은 무기들.

스팀 세일하면 항상 5천 5백원입니다.

4. 다크 소울 2(32800원, 세일 기준 8200원)

엘든 링이 DLC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 10년을 맞이한 다크 소울 2 입니다.

여러모로 '스꼴라' 라는 이름으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악명을 가진 시리즈입니다.

생각보다 구린 그래픽, 여러모로 뭣같은 판정과 조작감 문제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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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여러모로 이후 나온 3/세키로/엘든 링 3형제에 비하면 여러모로 괴상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진짜 저 셋 생각하고 하면 피 봅니다. 오히려 안 하고 하면 더 재미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내가 저 셋만 해 봐서 색다른 경험이 필요하다. 새로운 감상을 원한다,

진정한 '던전 돌파' 의 경험이 더 큰 게임입니다.

악명보다는 재미있고, 시리즈와는 분명 다른, 이단아같은 작품입니다.

5. 어새신 크리드 II(2010)(11000원, 세일 2750원)

Revenge.

복수.

한국 지사를 폐쇄하며, 지금은 온갖 곳에서 조롱을 당하는 유비소프트 불후의 명작, 어새신 크리드 2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던 어새신 크리드의 많은 시스템이 만들어진 시리즈입니다.

15세기의 이탈리아를 누비며- 가족의 복수를 하는...

아직도 E3에서 등장한 공개 트레일러는 그야말로 전설로 남아있죠.
중세 암살자- 이거 참냐??

단점이라면 역시 그 때 기준으로도 영 좋지 못한 조작감, 다회차의 요소가 전무하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2천원에 사서 한번 하고 치워버리기 딱 좋아요.

구관이 명관이라고, 뒤져보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게임들 많습니다.

시즌 세일때 치킨 한마리 값으로 너댓개 사서 하나라도 재밌게 하면 기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