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나초에 대한 헌사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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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6-2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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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webp.ren.jpg 나초에 대한 헌사

1. (N)ative 마드리드 토박이, 레알의 꿈의 주역이 되다.


- 이 선수 진짜 태생부터 레알마드리드 토박이입니다.

23/24 시즌 주장으로서 많은 트로피를 들었지만, 사실 이 선수가 1군 데뷔할때까지만 해도

과연 레알의 로컬보이로서 이 선수가 챔우이후에 마타오르(matador)로서 화려하게

에스파냐 국기를 흔들며 세레머니 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겁니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마드리드의 로컬보이로서

나초는 10/11시즌부터 14년동안 레알의 레거시로 자리잡았습니다.

완벽하지 않았지만 늘 팀이 원하는 자리에 있었으며

이 선수의 마무리는 본인의 근속년수답게 아름다웠습니다 ㅇㅇ





2.jpg 나초에 대한 헌사


2.(A)lternative대안으로서의 가치


- 이 선수에 대해서 저는 많은 미사여구가 필요하단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레알마드리드라는 팀에서 "대안으로서의 가치"는 오직 이 선수만이 가진 장점이었습니다.

본격적으로 1군라인업에 들었던 1516부터 이 선수가 확고한 주전이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선수가 활약하는 시기에 레알은 수비적으로 안정되었으며

바란, 라모스가 부상으로 허덕일때 이 선수는 그 이상은 못해줄지라도

팀이 필요할 때 본인의 능력을 120% 발휘했으며,레알이(19/20시즌을 제외하고)

리그를 탈환한 시즌의 나초의 역할은 지대적이었습니다.

올시즌도 전반기 욕 많이 먹었지만 후반기 반등하였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발로 내세울 만큼

이 선수는 레알의 믿을맨이며, 가치를 충분히 증명했습니다.


이 선수의 가치는 오랫동안, 파본, 메히야, 루벤, 브라보, 미냠브레스 등으로

고통받던 레알 유스 수비수의 저평가에 대한 반론으로서

충분히 귀감이 되는 사례가 아닐 수 없습니다.





3.jpg 나초에 대한 헌사


3. (C)onflict 갈등, 하지만 팀을 위해 남다.


- 사실 이 선수가 "대깨레"로 레알에 남으려고 한건 아니었습니다.

1516때부터 이미 로마 이적설이 났었고, 1920시즌때 역시 세리에 다수의 팀으로부터

이적제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실상 떠난다는 중론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때마다 레알에 남는 선택을 했으며, 긍정적이게도 잔류한 시즌에

나초는 최고의 모습을 보입니다. 이 선수에 대해 기회를 찾아 떠나지 않은 점에 있어서

선수 평가가 저평가 될 수는 있으나, 레알의 영광에는 이 선수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이 선수는 그 만큼 가치있는 선수입니다.




4.jpg 나초에 대한 헌사


4. (H)onestly솔직히 말하면, 이 선수....


- 레알 팬으로서 솔직히 말하면요, 이 선수 어딜가도 주전일거란 생각 안합니다.

한때 저 역시 우리 꿀초가 그럴거란 생각을 했지만, 지금 냉정히 보면

이 선수 매우 올드한 수비수입니다.왼발을 쓰지만, 빌드업이 능숙하지 않고,

뛰어난 신체능력과 강력한 멘탈으로 수비하는 전형적인 올드스쿨이죠 ㅇㅇ


가끔 레알팬들이 살라를 때려잡던 22/23 16강때, 혹은 잘한 시즌에

이 선수가 지나치게 올려치는 경향이 있지만,

냉정하게 이 선수 어딜가나 닥주전?! 은 아닙니다.

특히 올시즌 전반기, 이 선수가 불가피하게 시즌의 3/4를 책임지면서부터

귀신같이 능력의 한계가 드러났죠.


다만 추아메니가 센터백을 봐주면서 휴식을 취하니

또 다시 귀신같이 챔결선발뛰면서 안정감을 가져다 준걸보니

이 선수가 닥주전이라 하긴 좀 그렇구나....라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5.webp.ren.jpg 나초에 대한 헌사

5. (O)bliged 이 선수에게 고마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https://www.fmkorea.com/7023583250


- 모든 걸 떠나 감사합니다.

레알에 모든걸 헌신한 당신의 짧은 외도가 시작되지만

언젠가는다시 이곳으로 돌아왔으면 합니다.

그동안 레알을 지켰던 첸도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났고,

이제는 당신이 그 헤리티지가 되어야 합니다.


레알은 스페인을 넘어선 글로벌한 그룹이지만,

여전히 당신은 카스티야의 자랑이자최고의 본보기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은 이 선수에게 최고의 예우를 해줬습니다.

챔결 선발과, 우승 그리고, 트로피 세레머니까지..


레알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대외적으로 빛남과 동시에,

내적인 헤리티지를 보존하고 존중하는데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의 상징이었으며, 영원히 기억될겁니다.


떠나는 자에게 행운이 있길 바랍니다. Adios "나초!!!!" 늘 건강하길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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